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모바일/모바일 앱
  3. 공휴일에 울리지 않는 "공휴일 알람"

공휴일에 울리지 않는 "공휴일 알람"

· 댓글개 · 바다야크

직장인의 필수품 알람. 알람이 없으면 편안히 잠을 잘 수 없겠지요. 이렇게 고마운 알람이지만, 모처럼 쉬는 공휴일에 달콤한 늦잠을 방해 받을 때에는 매우 야속합니다. 한 번 잠에 깨면 다시 잠들기 쉽지 않죠. 그래서 공휴일 전날에 알람을 꺼놓고 잠에 드는데, 아뿔싸 다시 켜놓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죠. 아마도 이런 경험을 대부분 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야 요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피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공휴일에도 알아서 조용히 해주는 알람이 있다면 편하겠지요.  이런 똑똑한 알람이 있습니다. 이름부터 “공휴일 알람”입니다. 제 후배가 애플 아이폰 앱으로 만들어서 내놓았는데요 이미 수 많은 앱이 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인이 만들었다고 하니 왠지 신기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공휴일에 울리지 않는 알람

“공휴일 알람”하면 잠시 공휴일에 울리게 하는 알람인거야? 하는 착각이 들지만, 앱의 원래 이름은 “공휴일에 울리지 않는 알람”입니다. 바로 설치해 보았습니다. 오우~ 설정 화면만 보더라도 생각을 매우 많이 한 앱이네요.

간단히 특징을 보면,

  1. 무엇보다도 우리나라의 공휴일을 알고 있습니다.
  2. 아이를 위한 놀토 설정도 있습니다.
  3. 앱에 있는 사운드뿐만 아니라 iPod로 등록된 음악을 알람으로 사용할 수 있고
  4. 더 재미있게는 녹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아내의 잔소리를 녹음해서 알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일어나!! 언제까지 잘 꺼야??!!”
  5. 알람뿐만 아니라 정각 알림도 있어서 예쁜 아이의 목소리로 하루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알려 줍니다.

아내의 수고도 덜어 줄 수 있는 앱이군요.

놀토에는 아이들과 늦잠을

알람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주간에 언제 알람을 설정하는지 설정뿐만 아니라 토요일에는 놀토 설정이 가능해서 놀토에는 아이들과 늦잠을 자는데 방해하지 않습니다.

iPod 음악뿐만 아니라 음성 녹음도 알람으로 사용

기계음 알람도 좋아하시는 분도 계시지만, 좋아하는 음악으로 아침을 시작하면 매우 좋겠지요. 또한 일어나기 힘든 아

침에 애인이나 아내의 목소리로 잠을 깨워준다면 효과가 더욱 높을 것입니다. “공휴일 알람”에서는 이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출근하는 공휴일이라면 알람 알림

공휴일은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3개국의 공휴일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더 많은 나라의 공휴일을 등록할 것이라도 합니다.

하루의 흐름을 알려 주는 정각 알림

어쩌다 보면 벌써 4시? 놀라기도 하는데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때로 나태해지기도 해서 시간을 그냥 흘려 보내는 것 같은데, 이때 정각을 알려 준다면 시간에 맞추어 처리해야 할 일을 정리할 수 있고 전화를 걸기로 했던 기억도 떠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프로그램을 조그맣게 만들어서 사용한 적도 있습니다만, “공휴일 알람”을 이용하면 간단합니다. 정각 알림도 필요할 때를 지정할 수 있어 좋군요.

며칠 사용해 보고

이제 “공휴일 알람” 덕분에 공휴일 전날 알람을 끄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어 편합니다. 외국 앱을 사용할 경우 우리나라 공휴일을 미리 등록해야 하지만, 국내 앱이기 때문에 이미 모두 등록되어 있어서 더욱 편합니다. 첫 버전임에도  많은 생각이 들어가 있고 기능에 충실합니다만, 한가지 공휴일에만 사용하는 알람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늦잠은 달콤해도 너무 자는 것은 공휴일을 알차게 보내는 것을 방해하므로, 평소와는 다른 공휴일만의 알람 시간도 지정해서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더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겠지요? 아이폰을 알람으로 사용하시려면 “공휴일 알람”을 추천합니다.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