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스피커 추천, BR-1000A 가성비 높은 브리츠 스피커 사용기
역시 브리츠 스피커는 저렴하면서도 가성비가 훌륭하군요.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제품이지만, 다른 분의 사용기만 눈팅하던 BR-1000A를 드디어 만져 보고 들어 보네요. 5만 원도 안 되는 미니 스피커이지만, 호불호 차이가 많음에도 왜 장수하는 제품인지 깨달았습니다. 아직 에이징이 안 돼서인지는 모르지만, 무게 있는 음악이 통통 거리듯 가볍게 느껴지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라면 매우 좋은 소리를 내어 주네요. 베이스 조절기도 있어서 개인 취향에 맞출 수 있구요. 그러나 전문가의 얘기가 정확하겠지요. GoldenEars에 올라온 BR-1000A 음질편입니다.
▼ MDF 원목이라고 하는데 재질이 저렴하게 보이지 않고 예쁘네요.
▼ MDF이면 톱밥처럼 나뭇가루를 접착제와 섞어 압축해서 만든 것 아닌가요? 그런데도 마치 원목을 가공해서 만든 듯한 느낌이 나는군요.
입력 소스가 2개인 브리츠 BR-1000A
▼ 이 제품은 재미있게도 입력 소스가 두 개입니다. 위아래로 두 개의 입력 단자가 있는데, 그래서 입력에 사용되는 케이블도 2개를 주죠. 저 같은 사람은 헷갈립니다. 어디에 연결해서 들어야 하는지 말이죠. 그냥 첫 번째 단자에 물렸습니다.
▼ 더욱 재미있는 것은 입력 단자 두 곳에 음향 기기를 모두 물리고 재생하면 소리가 합쳐서 출력됩니다. A단자, B단자 선택해 주는 실렉터는 없지만, PC와 연결한 케이블을 빼지 않고 B단자 쪽의 케이블에 MP3플레이어나 휴대폰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B단자는 고음부 출력이 약하다네요.
▼ 우퍼의 노란색이 매우 예뻐 보이네요. 앙증맞은 것이 뭔가 있어 보입니다.
가성비 높은 브리츠 스피커 BR-1000A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PC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용도라면 좋은 제품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소스부터 저렴한데 고급 스피커보다는 가성비 높은 제품이 좋겠지요. 집에서 브리츠 스피커를 벌써 몇 년째 사용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인지 브리츠하면 정이 갑니다. 정이 가서 소리가 더 좋게 들리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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