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굴비 맛이 이렇구나~! 반찬을 소주 안주로 먹었네

직장 동료와 늦은 저녁을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가볍게 반주할 생각으로 시킨 소주가 한 병으로는 아쉬워서 한 병 더 시켰는데 안주가 없네요. 뭘 시킬까 두리번거리다가 보리굴비가 보였습니다. 보리굴비? 오랜만에 굴비 맛을 볼까 해서 시켰는데 한참 기다려도 안 나오네요. 그리고 잊을 때쯤 기다리던 보리굴비는 안 나오고 밥이 먼저 나오네요. 밥?

그리고 보리굴비가 나왔는데....허였게 나온 것이 전혀 맛 없어 보였고, 무엇보다도 악취 같은 냄새로 당황했습니다. 우와~ 이 구린내는 뭐지? 모르는 것을 괜히 시켰다 했습니다.

보리굴비

▲ 그러나 맛을 보니 오호~ 보기와는 달리 쫀득하고 짭짭한 맛이 일품이네요. 처음 보았을 때는 실망해서 사진 찍을 생각이 없었는데 맛을 보고서야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보리굴비

▲ 살이 질겨서 젓가락으로 살점을 떼어내기는 힘들었지만, 씹는 맛이 있어서 소주와 잘 어울리네요.

보리굴비

▲ 안타까운 것은 저만큼이나 동료가 생선을 잘 발라 먹지 못하는 군요. 생선 좋아하는 분은 머리부터 공략하는데 손도 못됐습니다.

보리굴비

▲ 그래도 두툼한 살점이 많아서 다행이었네요.

보리굴비

▲ 보리굴비 덕분에 소주 한 병 더 비웠네요. 먹고 나니 왜 밥이 먼저 나왔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안주로도 먹을 수 있겠지만, 짭짤해서 반찬으로 더 어울리네요. 전철 타고 집으로 와야 하기 때문에, 몸에 굴비의 구린내가 베지 않았을까 걱정되었지만, 모처럼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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