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난감할 때가 많은데, 가끔 우스갯소리를 즐기는 분이 있습니다. 참 난처한 것이 정말, 진심으로 웃긴 적이 별로 없습니다. 예의상 재밌는 것처럼 웃어 주어야 하는데, 한두 번은 그렇다 쳐도 정말 재밌어하는 줄 알고 끝도 한도 없는 분을 만나면 정말 죽을 맛입니다.

그러다 정말 웃긴 얘기를 들으면 기억에 한참 남습니다. 오늘 우연찮게 재밌는 말씀을 들어서 소개합니다. 재미없으면 어떡하죠? 글이라서 일부러 웃을 필요 없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보세요. ^^

에피소드 1

술을 좋아하는 남자가 우연찮게 마법사 지니가 나오는 마법의 램프를 주었답니다. 술병하려고 열심히 닦았는데, 지니가 튀어 나와서는 소원을 3가지 말하라기에 술을 좋아하는 그 남자가 그랬답니다.

"아무리 술을 따라도 비워지지 않는 술병을 주세요."

이에 지니는 소원을 들어 주었는데, 정말 술을 아무리 따라 마셔도 술병에는 술이 가득하더랍니다. 무척 좋아하는 남자에게 마법사 지니가 다시 물었습니다. 아직 소원이 두 번이 남았으니 말하라 한 것이죠.

그래서 남자는 나머지 소원을 아래와 같이 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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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2

정신병원에 갓 들어온 정신과 신입 의사가 돌아다니다 보니, 매우 예쁜 미모의 여자 환자가 낙엽을 하나씩 집어 들면서 그러더랍니다.

"291, 291, 291, 291, ...."

그 다음 날에는 벽에 있는 벽돌을 하나씩 짚으면서 똑같이 세었습니다.

"291, 291, 291, 291, ...."

다음 날에는 호수에 작은 돌을 하나씩 던지면서 역시 같은 수를 외더라는 것이죠.

"291, 291, 291, 291, ...."

그래서 젊은 의사는 미모의 여인에게 "291"이라는 숫자에 무엇인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그 의미를 알게 된다면 병을 치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모의 아가씨에게 다가가서 물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쉬운 일이 아니죠. 여러 번 물어보았지만 미모의 아가씨는 눈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젊은 의사는 다시 용기 내어 정중하고도 확고에 찬 목소리로 다시 물었습니다.

"환자분, 죄송하지만 291 이 뭐죠?"

그랬더니 드디어 미모의 아가씨는 마음에 변화가 있었는지 매서운 눈빛으로 의사를 쳐다 보다가, 있는 힘껏 의사의 볼에 따귀를 올렸습니다.

황당해 하는 의사에게 미모의 아가씨가 입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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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3

이 얘기는 "와당카"라는 만화에 나온 얘기랍니다. 잘 들어 보세요. ^^

영어 선생님께서 단어를 외우라며 단어 50개를 10번씩 써 오라는 숙제를 내 주었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철수는 빨리 숙제를 하느라고 꼼수를 부려 볼펜 3 자루를 한데 묶어서 한번에 3개의 단어를 적어 숙제를 빨리 끝마쳤습니다.

그러나 선생님께서 이런 하찮은 꼼수에 속을 실 분이 아닙니다. 바로 알아 차리시고, 볼펜 3자루로 묶어서 숙제했으니 몽둥이도 역시 3개를 묶어 10대를 때리셨습니다.

다음 학생도 역시 꼼수를 부렸군요. 몽둥이를 2 개로 묶어 역시 10대를 때렸습니다.

그다음 학생은 대단합니다. 몽둥이 5 개를 하나로 묶어 역시 10대를 때렸습니다.

다음 학생도 역시 선생님의 날카로운 눈빛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특히 우등생이라서 선생님은 더욱 화가 났고, 다른 학생보다 더 힘차게 때리셨습니다. 몽둥이 하나로 10대를 말이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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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 2008/11/25 16:44 | PERMALINK | EDIT/DEL | REPLY
간만에 한번 웃었습니다. 특히 두번째 얘기가 의외라서 재미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7 | PERMALINK | EDIT/DEL
재밌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
YK | 2008/11/25 17:1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아무래도 단순한가 봅니다.
세번째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한참 걸렸습니다.
즐겁습니다.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7 | PERMALINK | EDIT/DEL
저도 한참 걸렸었습니다. ^^
Favicon of http://architect.tistory.com BlogIcon [짱가™] | 2008/11/25 17:24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전 아직도 이해를 못하고 있는...ㅠ.ㅠ.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7 | PERMALINK | EDIT/DEL
^^
안티조중동 | 2008/11/25 18: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번째는 도통~^^ ㅎㅎㅎㅎ ",,,,,,,,,,,,,, 이거 참 ~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7 | PERMALINK | EDIT/DEL
^^
서고지기 | 2008/11/25 18:05 | PERMALINK | EDIT/DEL | REPLY
↑ 짱가님...볼펜 수 = 몽둥이 수 고로 우등생 철수의 볼펜 수는 몇개??

일반적으로 숙제를 할때 몇개의 볼펜으로 할까요~?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바로 아셨네요. ^^
성화니 | 2008/11/25 21:17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설명을 들어도....열 이해가 안가는 건....ㅡㅡ;;;
에피소드3 에서도...'more'를 찾았다는..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하하
ㅎㅎ | 2008/11/25 21:3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몽둥이가 하나라는 것은 곧 우등생 철수의 볼펜 수는 하나라는 것!

결국 철수는 제대로 숙제를 한 것이고 맞을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죠^^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넵!
이상 | 2008/11/25 23:0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 나 ...전 첨 봤을때 more...라고 적혀 있어서

왜 more...라고 했지...라고 고민했다는...

클릭해 보니 되더라는....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
gg | 2008/11/26 08:3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마지막은 우등생은 볼펜 한자루로 숙제를 했는데, 한자루로 때렸단 얘기죠... 즉 제대로 했는데 때렸다는 애기입니다.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
감사 | 2008/11/26 08:38 | PERMALINK | EDIT/DEL | REPLY
아는 이야기도 있고...몰랐던 이야기가 더 많고...

덧글 자주 달지는 못해도 오늘 주인장님 덕분에 웃고 갑니다.^^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감사합니다. ^^
열혈사용자 | 2008/11/26 08:45 | PERMALINK | EDIT/DEL | REPLY
사무실에서 저도 한번 해볼까요? 291,291,291..... ㅋㅋㅋ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걸리는 분이 계실 걸요. ^^
구기 | 2008/11/26 10: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풉 ㅎㅎㅎㅎㅎㅎㅎㅎ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8 | PERMALINK | EDIT/DEL
^^
Favicon of http://dbyujin.egloos.com BlogIcon 엘민 | 2008/11/26 10:49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번째는 저도 이해를 못했는데, 우등생이 제대로 썼다는게 별로 웃음포인트라고 느껴지지 않아서 그런듯했습니다. 두번째는 정말 재밌었어요. 291... 291...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08/11/26 12:59 | PERMALINK | EDIT/DEL
재밌죠. ^^
dent | 2008/11/26 12: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291이 무슨 뜻인가요 ㅠㅠ 두번째 이야기만 이해가 안가요
연파 | 2008/11/26 12:57 | PERMALINK | EDIT/DEL
미모의 아가씨에게 따귀맞은 사람 숫자겠지요..^^;;
2qjsWO | 2009/02/19 21:12 | PERMALINK | EDIT/DEL | REPLY
헐 난 1번쨰하고 2번째를 모르겟는데
지나 | 2009/03/21 22: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재미가 291...
| 2011/05/10 14:07 | PERMALINK | EDIT/DEL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Favicon of http://blog.daum.net/bl0815 BlogIcon 파란가람 | 2011/05/10 18:56 | PERMALINK | EDIT/DEL | REPLY
세번째 만화로 본것 같은데... 다시봐도 재밋네요 ㅋㅋㅋ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 2011/05/10 21:22 | PERMALINK | EDIT/DEL
와당카 만화 매우 재미있죠? ^^
나그네 | 2012/03/21 11:52 | PERMALINK | EDIT/DEL | REPLY
이것이 웃긴건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Favicon of http://www.badayak.com BlogIcon BaDa야크 | 2012/03/22 00:15 | PERMALINK | EDIT/DEL
하하, 모든 분이 재미있어할 수는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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