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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지고 아기자기해진 Internet Explorer 9

· 댓글개 · 바다야크

며칠 전에 Internet Explorer 9 정식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작년 9월 17일에 IE9 베타 런칭 행사를 다녀오면서 "아이구"로 발음 된다며 재미있다고 글을 쓴 것이 벌써 반년 전이네요. 베타 런칭 행사의 발표 내용을 정리하면 IE9는 "빠른 웹", "표준 웹", "안전한 웹", "깔끔한 웹"으로 "웹의 아름다움"을 추구한 웹 브라우저입니다.

이제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버전이 되었군요. IE9은 아래 주소에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ActiveX 필터링

이전 버전에 비해 가장 차이 나는 부분은 역시 속도입니다. 기분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속도가 빨라졌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또한 베터 버전 때에는 속도를 저하 시키는 부분을 쉽게 찾아 제거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었는데, 정식 버전에서는 ActiveX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ActiveX 필터링" 기능을 추가해서, 쓸데 없이 ActiveX를 사용한 곳을 빠르게 방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ActiveX가 차단되어 속도가 빨라진 것은 좋은데 보기가 영 안 좋죠? 그러나 웹 사이트에서 ActiveX 대신에 출력할 이미지를 등록해 놓으면 그 이미지가 ActiveX 자리에 출력되어 보기 불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은 눈에 거슬리지만, 네이버는 차단 되었는지 조차 모를 정도입니다.

다음의 "ActiveX 필터링"된 모습입니다. 군데군데 눈에 거슬리는 공백이 보입니다. 

그에 비해 네이버는 ActiveX 대체 이미지로 깔끔하게 출력됩니다.

이런 생각은 매우 마음에 듭니다. 방문자의 선택에 따라 ActiveX 또는 이미지를 출력하는 것이죠. 만일 이미지 사용 쪽이 더 많다면 자연스레 ActiveX의 사용은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있습니다. 쇼핑몰 같이 ActiveX를 많이 사용하는 곳에서는 오류가 발생하고 심하게는 가격도 알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를 피하기 위해 IE9에서는 "ActiveX 필터링" 사용을 사이트 별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주소 창에 필터링을 끄면 다시 활성 하기 전까지 해당 사이트는 "ActiveX 필터링"에서 제외됩니다.

별도의 행에 탭 표시

주소 창 때문에 탭을 많이 열기 불편하셨다면 탭을 주소 창과 분리하여 출력해 보세요. 한결 탭 버튼 넓이가 넓어 집니다.

기본은 이 모습입니다.

그러나 "별도의 행에 탭 표시"를 사용하면 아래와 같이 바뀝니다.

작업 표시줄을 알차게

탭을 작업 표시줄의 고정 영역에 끌기(Drag)하면 고정할 수 있는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면 사이트와 관련된 다양한 메뉴를 출력할 수 있으며 메뉴 구성은 웹 페이지에서 간단히 문장 입력만 추가하면 됩니다.

IE9에 대한 느낌

실행 속도도 빨라지고 다운로딩도 빨라 졌네요. 디자인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어 좋습니다. 충분히 업그레이드 할만 합니다. 그래서 모든 PC를 IE9로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데 XP에서는 안 되는 군요. 비스타 이상의 OS만 되기 때문에 윈도7만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국내 PC OS 중 XP의 보급률이 가장 높죠? 60%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아쉬워할 분이 많겠습니다.

버전 업하면서 여러모로 좋아 졌지만, 불안한 모습도 없지 않군요. 정식 버전으로서는 첫 번째 버전이기 때문이겠지요? 앞으로 버전업을 통해서 더욱 튼튼한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다양한 플러그인도 많이 나와서 재미와 즐거움도 함께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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