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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앱 길라잡이 AppVista(앱비스타)

· 댓글개 · 바다야크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늘어나는 욕심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리케이션이죠. 스마트폰을 작은 컴퓨터라고 하는데, 활용하는 방법이 무궁무진하고 그렇게 좋다는데, 그래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했지만, 즐겁기는커녕 이것저것 어렵기만 하고 사용 설명서를 보아도 뭐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컴퓨터라고 해서 좋아했는데, 컴퓨터라서 어려운가 하는 생각도 들지요.

그래도 요즘 스마트폰은 UI가 발전하고 UX에 노력하다 보니 예전 제품에 비해 사용 방법이 매우 쉬워졌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쉽게 만들어도 초보자에게는 어렵죠. 그래도 호기심으로 잘 이겨냅니다. 하나씩 알아 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며칠 고생하고 나니 이제 뭔가 보이는 듯합니다. 자신감도 생기구요.

그런데 좀 알게 되니까 옆 사람 것에 눈이 갑니다. 과연 다른 사람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나? 수만 가지라는데 뭘 써야 하는지? 우선 뭐가 있는지부터 모르겠습니다. 일단 찾아 나섭니다. 저 같은 경우 아이폰을 사용하니 앱스토어에서 찾아 보고, 웹에서 검색하고, 그러다가 카페 몇 곳에 등록합니다.

모바일 전용 포털 사이트

이렇게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보면 한곳에서 모두 알 수 없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굳이 웹에서 검색하고, 카페로 들어가서 제목을 찾아다니면서 클릭하기보다는, 그냥 방문하기만 하면 새로운 앱을 알려 주고, 추천 앱은 물론이고 기왕이면 설치하기 전에 미리 어떤 앱인지 궁금증을 풀 수 있게 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욕심을 낸다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볼 수 있고 질문을 올릴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자만의 커뮤니티도 제공하는 그런 사이트가 있었으면 하는 것이죠.

그러나 없는 것이 아니라 있었군요. 벌써 여러 곳이 있다는데 그중에 AppVista(앱비스타)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며칠 전에 블로거 간담회까지 열어 주어서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어떤 AppVista인지 설명을 듣고 앞으로 어떤 AppVista가 되고 싶은지 의지와 희망을 들었습니다.

메조미디어 AppVista

AppVista를 처음 방문하면 스마트폰 종류별로 크게 나뉘어 있습니다. 다양한 스마트폰에 대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지만, 종류별로 나누어 혼란을 피하고 선택한 스마트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한 모습이 좋았습니다. 저만 하더라도 아이폰 유저이다 보니 아이폰만 보게 되지 다른 제품까지 찾아 보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이렇게 함으로써 단순하고 깔끔한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한가지 아쉽다고 한다면, 각 스마트폰 별로 열리는 주소를 따로 가졌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캐쉬를 이용하는지 방문하면 이전에 선택한 스마트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한번 안드로이드폰 페이지를 방문하면 계속 안드로이드폰이 열리는 것이죠. 이런 배려가 있어서 다행입니다만, 그래도 각 스마트폰의 시작 페이지별로 웹 주소를 따로 제공해 주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반짝이는 - 테마스토리

어느 분의 아이디어인지 모르지만, 테마스토리는 매우 훌륭하네요. 정신없이 출력되는 목록에서 내가 찾는 프로그램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마치 퍼즐 조각을 바닥에 뿌려 놓고 찾는 것 같아서 진수성찬이 오히려 정신을 혼란하게 합니다. 이에 비해 테마스토리는 큰 주제를 두고 인기 앱을 추천하는 것이죠. 몇 가지 테마를 적어 보겠습니다.

  • 올 크리스마스는 누구와 보낼까?
  • 지하철 앱으로 시간을 절약하자
  • 연락처 관리? 맡겨만 주세요~
  • 맛집! 내 손안에 있소이다
  • 어린이를 위한 어플 모임
  • 안잡히는 택시는 없다!

어떻습니까? 주제별로 앱을 소개해 주니 필요한 앱이 더 쉽게 보이지 않나요? 저는 이 테마스토리가 매우 마음에 들더군요.

앱을 설치 전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려주는 - 포커스 리뷰

역시 반가운 기능입니다. 아이폰만 하더라도 앱이 수만 가지죠. 제목과 짧은 설명만으로는 어떤 앱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누군가 사용했었다면 그분의 경험을 들어 보고 싶습니다. 무슨 앱인지도 궁금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궁금하거든요. 이럴 때 AppVista의 포커스 리뷰를 이용하면 됩니다.

빙글빙글 톱니바퀴 게임 리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게임 소개와 게임하는 방법까지 매우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AppVista의 모든 앱 소개가 그렇습니다만, 어떤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지 알려 주고 QR 코드까지 제공해 줍니다.

  • (1) 어떤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표시합니다. 현재 이 게임은 애플에서만 즐길 수 있군요.
  • (2) QR 코드를 이용하면 웹 주소 대신에 QR리더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 (3) 물론 이 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4) 쇼핑몰의 장바구니처럼 관심 App에 모아 놓을 수 있습니다.
         한곳에 모아 놓고 나중에 따로 설치할 수 있어 편합니다.
         스마트폰 필수앱(어플), 이제 관심 App에 담아 넣고 한번에 설치하세요.
  • (5) 추천 수 확인도 좋은 정보이지요.

새로운 앱 정보를 알려 주는 - 오늘의 무료앱, 뜨끈뜨끈, 신규 Apps

앱을 즐기다 보면 오늘은 무슨 앱이 올라왔나 확인하는 것은 즐거운 일 중의 하나 입니다. 새로 올라오는 앱도 즐겁지만, "오늘만 무료앱"은 유료 제품이 무료로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은 앱을 구할 수 있습니다. 공짜의 재미를 톡톡히 볼 수 있는 것이죠.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 실시간 인기

또한 현재 어떤 앱이 인기가 좋은지도 알려 줍니다. 물론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윈도우폰 별로 따로따로 보여 줍니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AppVista에서는 플랫폼별 애플리케이션을 실시간 크롤링(crawling) 한답니다. 결론은 AppVista를 방문하면 매번 같은 화면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정보가 출력된다는 것이죠.

게시판도 운영 - 커뮤니티

두말할 필요없이 다른 분의 정보를 볼 수 있고, 의견을 날 수 있고, 답답하면 물어볼 수 있으면 더욱 좋겠지요. 앱비스타에는 사용자의 모임을 위해 커뮤니티를 제공합니다. 아직 많은 글이 올라오지 않았지만, 앞으로 많은 분이 오셔서 많은 정보를 서로 주고받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좋은 정보 많이 얻기를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볼거리가 많은 앱비스타

아직 소개할 기능이 많고 들러 볼 곳도 많습니다. 실시간으로 앱 랭킹을 보여주는 Appvista 랭킹, 카테고리별 Best, 추천! 필수앱, 분석 정보를 보여주는 Analytics까지 할 얘기가 더 많습니다만, 글로 다 적기는 힘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기능만 우선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직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 더욱이 웹 검색이나 카페만 전전하던 저에게는 반가운 사이트입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언제나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주는 앱비스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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