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컴퓨터/구글
  3. 구글 스트리트뷰로 일본 사토리 세대를 따라 해 볼까?

구글 스트리트뷰로 일본 사토리 세대를 따라 해 볼까?

· 댓글개 · 바다야크

구글 스트리트뷰로 일본 사토리 세대를 따라 해 볼까?

구글 서비스를 사용하다 보면 구글의 새로운 기술을 보고 놀랄 때가 많습니다. 이야~ 어떻게 이런 서비스가 가능할까? 그것도 로컬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웹에서. 지난 3월 18일부터 구글 스트리트뷰에서 에베레스트뿐만 아니라 킬리만자로, 아콩카과와 같이 세계 7대 대륙의 최고봉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에 구글 맵에서 에베레스트를 찾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한 장짜리 사진만 보일 뿐 스트리트뷰처럼은 보이지 않네요. 아직 시작하지 않았나 했는데 방법이 잘못되었군요. 구글 맵에서 어렵게 검색해서 찾아갈 필요 없이 스트리트뷰의 갤러리에 가면 여러 명소를 선택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세계 최고봉뿐만 아니라 그랜드 캐니언의 웅장한 모습, 미국 항공 우주국 NASA에 바닷속까지 볼 수 있습니다.

▲ 지상뿐만 아니라 물속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지요.

▲ 화면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면서 바닷속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컬렉션마다 여러 장소를 구경할 수 있어 좋군요.

▲ Behind the Scenes을 클릭하면 왜 이 장소를 선택했고 어떻게 스트리트뷰를 만들었는지, 작업하면서 겪었던 사연을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어서 더욱 재미있습니다. 촬영하신 분들 고생 많이 했네요.

일본 사토리(さとり·득도) 세대

최근에 일본의 "사토리 세대"에 대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도를 통달한 사람처럼 욕심이 없다 해서 "득도 세대"라고 하네요. 젊은이라면 탐을 낼 자동차나 명품, 해외 여행에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돈과 출세에도 욕심이 없다는 군요. 흠, 과연 그렇다면 득도 세대라 할만 하네요. 1980년 후반에 태어난 10대에서 20대 중반으로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한답니다. 득도세대의 대학생 인터뷰 내용을 보면 해외 음식도 국내에서 먹을 수 있고, 해외 여행도 인터넷에서 할 수 있다며 여권도 만들지 않았다 네요. 꿈이 많아야 할 젊은 세대가 너무 현실적인 것이 불황기에 청소년 시절을 보내면서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겪어서 라는 얘기가 있어서 더욱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사토리 세대는 경제에도 영향을 미쳐 자동차와 여행 업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죠.

세계 명소를 구글 스트리트뷰로 구경하다 보니 일본 사토리 세대가 생각나서 함께 적어 봅니다만, 어째 즐거운 소식이 우울한 글로 바뀌어 가네요. 인터넷 미디어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고 번거롭지 않으며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사토리 세대처럼 득도하지는 못해도 인터넷에서 온라인 관광하는 일이 많아 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아바타를 이용하는 관광 사업이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더욱 발전하면 토탈리콜?

지금껏 스트리트뷰를 교통 정보로만 생각했는데 구글은 여행 정보를 넘어 여행하는 즐거움까지 제공하네요. 계속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