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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댓글개 · 바다야크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지난 9월 7일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주관으로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발표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는 미래부에서 만든 백서로 국내외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범용 소프트웨어와 자동차, 패션·의류, 교육 농업 등 특정 산업을 위해 특화된 소프트웨어를 126개 목록으로 나누어 정리한 것입니다.

정부에서 뭘 만들었다고 하면 무슨 쓰잘데기 없는 짓을 했나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데, 실제로 글로벌 상용SW 백서를 보니 우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대충 훑어 보아도 이거 어떻게 만들었나? 고생 많이 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내용이 방대하고 상세했습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미래부에서 만든 글로벌 상용SW 백서입니다. 사전 등록한 분에게만 나누어 주었다고 하는데, 참석한 분의 얘기를 들어 보니 현장 등록한 분 중에는 백서를 주지 않는다고 운영 요원에게 따지는 분이 많았다고 하네요. 심한 분도 있었다고 하는데, 백서를 보니 그럴만 하네요.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책 한 권에 생생내기 내용으로 대충 담았을 줄 알았는데, 전화번호부처럼 두꺼운 책 두 권에 총괄편까지 들어 있네요.

930쪽 분량 산업범용 SW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처음 보았을 때, 산업 범용 SW로 뭐 이리 많이 담을 것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그러나 930쪽이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차례를 보면 시스템SW, 미들웨어, 응용SW로 나누고 시스템SW의 경우 운영체제에서 가상화 SW와 시스템 보안까지 다양하게 다루었네요.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가상화SW의 경우 개요에서 가상화SW의 개념 및 특성, 제품·기술 분류 체계에 대해 4쪽에 걸쳐 상세히 다루고, 이어서 기술 동향과 시장 동향을 설명하면서 국산과 외산으로 나누어 제품 리스트도 제공합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제품 리스트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SW별로 기업 정보로해서 시장 점유율 등 이런 정보를 어떻게 구했나 궁금할 정도로 많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908쪽 분량 산업특화 SW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산업특화SW의 경우 제조SW, 서비스SW, 사회기반SW로 나누어 908쪽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범용SW에서와 같이 분야별로 개요부터 매우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조선 설계SW 제품 리스트를 보니 이렇게 많은 국산·외산 소프트웨어가 있는 줄은 생각도 못 했네요.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게임 리소스 툴도 많군요. 어떻게 이 많은 것을 조사했을꼬?

추진 배경을 설명하는 총괄편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총괄편에서는 추진 배경부터 백서를 만든 전문가 명단이 있네요.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추진 배경에는 왜 상용SW 백서가 필요하고 만든 의의가 언급되어 있습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상용SW 이슈를 보면 소프트웨어 분야별로 현재 진행 중인 모습을 청사진으로 보는 듯 합니다.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SW 백서

▲ 이 방대한 백서를 누가 만들었나 궁금했는데 전문가 명단이 소개되었네요. 예상대로 많은 분이 참여하셨네요. 총괄 작업반, 실무 작업반, 자문 위원회로 나누어 기획·편찬하고 감수했군요. 내년 2017년 백서를 또 내놓는다고 하면 도망 가실 분이 많으실 듯.

소장할 가치가 높은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미래부에서 만든 2016 글로벌 상용 소프트웨어 백서

▲ 다시 보아도 어마어마한 분량에 놀랍니다. 정부에서 백서를 만들었다고 하면 부정적으로 보게 되는데 이번 상용SW 백서는 칭찬하고 싶습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을 하시거나 하려는 분께 좋은 길라잡이며, 참고서로써 소장할 가치가 높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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