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30으로 찍은 길량이, 집사될 뻔
점심 시간에 회사 근처 공원을 걷는데 매우 예쁜 고양이가 눈에 띄네요. 그래서 LG V30으로 몇 장 찍었습니다. 이번처럼 갑자기 사진을 찍고 싶을 때는 소니 엑스페리아 XZ처럼 카메라 버튼이 따로 있으면 참 좋은데. 대신에 LG V30은 음량 감소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카메라가 실행됩니다. 카메라 전용 버튼보다는 불편하고 음악을 들을 때는 안 되지만, 아쉬운대로 편리한 기능입니다.
▲ 카메라를 들이대니 뭐냐 저놈은 하는 표정이네요.
▲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데 경계심을 풀지 않는군요.
▲ 털색도 예뻐서 고양이가 허락한다면 집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 그러나 한 발 가까이 가면 어딜 하는 것처럼 더 멀리 떨어집니다.
▲ LG V30은 듀얼 렌즈로 71° 일반각 렌즈와 120° 광각 렌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은 일반각 렌즈로 찍은 것입니다.
▲ 같은 위치에서 광각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양쪽 끝으로 기울어진 왜곡된 모습이 보이죠? 그래도 자리 이동 없이 광각으로 찍을 수 있어서 편할 때가 많습니다. 차 안이나 좁은 실내처럼 이동이 어려운 곳에서 광각 렌즈 기능은 그야말로 그뤠잇이죠.
한편으로 경계심이 높은 고양이처럼 가까이 갈 수 없는 피사체를 갤럭시 노트8로 찍으면 더 선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삼성 갤럭시 노트8은 77° 화각 렌즈와 45°로 좁지만, 2배 줌 망원 렌즈를 가지고 있거든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갤럭시 노트8의 망원 렌즈의 줌 성능을 사용해 보고 싶네요.
아래 링크는 갤럭시 노트8의 광각 렌즈 사진과 망원 렌즈 사진을 비교한 글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많이 높아졌죠? 이제는 똑딱이가 필요할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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