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저의 금연 방법

[2008/03/21 23:27, jwmx]
금연에 대한 글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금연에 대한 말씀을 드린 만큼 저의 금연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방법은 저의 금연 방법일 뿐 금연에 성공하는 기막힌 노하우나 비법이 아님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금연 방법을 얘기한다면서 왜 이렇게 꼬리를 먼저 내리느냐 하는 말씀을 하시겠습니다만 여러 번 금연에 실패했었고, 이제야 겨우 금연을 지속적으로 하는 저의 경험으로 볼 때, 가장 좋은 금연 방법은 그저 참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참기에는 매우 힘들기 때문에 우선 금단증상에 대해 알아 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 분의 금단 증상은 어떻습니까? 대부분의 흡연자는 담배가 안 좋다는 것을 비흡연자보다도 더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한두 번은 금연을 결심하셨을 것이고 금단증상을 모두 겪으셨을 것입니다.

금단증상

금단중상은 사람마다 모두 다릅니다. 매우 심하게 고생하시는 분이 계시는가 하면, 금단증상을 오히려 궁금해 하실 정도로 아무런 증상이 없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몇 년을 흡연했다가도 바로 금연하다가 다시 흡연하고, 또 금연을 쉽게 하더군요. 믿기 힘들지만 이런 분을 본 적이 있었는데, 얄미울 정도로 부러웠습니다.

저의 금단증상은 3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단계는 금연을 시작해서 3일에서 5일 사이로 매우 불안합니다. 그리고 자기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피고 말자. 뭐 이렇게까지 어렵게 사냐? 여하튼 별별 생각이 다 들고 담배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일을 하면서도 일을 하는 것인지 담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이 때가 강렬한 흡연 욕구로 가장 힘들 때입니다.

그 다음 단계가 3일에서 4일 후부터인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잠이 쏟아 집니다. 금연 시작 후 거의 2 주일 동안 비몽사몽으로 정신이 없습니다. 그야말로 쏟아지는 잠에 제대로 말을 못할 정도여서 회의 때나 거래처를 방문했을 때에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때로는 상대방이 괜찮으시냐는 말을 들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러나 금연 후 12일이나 13일 후부터는 조금씩 잠에 대한 괴로움이 사라집니다. 대신에 머리가 멍해집니다. 마치 머리 속이 텅 빈듯하고 멍멍해진다는 느낌으로 흐리멍텅해 진다는 말씀이 옳겠지요. 이런 상태도 거의 2 주일이 지속됩니다. 이것이 저의 금단증상의 3단계입니다.

예전에 예비군 훈련 중에 금연 캠페인 교육 비디오를 보았는데, 금연 비법을 1일, 2일, 3일 이렇게 행동 요령을 알려 주면서 3일이 지나면 당신은 금연에 성공했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다라는 멘트가 나왔을 때, 속으로 얼마나 비웃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금연의 고통을 알고 만든 것인지 책상에서 노닥거리면서 만든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최소 한 달 정도는 금단 증상으로 힘이 드실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아야겠습니다.

금단증상은 몸이 좋아져 가는 신호

뭐! 한 달이요? 하루도 참기 어려운데 한 달이라니? 시작부터 기운 빼는 것 아니냐 하시겠습니다만 우리가 산을 오를 때 무작정 오르기 보다는 고지가 어디인지를 알고 있다면 심적으로도 부담이 적지 않을까요?

또한 제일 어려운 1단계를 이겨 내신 분이 2단계에서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힘든 상태가 언제까지 지속되는가 하는 생각으로 차라리 이럴 바에는 하고 포기하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그러나 제가 경험했던 쏟아지는 잠이나 머리가 멍해지는 것 모두가 담배 독이 몸 밖으로 빠져 나가면서 머리와 몸이 좋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이전에는 그 독한 담배의 독이 머리 속에 가득 찼지만 이제는 금연으로 많은 산소와 맑은 공기가 머리 속으로 들어가다 보니, 뇌에서 변화를 겪는 증상이라는 것이죠. 힘들지만 오히려 기뻐해야 할 증상입니다. 괴롭지만 오히려 즐겨야 하는 고통이라는 것이죠.

금연으로 힘이 드시나요? 힘이 드신만큼 몸이 좋아져 가는 신호라는 것을 아시고 현명한 금연 방법으로 이겨 내야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만 금단증상은 괴롭지만 분명히 몸이 좋아져 가는 증상이며 담배를 이겨나가는 몸부림입니다. 그러므로 담배에 질 것이 아니라 나에게, 나의 몸에 응원을 해 주어야 합니다.

금연 보조제

금연은 혼자서 외롭게 지켜내는 것이라 자꾸 다른 방법에 의존하게 됩니다. 인지상정이지요. 힘이들면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은 것은 당연합니다. 담배 생각을 없애게 해줄 그 무엇인가가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면 매우 다양한 금연 보조제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제가 해본 금연 보조제로는 붙이는 것과 사탕, 껌 뿐만 아니라 회사 동료로부터 받은 ****초라는 제품을 나누어 줘서 며칠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저에게는 모두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특히 ***초라는 것은 비싸서 생각지도 못했는데, 직원이 선뜻 나누어준 이유를 알겠더군요. 물론 효과를 보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에게는 안 맞는 군요. 이것은 모양만 담배이지 맛이고 느낌이고 아주 이상해서 몇 가치 사용하지 못하고 다른 분께 드렸습니다.

결국 이런저런 금연 보조제품에 큰 기대를 해 보지만 결국 대부분 제품에서 별로 효과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때로 어떤 제품은 금연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완전히 사기를 치는 것 같아서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금연방법

저는 물과 한차 덕을 많이 보았습니다. 물은 그냥 맹숭맹숭하지만 급하게 담배 생각이 날 때면 시원한 물 한 컵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담배 생각이 날 때, 그 자리에 그대로 앉아 계시면 안 됩니다. 참는다 뭐한다 이런 생각으로 고생하지 마시고 얼른가서 물 한 컵을 주욱 들이 킵니다. 그리고 물 한 컵을 더 받아서 밖으로 나가서 시원한 공기와 함께 천천히 마십니다. 여의치 않으면 다른 방의 창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물로 좀 부족하다 싶으면 한차를 마셨는데 녹차를 많이 권하지만 저 같은 경우 녹차도 맹숭맹숭해서 좋아하지 않고, 대신에 한차 같은 경우 냄새가 진해서 담배 같이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금연을 겸실한 동기를 적으세요.

평소에 늘 애용하던 담배를 왜 금연하게 되었는지 적어서 수첩에서 비닐로 되어 있는 부분에 넣어 둡니다. 정말 그렇게 좋다고 늘 애용하던 담배를 왜 끊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는지 자세하게 적어 놓습니다. 간단히는 말고 가급적 절절히 장문이면 더욱 좋습니다. 미래에 어느 시간 금단으로 고생하는 자신을 생각하면서 마치 충고하듯, 또는 힘을 북돋는 격려의 말을 적어 놓습니다. 이후에 담배 생각이 간절할 때, 물이나 차 한잔을 마시면서 그 글을 다시 읽어 봅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좋아라 했던 담배를 왜 끊게 되었는지. 지금 그렇게 피고 싶은 것을 왜 끊으려는지를 되새깁니다. 역시 이 글도 앉아 계신 곳에서 읽으시면 안됩니다. 가급적 밖으로 나가서 천천히 읽고 그때 그 심정을 다시 일깨웁니다. 보통 그 글을 가지고 이동하시는 동안에 담배 생각이 절로 달아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연도시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금연이 힘든 것은 혼자 겪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힘이 듭니다. 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이상한 금연보조제에 기대하는 것 보다는 같은 문제로 고생하는 다른 사람들과 서로 의지하면서 금연하는 것이 매우 효과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같은 고생을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그 심정을 알고 있기 때문에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어린 격려의 말씀을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연도시(http://nonsmokingcity.org)를 방문해 보시면 금연하시는 좋은 선배님들을 보실 수 있고, 역시 같은 시간에 금연을 결심하시는 분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금연도시를 가시면 제대하신 분도 다시 입대하실 수 있고, 금연하시면서 장성 뿐만 아니라 왕이 되실 수 있습니다. 저는 황제까지 갔다가 천민으로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입대하고 대왕이 되었습니다만 앞으로 계속 금연을 실천해 가겠습니다. 모쪼록 많은 분들이 금연을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즐금하세요. ^^

'jwmx'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표하고 왔습니다.  (22) 2008/04/09
윽!! 모기!!  (37) 2008/04/03
저의 금연 방법  (29) 2008/03/21
금연 그리고 흡연 에티켓  (37) 2008/03/20
接寫  (16) 2008/02/16
신기한 야간 촬영  (26) 2007/12/26
Trackback Address :: http://jwmx.tistory.com/trackback/1107 관련글 쓰기
Tracked from Daum 신지식 | 2008/08/21 02:14 | DEL
제가 담배를 7월 달에 피워서 한달 정도 됬는데 이제 끊으려고 합니다.. 담배하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더라고요.. 손,입,몸에서 똥찌린내나 배기고 별로 멋있어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하지만 피기전에는 갑작스레 피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기도 ㅎㅎ 담배도 끊어야겠지요.. 타르 10짜리 장미를 펴봤는데 그다지 독하지도 않고 맛도 그저그래서 이제부터는 술마시려구요 ㅎㅎㅎㅎ 물론 제가 한건 다 입담배(겉담배)였지만....
Tracked from Daum 신지식 | 2008/08/21 02:14 | DEL
금연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의지만으로 끊으라는 말 빼구요.. 금연을 해야 하는데 의지만으론 쉽지가 않아요...
Tracked from Daum 신지식 | 2008/08/21 02:14 | DEL
여러 방법으로 금연을 시도 햇지만 쉽게 되지 안네요 몇일 끈엇다가 다시 피고 이것만 반복이 되네요 좋은 방법잇음 조언좀 부탁해요
Tracked from Daum 신지식 | 2008/08/21 02:14 | DEL
끊으려 해도 정말 안되요 도와주세요.
비류 | 2008/03/22 07: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흐음.. 담배 필땐.. 좋지만 건강을 상하게 하는 원인이죠.;; 앞으로해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BlogIcon jwmx | 2008/03/22 23:57 | PERMALINK | EDIT/DEL
금연은 분명히 힘든 것이지만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므로
빠를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연에 꼭 성공하세요. ^^
도둑 | 2008/03/22 09: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유달리 금단현상이 강하신 것 같네요.. 저같은 경우에는 부러워하시는 그분보다는 조금 못하지만 금연하고 흡연하고 다시 금연하는데 큰 어려움을 못느끼는데...
BlogIcon jwmx | 2008/03/22 23:58 | PERMALINK | EDIT/DEL
네, 다른 분들과 얘기를 나누어 보니 제가 좀 심한 편이더라구요. ^^
그런만큼 제가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BlogIcon 아페라 | 2008/03/22 09: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한지 일년 조금 넘었어요. 처음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도움을 받았어요. 붙이는 패치랑 은단을 받았는데 전 패치는 구토가 나서 힘들었고 은단이 많은 도움이 됐어요. 최초 1주일이 가장 힘들었고 그 다음은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물도 많이 마셨구요. 담배 피는 사람들이랑은 거리를 뒀구요. 술자리도 줄였죠. 하지만 남들에게 금연하세요, 라고 하진 않아요. 정말로 본인이 깨닫고 필요성을 느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니까요. 길에서 앞에 가는 사람이 담배를 피면 뒤에 갈 때 좀 괴롭습니다. 아, 나도 이렇게 다른 사람들을 괴롭게 만들었구나, 하고 지난 세월을 반성하기도 해요, 가끔 ^^
BlogIcon jwmx | 2008/03/23 00:01 | PERMALINK | EDIT/DEL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금연 얘기가 나와야 권하지 제 앞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해서
금연하라는 말을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친한 친구나 후배에게는
금연하라고 핀잔을 주지만 말이죠. ^^
술자리는 가급적 피합니다만 어쩔 수 없이 참성하게 되면
정말 천천히 마십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입치 마른다면서 주전자 하나를 옆에 놓고
술보다도 물을 더 많이 마십니다. 술자리 뿐만 아니라 물 마시는 것으로 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싸움꾼 | 2008/03/22 10:36 | PERMALINK | EDIT/DEL | REPLY
담배때문에 많이 힘들어하시는군요. 화이팅입니다!
BlogIcon jwmx | 2008/03/23 00:02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또 금연에 실패해서 부끄럽습니다만 이렇게 블로그에 고백한 만큼
앞으로 변함없이 즐금하여 노력하겠습니다. ^^
BlogIcon okto | 2008/03/22 11:55 | PERMALINK | EDIT/DEL | REPLY
구구절절 깊이 공감이 가는 글이네요.
금연초 처음 샀다가 한시간만에 다 피워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도 금연후 다시 흡연중인데 요즘에도 느끼는거지만 역시 시작하는게 가장 힘든것 같습니다.
BlogIcon jwmx | 2008/03/23 00:11 | PERMALINK | EDIT/DEL
호...그 독한 것을 한 시간만에 다 피우셨어요?
저는 물을 마시는 것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도 물 마시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
김형우 | 2008/03/22 15:2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금연한지 4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가끔 담배 피우는 꿈을 꿉니다.
한 대만... 하다가는 다시 담배를 피우게 되는거죠.
한 개피만 참을 수 있다면 담배는 꾾을 수 있는거죠.
전 아직도 한 개피와의 싸움을 하고 있답니다.
BlogIcon jwmx | 2008/03/23 00:04 | PERMALINK | EDIT/DEL
저도 가끔 흡연 꿈을 꿉니다. ^^;
ㅇㅇ | 2008/03/22 17:28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에 제일 안조은게 금연초일듯.. 저도 한때 펴봤는데 그거 펴보신분들은 아마공감하실듯한데 담배생각만 더 간절히 남..
금연을 위해서 금연초를 핀다던지.. 아님 군것질을 한더던지.. 보통 많이들 하시지만
오히려 그것이 안좋을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담배를 피고 싶을때 사탕을 먹는다던지..
하면 사탕을 먹을때마다 오히려 담배가 생각이 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탕을 먹으면서 '담배 피고 싶은 마음을 참고있다' 고 하는 생각을 할수밖에없고..
그런식으로 계속 담배와의 인연을 이어가게 되어 오히려 안좋을수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은
담배를 아예 안피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충분히 일리있고 해봄직한 방법같습니다.

정말 자신이 원래부터 담배를 안폈던 사람처럼.. 흡연자를 볼때도 '피고싶다'가 아니라 '켁 숨막혀 역겨워'할수 있는..

장기금연의 성공은 결국 참는 습관의 반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하루중 수시로, 또 길게길게 또 강렬하게 담배에대한 욕구가 생긴다면
금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렇게 담배생각이 나는 횟수도 적어지고, 지속기간도 짧고,
욕구를 자꾸자꾸 누르다보니 이제 그 욕구누르는것에 익숙해져 나중에는 욕구의 정도역시 갈수록 덜해가고..



금연을 무려 6년,7년씩 하시다가 직장에서 정리해고당해,
감당하기 힘든정도의 급격한 스트레스와 건강하고, 잘살아보세하는 목표감이 무너져서.
하루아침에 다시 담배를 피신분경우 봤고..
또 다른분은 젊은시절 10년간 피다가 그후로 금연한지가 20년이 넘는데
지금도 담배를 멋있게 피는 사람들 보면 가끔 담배생각이 난다,, 그거참 희한하데...고 하신걸 들은적이 있습니다.


희망하기로는 장기간 금연을 할경우 비흡연자수준과 똑같이 담배가 의지로써가 아니라 몸에서 우러나와 싫어지게 되는 그런 몸상태가 된다..면 좋겠지만
제 생각엔
불행히도
한번 일단 담배에 중독된 사람들은
평생동안 금연의지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것 같습니다

저는 근래에 2달을 금연했는데 2달 금연했다고 우러나와서 담배가 싫어진다던가 하는 쪽으로의 변화는 없었고
여전히 담배는 좋지만 2달째에도 여전히 다만 참을 뿐이였습니다.
BlogIcon jwmx | 2008/03/23 00:08 | PERMALINK | EDIT/DE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리고 말씀 모두 동감합니다.
힘든만큼 금연 보조 제품에 의지하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물을 마시거나 차를 마시는 것 외에는 100%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감히 말씀을 드릴 정도입니다.
때로는 힘든 사람들을 이용해 먹는 치사한 인간들이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BlogIcon 금연도시 감사 | 2008/03/22 19:13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길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걸 금연도시 게시판으로 퍼날라도 될런지요...

직접 올려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만....

평생금연하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BlogIcon jwmx | 2008/03/23 00:10 | PERMALINK | EDIT/DEL
넵! 퍼가셔도 좋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금연도시가 회원에 등록해야 글을 볼 수 있군요.
운영하면서 사정이 있었겠습니다만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BlogIcon sleeepy | 2008/03/23 05: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1년 금연하고 1년피다가 다시 1년 금연하고 다시 핀지가 3년이군요.
처음 금연할때는 그냥 "담배 피지 말까? 그래 피지말자" 그러면서 금연이 되었었는데요 두번째 금연할때는
jwmx님과 같은 엄청난 금단증상에 시달렸습니다.
내년쯤 다시 금연에 도전해 보려하는데 금단증상이 두렵기까지 하더군요.
금연이란게 끊다 피다 끊다 피다 하면 금단증상이 더더구나 괴로운것 같습니다.
BlogIcon 정윤석 | 2008/03/23 15:03 | PERMALINK | EDIT/DEL | REPLY
ㅎㅎ.. 예전 님의 금연도시 프로그램을 볼 때부터, 금연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저도 2001년에 금연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는데요...
저도 하루에 1갑반 정도를 피울 만큼 끽연가였습니다만, 끊어야지 하는 맘에 힘들어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결정적으로 끊게 된 계기가 있었는데요...(늘 맘속엔 금연해야지.. 하는 와중에..)
아침 회사 선배가 여느때처럼 회사아침밥을 먹고, 커피 타임을 갖자고 하시면서, 같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는데, 저는 커피 뽑는 것 때문에 약간 담배 피우는 시차가 있었죠.(선배가 먼저 담배를 피우심..)

밥 먹고,(출근시 아침에 이빨을 못닦고 나오신 것 같음) 담배 피운다음, 걸쭉한 침내와 함께 섞여서 나온 그 냄새!

바로 그 냄새를 바로 옆에서 제가 맡게 되었습니다.
정말이지...

PET1.5L 병에 가득채워 놓은 꽁초국물에서 나올법한 그런 냄새 있죠! 아실겁니다.

그 냄새가 거기서 나더라구요...

아~~~~~~!. 이런 냄새가 나에게도 나고 있었구나.... 하는 소름 돋는 생각을 하고 나니, 그냥 끊게 되었습니다.

더군다나, 아이들도 두명이나 있으시니, 아빠의 그 요상한 구역질나는 냄새는 누구보다 더 잘알고 있겠다는 생각을 하시면 더 도움이 되실 겁니다.

일단, 주변 가까운 끽연 친구분에게 부탁해서 입에서 나는 그 냄새를 맡아보세요...

그리고, 피고 싶을 때마다 그 냄새를 기억해 보세요...
그리고, 그 냄새를 맡을 가족과 주변인들의 생각을 해보세요...

그냥 끊어집니다....

금단 현상! 그거 변명일 수 있습니다. 저도 그냥! 아무 미련없이 그냥 끊게 되었거든요... ^^

금연하시고, 다이어트 하시고, 운동 열심히 하셔서~
건강 유지하세요~~~ ^__^
고마고마 | 2008/03/24 09:40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
저도 엄청난 니코틴 중독자였는데 금연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금단증상이 전혀 없었다는 것이죠....
금단증상은 심리적 불안감의 신체표출로써 마음을 잘 다스리면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ㅎㅎ
그것은 주위의 강요나 분위기에 편승한 금연결심이 아니라 스스로 절실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금연결심일때 평온한 마음으로 금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이 말처럼 쉬운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모쪼록 많은 분들이 금연하셔서 연기없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금연도시.. 오랜만에 기억이 새롭네요.. 아시는 분의 댓글도 보이구요.. ㅎㅎ
수뉴 | 2008/03/24 12:1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금연경험이 있긴한데

그냥 뭐 태우지 말지뭐... 이렇게 6달을 버텼습니다.

생각날때마다 요번만 넘기자... 이렇게

그런데... 그게 스트레스..를 받으니 안되데요.. 그거참.

스트레스 받느니 태우자 싶어 다시 태운다는.. 일로인한 스트레스보다 다른것땜시

스트레스를 받더군요
| 2008/03/24 22:2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의 금연 방법을 알려드리죠.
금쪽 같은 담배를 한갑 사옵니다.
물론 많이 피고 싶습니다.
싱크대로가서 윗껍질을 벗겨냅니다.
그리고 수돋물을 들이 붙습니다.
이때 엄청난 내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립니다.
흡연자 입장에서 거의 미친짓입니다.
담배가 또 피고 싶으면
이번엔 두갑을 사서 물속에 담갔다가버립니다.
정말 한대 피우고 싶으면 한대 피고 나머지 다 잠수시키고 버립니다.
말이쉽지 결코 쉽지 않은 방법입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끊었습니다.
superpsyan | 2008/03/24 23: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 얼마 후 부터 졸음이 쏟아진다..
정말 공감입니다. 얼마나 졸린지 미쳐버릴 것 같더군요.. ㅋㅎ
몇 번 금연할 때마다 느꼈었죠..
..
다 읽어보질 않아서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는 몇번의 금연 끝에 이번 금연을 하면서 확실하게 느낀 것은
금연 후 아침에 일어날 때 몸이 개운해서 일어나기가 훨씬 쉬워졌다는 것입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이건 정말정말 너무 좋네요..
..
올해 들어서 다시 금연하기 시작했는데.. 근 3달 채워가네요..
주변에 담배를 피는 사람도 좀 있고, 술자리 등에서도 유혹을 느낀 적이 있긴 했지만..
정말 그동안 담배를 잡아보지도 않았고,
근근히 금연을 유지하고 있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 마음에 여유같은 게 느껴지는게..
이번에는 정말 성공할 수 있겠다는 감이 오네요..
..
금연.. 이러저러해서 금연해야 한다..라는 말들은 많지만..
그런 말 아무리 들어봤자.. 결국은 자기합리화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_-;;
아직 완전한 금연에 이르지도 못했고..
뭐 좀 밑도끝도 없는 말 같지만..
'그냥' 사랑하게 되는 것처럼.. 금연도 '그냥'하는 게 성공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ㅋ
deathrow | 2008/04/11 02: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두번째의 시도 후에 금연 성공했습니다. 금연한지 1년 반쯤 되었는데, 전혀 피우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네요.
저의 금연 방법은 이랬습니다. 저는 금단 현상이라는 것이 '몸'이 아닌 '뇌'에서 일어나는 현상이라 여기고, '몸에서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닌 '뇌에서 담배를 지우는' 식으로 자기 세뇌를 했습니다. 담배라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으며 나는 담배를 전혀 피운 적이 없다... 는 식으로요.
확실히 효과가 있는 것이, 금연 세달정도 후부터는 담배 생각이 전혀 나질 않더군요.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요.
이다 | 2008/04/20 20: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와 금단증상이 아주 유사하시네요. ^^;;

금연하면 그날 저녁이나 다음날부터 잠과의 싸움이 시작됩니다.

1주일 정도 금연을 진행하다가 어느날에 보니 전쟁에서 패한 패잔병마냥 남은 저를 발견 하게됩니다.

그래서 1주일이 지나고 오는 금단증상은 아직 모르는 상태이고요.

증상은 졸음, 그리고 같이 동반하게되는 멍한 Idle mode가 되는것은 어찌어찌 하겠는데 수면시간의 증가는 어떻게 조절 할 수 없더군요.
억지로 일어나 남은 잠기운을 쫓아내기 위해 커피를 마시면서 어느새 한손에 들려져있는 담배가... 흐흑...
구차한 변명이지만 그건 군에서 기상후 점호때 다른고참에게 어께넘어 익힌 버릇이라서...


하여튼 리플을 읽어보니 몇가지 해보고픈 것이 눈에 띄는데요.
담배는 역겹다라고 자기최면을 한다.
다른사람이나 나의 담배냄새를 기억해 내어 금연에 이용해버리기.
커피와 녹차는 거부하고 담배생각이 날때 마다 양치질과 다른것이 들어간 꿀차를 마시기라거나 - 저는 모과꿀차를 마시니까 마약생각이 기적처럼 머리속에서 없어지던... -
흡연연기를 날숨일때 공기필터처럼 입에 밀착한 티슈에 대어보면 거기에 묻은 검은 타르 보며 온몸에 돋는 소름... 패닉... 공포... 같은...(혹시 해보신분???)
경험에 의존한 기억을 꺼내어 충격을 주기정도가 좋을것 같네요.


흐지부지해지던 저의 금연 욕구를 충전해 주는 글을 읽으니 다시 탈출 의욕이 샘솟는 것을 느끼고 알게 되는데요.
인쇄해서 마약이 생각날때 읽을께요. 그렇게 해도 되나요?? 안된다고하셔도 이미 인쇄를... 미안합니다.
(담배는 마약과 같은 속성을 가지기 때문에 담배를 마약으로 단어를 바꿨습니다.)


제가 담배에 관련된것중에 유일무이하게 원하는것은 딱 한가지가 있습니다.

담배는 정부에서 유일하게 법으로 허가하는 마약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법에 담배가 마약으로 규정되어 명시되기를 바랄뿐입니다.
흑.......
이다 | 2008/04/20 20:57 | PERMALINK | EDIT/DEL
인쇄하려고 하니 문득 허락도 없이 하는것은 안된다는 생각에 아직 인쇄하지 않았습니다.
허락이 되면 그때 할께요.
지금은 북마크만 해놓은 상태입니다.
^^;;;
BlogIcon jwmx | 2008/04/20 21:43 | PERMALINK | EDIT/DEL
아이 그럼요. 모쪼록 금연하시는데 일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다 | 2008/04/21 02:11 | PERMALINK | EDIT/DEL
허가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좋은날 | 2008/05/23 17:5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맞아요 정말 끊기 힘들죠.. 특히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바로 또 사게 되더라구요..
BlogIcon 위센셩 | 2008/08/03 10:32 | PERMALINK | EDIT/DEL | REPLY
금연에 확실히 물이 좋은 것 같아요~ 저도 물의 덕을 많이 봤습니다.
녹차보다는 티백으로 나오는 결명자차나 옥수수 수염차가 더 좋은 것 같습니다.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제 블로그에 개신교와 정치 얘기가 올라오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냥 지나쳐 버리시는 분도 계시지만, 댓글이나 메일로 정치에 관한 글은 더 이상 올리지 말라는 말씀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이슈가 될 때부터 블로그에 걱정의 말씀을 올렸습니다. 건강의 바탕은 올바른 먹거리에 있다는 변함없는 생각 때문인데, 하물며 자식을 둔 부모의 입장이겠습니까.....

어떤 리눅스가 제일 좋아요?

리눅스를 처음 학습하시게 되면 수많은 리눅스(?) 때문에 헷갈립니다. 그 유명한 레드햇부터 페도라, CentOS, 수세리눅스, 데비안, 맨드레이크, 뿐입니까? 국내 업체 제품.....

Magic Uproar::"Magic Tricks Top 20 Magic Trick Tutorials"에 20개의 마술을 소개하면서 어떻게 눈속임을 하는지 방법을 알려 줍니다......

축구에서 바나나킥으로 득점하는 장면만 모은 동영상입니다. 바나나킥하면 카를로스 선수가 생각나는데요, 더운 날씨에 시원한 바나나킥을 구경하세요. ^^ 게임에도 바나나킥이 가능하군.....

네이버 실망이다!!

2007년 06월 05일 "네이버에 등록되었습니다" 글을 올리면서 네이버에 등록된 것을 자축했습니다. 또 많은 분이 축하해 주셨구요. 그러나 외부에 나갔다가 제 글을 네이버로.....

세이버 기계식 키보드

"세진 SKM-1080"글에서 SKM-1080의 키 배열에 대한 아쉬움을 말씀드렸습니다. 더 말씀을 드린다면 SKM-1080가 106키가 아닌 것이 아쉽죠. 왼손 잡이용 키보드.....

리컴번트를 보다

오후 3시쯤에 동호대교 밑에서 리컴번트를 보았습니다. 중랑천을 다닌 지는 얼마 안 되지만, 그동안 여러 자전거를 봐 왔지만 리컴번트를 실제로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 봅니다. 생.....

LGT-OZ와 SKT 풀브라우징 서비스 차이점

요즘 LGT-OZ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죠. 특시 LGT-OZ를 사용할 수 있는 LH-2300를 구매하고 사용기를 올리시는 블로거의 글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입.....

블로그 구독 한RSS에 추가 마가린 북마크 등록 Tistory tattertools


야후 블로그 벳지

BLOG Total 5,167,017 Visitors Today 483 Hit, Yesterday 3,423 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