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T-타임에 다녀오다

2010.03.28 06:34 이런저런/사진

2006년 7월 12일에 티스토리로 들어와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나 이틀에 한 번 꼴로 포스팅을 해온 저로서는 하루에도 티스토리와 같이하는 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마만큼 티스토리에 애착이 가고, 그래서 서운하거나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가 발전해서 좋아질 때마다 저의 일인 양 좋아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제가 편해지고 윤택해 지니까요.

오늘(2010-03-27) 티스토리에서 T-타임을 갖는다고 해서 한남동으로 갔습니다. T-타임을 방문하기 전에는 행사 시간이 짧지만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티스토리에 대한 건의 사항을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직접 올릴 수 있다는 것과 다른 블로거와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기대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 사옥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들어 섰을 때에는 건물이 온통 유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 설 때에는 미리 밖에서 건물 전체를 사진으로 담아 둘 껄하고 아쉬워할 정도였습니다. 대신에 다음 맵의 로드맵에서 캡쳐한 사진을 올립니다.

현관을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T-타임 안내입니다. 안내 뒤에 있는 것이 유리 벽으로된 엘리베이터인데, 바닥이고 벽이고 모두 유리로 반짝반짝합니다.

T-타임이 열리고 있는 5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호~ 건물만큼이나 깔끔하고 그러면서 매우 자연스러운 실내 장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 구글(Google)을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기성세대의 꽉 막힌 사무적인 모습 대신에 젊고 발랄하고 자유스러움이 베어 나오는듯했습니다.

한쪽에는 미니 밴을 놓아 두었는데, 안에 작은 탁자와 의자가 있는 것을 보면 몇몇 사이가 좋은 직원들이 담소를 나누기에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건물 중앙에 마치 옥상이나 바깥처럼 느껴지는 휴식 공간이 있군요.

그리고 유리 건물이라서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한 바퀴 둘러 보면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100 명이 넘는 손님들을 위해 먹을거리도 많이 준비해 주셔서 눈뿐만 아니라 뱃속까지 호강했습니다.

티스토리 케이크가 예쁘죠. 맛도 좋았습니다. ^^

드디어 T-타임은 시작되고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하면서 발표자의 발표 내용을 보았습니다.

발표를 보고 들으면서 속으로는 발표들을 참 잘한다며 감탄했습니다. 첫 화면 꾸미기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의 2010년의 큰 계획을 보았는데 모두 반가운 말씀이었습니다. 발표 끝에 나온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주제별로 토론방으로 나누어 진행

티스토리에서 준비한 발표가 끝나고 주제에 따라 토론방을 나누고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 블로거를 나누어 참석하게 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건의 사항에 참석했는데, 의외로 참석 인원은 적었지만,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다른 분의 수많은 건의 사항을 일목요연하고 꼼꼼하게 정리해 오신 만두의 전설님의 PT로 짧은 시간이지만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많은 얘기를 건의할 수 있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 올라 오신 티스리님은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

아쉬운 점 하나 : 행사 시간이 너무 짧다.

오후 4시에 시작해서 8시 넘어 행사가 끝났는데, 시간이 너무 짧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라리 오후 1시나 2시에 시작했다면, 더욱 여유있게 진행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디스토리 관계자 분의 발표, 저녁 식사, 토론방, 경품 추첨을 4 시간 안에 모두 한다는 것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 둘 : 토론방 선택을 두 번 이상으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보니 주제별로 토론방을 나누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100명 이상의 사람을 모아 놓고 의견을 내 놓으라고 하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으로 나뉘는 경향이 크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는 인원 수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티스토리 건의 사항 뿐만 아니라 모바일 쪽에도 관심이 많고 다른 블로거와 안면도 익히고 싶은데, 토론 방으로 모두 나누다 보니 다른 분과 조우할 시간과 기회가 적었습니다.

주제별로 토론방을 나누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주제를 한 번만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 진행을 20분이나 30분 정도로 하고 두 번 정도는 다른 토론방으로 이동하게 해서, 티스토리 관계자 분은 새로운 의견을 듣는 기회를 삼고, 블로거는 다른 블로거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발전하는 티스토리를 기대하며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옮기는 곳이라서 그런지 참석하신 분들의 열기가 아직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모쪼록 티스토리에서 발표한 2010 년의 부푼 계획이 꼭 실현되기를 기원하며 기대합니다. 티스토리 파이팅!!

아! 경품!!

티스토리에서 애써 준비해 주신 경품을 깜빡할 뻔 했습니다. 지금껏 여러 장소에서 경품을 받았지만 종이백이 터질 것처럼 바리바리 싸준 경품은 처음입니다. 내용물을 꺼내 보니 많이도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휴대폰 거치대가 필요했는데, 어떻게 아시고 준비해 주셨는지 감사 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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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 +_+ 티타임다녀오셨군요~~ ^^
    좋으셨겠어요... ^^ ㅎㅎ...

    사옥도 깨끗하고 멋지고... 저런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 정말 부럽습니다~~ ^^

    티스토리가 노력하는 만큼 더욱 사용자를 생각하는 멋진 모습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네요...

    변덕심한 날씨에 감기조심하시구, 편안한 일욜 되세여~ *^^* 호호~
    • 안녕하세요, PP님. 저도 T-타임 내내 DAUM의 근무 환경이 부러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시간을 보내고 계시죠? 요즘 황사가 너무 심한 것 같아요. 항상 건강에 유의하세요. 특히 목 건강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
    • 흐르는물
    • 2010.03.28 11:03 신고
    정말 멋진 곳입니다. 앞으로는 운영자님의 희망사항대로 2곳을 선택할 수 있게 되겠죠? ^^
    아니면 안면 익히기 타임을 갖게 배려해주던지... ^^
    • 그랬으면 좋겠어요. 블로거가 한 곳에 모이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티스토리의 계획 발표나 건의 수렴도 중요하지만 멀리 충남 당진이나 대구에서도 올라오신 분도 계시고 제주도로 내려 가시는 분도 계셨는데, 블로거와 인사를 나누고 얘기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배정해 주었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
  2. 어제 인사 못드려서 아쉽네요!! 자주 올께요 ㅎㅎ
    • 저도 뵙지 못해 매우 아쉽습니다. 저도 로무스님 블로그로 자주 찾아 뵈어서 다음 기회에 더욱 반갑게 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3. 후기 잘 보았습니다^^ 어제 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 꼭 뵈요>_<//
  4. 후기 잘 보았습니다. 저도 가고싶었는데 가지 못했네요
  5. 잘보고갑니다^^ 토론할때 권선생님 얼굴 빨갛게 달아오르던게 아직도 생생하네요..ㅎㅎ^^
    • 반갑습니다. 티스도리님. ^^ 먼 걸음 하셨는데 많이 피곤 하셨겠어요. 건의 내용 모두 받아 들여 지지는 못하겠지만, 더욱 편한 티스토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6. 안녕하세요~

    종종 블로그상으로는 찾아뵈었던거 같은데... 따로 인사는 못드렸네요^^;;
    다음에는 꼭 인사를 나눌수있었음 합니다^^
  7. 악! 케이크가 가장 탐나요! ㅎ
  8. 저도 참석을 했는데
    인사를 드렸어야 하는데
    못드렸는지 정신이 없었네요 ^^

    좋은 하루 되세요 ~
  9. 토론장에 들어갔었지만 근데 조금 무거운 주제로 시작해서 그런지 다들 모두 할말을 못한것도 있었던거같아요. 어짜피 토론이긴하지만, 몇가지는 이렇게 해도 소용없다고 하는 제 고정관념도 작용을 했지만, 어쨋든 계속 개선해나가야죠. 이야기좀 나눴으면 좋아쓸텐데, 아쉬워요.
    • 네, 강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은 좋겠지만 블로거끼리 모이기가 힘든만큼 블로거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더 할애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
  10. 만나뵙진 못했지만 같은 공간에서 같은 생각을 나눴던것 같습니다!
    후기 잘보고 갑니다!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감사합니다. 같은 곳에 갔었어도 아쉽게도 뵙지 못했네요. 다음 기회에는 꼭 뵜으면 좋겠습니다. ^^
  11. 아~저보다 더 이전에 티스토리에 오셨네요~굉장히 포스팅도 자주 올리시고
    글 하나하나가 정성이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

    저는 이번에 티타임을 다녀와서 온라인 상에서 미처 몰랐던 좋은 블로거분들을
    알게되어 그 점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rss 구독하고 앞으로도 종종 댓글 남기러 오겠습니다.
    핸드폰 거치대 저도 그게 제일 좋더라구요~^^

    편안한 밤 되셔요~
    •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긍정의 힘" 블로그를 RSS로 등록하고 애독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 포스
    • 2010.04.23 01:44 신고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있다가

    티스토리의 매력을 알게되었는데 초대장이라는게

    절 가로막고있내요 혹시 남는 초대장이 있으시면

    한명의 새로운블로거의 탄생을 도와주지않으시렵니까 ㅠㅠ

    메일주소는 n-pcgame@nate.com 입니다!
    • 안녕하세요. 초대장을 보내 드리려 했는데 이미 초대장을 보냈다고 하네요. 아마도 메일이다 보니 스팸으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수신함을 확인해 보세요. ^^
  12. 좋은 정보 잘보고갑니다..
  13. 근데 조금 무거운 주제로 시작해서 그런지 다들 모두 할말을 못한것도 있었던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