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말씀입니다만, 그동안 8월 15일에 TV에서 중계하는 광복절 경축식을 제대로 챙겨 본적이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경축식을 시작하기에 앞서 TV 앞에 앉았습니다. 처음부터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올해로 63주년을 맞는 광복절인데, 오히려 "건국 60"이라는 문장만 크게 보일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4341년 하늘이 열린 이후로 개국은 있어도 건국은 없었는데, 갑자기 건국 60주년이라니요? 대한민국 국호로 따지더라도, 현행 헌법에서도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더욱 두려운 것은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꾸는 것에 대해 아무러 생각과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욱이 어떤 블로거는 광복과 건국의 차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건국 60주년이 얼마나 경악할 일인가를 알지 못하신다면 아래의 글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미 "건국 60 주년"의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벌써 많은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만 가장 이해하기 쉽게 적은 글이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