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이런저런/사진
  3. 파김치 맛에 푹 빠지다

파김치 맛에 푹 빠지다

· 댓글개 · 바다야크

오우~ 빨갛게 잘 익은 파김치가 상에 올랐네요. 장모님께서 담궈 주셨는데, 맛이 정말 좋습니다. 햐~ 오랜만에 입맛이 살아나는 듯 합니다. 항상 잠이 덜 깬 아침 식사를 했지만, 파김치 덕분에 잠이 확 깨었네요. 출근 때문에 미루었지만, 저녁 시간에 아내에게 부탁해서 예쁘게 담아 달라고 했습니다. 사진을 찍어 블로그에 올리겠다고 말이죠. 그러나 아내는 뭘 이런 것까지 올리느냐며 반대하네요. 아내는 집안 일을 블로그에 올니는 것은 매우 싫어합니다. 햐~ 어쩐다?

그러나 기회가 왔습니다. 아내가 모임이 있어 밖에 나간답니다. 속으로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러나 시침 뚝 떼고 저녁을 위해 흰 쌀밥을 부탁했습니다. 파김치를 제대로 먹고 싶다고 말이죠. 아내가 나간 사이 예쁘게 담도록 노력했습니다만, 이게 잘 안 되네요. 

저희 집은 항상 잡곡으로 혼식합니다. 그러나 파김치를 제대로 맛을 보려면 역시 흰 쌀밥이죠. 아내는 제가 부탁한대로 흰쌀만을 씻어 밥솥에 올려 두었네요. 오랜만에 맡아 보는 흰쌀밥의 고소한 냄세가 시장한 허기를 더욱 돋우었습니다.

거기다가 햄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

파김치 덕분에 과식했네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내일은 라면과 함께 먹으려 합니다. 흐흐~ ^^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