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Ubuntu)를 새로 설치하다가 너무 친근하다 못해 웃음이 나오는 화면이 있어 소개합니다. 컴퓨터에 우분투를 설치한 다는 것을 “깔기”로 표현한 것부터 범상치 않은데, “포맷“을 “밀으시겠습니까?”로 썼군요. 영어 단어라면 짧을 수 있는 것을 우리 말로 하면 어려울 때가 많죠. 아마도 “밀기”로 하려다가 뭔가 부족함을 느꼈나 봅니다.
우분투 설치의 장점은 파일을 복사하면서 설치 완료에 필요한 정보를 구한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가장 많이 걸리는 파일 복사 시간, 가장 무료할 수 있는 이 시간에 환경 설정에 필요한 내용을 입력 받는다는 생각은 매우 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중에 하나가 위치인데, 앞서 파티션 설정 화면 때문인지 “어디에 살고 계신가요?” 이 부분이 “어디에 쳐 박혀 계시나요?”라고 쓰여 있지 않는 것만은 다행이다 싶습니다.
설치가 완료되었을 때 우분투의 친근함을 여전합니다. “다 깔림”으로 알려 주네요. “모두 깔렸습니다. 새로 깔린 프로그램을 쓰려면 ...” 매우 친근하지 않나요? ^^
글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방법도 더욱 친근해 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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