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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요가 태블릿 장단점 8, 10인치 태블릿 구매 찬스

· 댓글개 · 바다야크

레노버 요가 태블릿 장단점 8, 10인치 태블릿 구매 찬스

며칠 전에 레노버에서 요가 태브릿 8인치 제품 Lenovo Yoga Tablet 8과 10인치 제품 Lenovo Yoga Tablet 10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링크) 10월 말에 글을 올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판매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한 달도 안 돼 저의 바람이 이루어졌네요. 내일 11월 18일부터 한국레노버와 G마켓이 공동 마케팅을 통해 요가 태블릿 런칭을 기념하여 1,000대 한정 판매를 합니다. 상품평을 작성한 분 중에 선착순 100명에게 32GB 메모리를, 1,000명에게는 파우치를 무료로 증정한다고 하니 구매자 모두에게 상품을 준다는 얘기이네요. G마켓 한정 판매 말고도 25일부터는 온라인 주요 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주변에서 레노버 요가 태블릿을 자주 볼 수 있겠습니다.

레노버 요가 태블릿의 특징

위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습니다만, 레노버 요가 태블릿은 일반 태블릿과는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태블릿처럼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독특한 구조 덕분에 탁자 위에 세울 수 있습니다. 그것도 다양한 각도로 세울 수 있는데 생각 했던 것보다 안정적입니다. 아래 사진은 레노버 요가 태블릿 제품 중 8인치인 Lenovo Yoga Tablet 8입니다.


▲ 두께가 일정하고 평평한 일반적인 태블릿과는 달리 레노버 요가는 한쪽이 원통처럼 보이는 두툼한 부분이 있습니다. 이렇게 바닥에 놓으면 원통의 두께 때문에 각도가 생깁니다.

▲ 그래서 따로 거치대가 없어도 타이핑이나 그림 그리기가 편합니다.

▲ 또는 원통에 있는 브라켓으로 다양한 각도로 세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뒤로 많이 뉘일 수도 있지요. 터치할 때마다 뒤로 까딱까딱 넘어갈 듯 하지만, 큰 힘을 주지 않는다면 넘어지지 않습니다.

▲ 사진으로는 설명이 어려워서 동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 이렇게 자연스러운 각도로 세울 수 있는 것은 레노버 요가 태블릿 뒷면에 있는 브라켓 덕분입니다.

▲ 브라켓의 받히는 힘이 대단해서 자유로운 각도로 디스플레이를 받쳐 줍니다. 동영상에서 보여 주듯이 이렇게 눕혀도 타이핑 정도의 터치는 뒤로 넘어지지 않습니다.

레노버 요가 태블릿의 편안한 파지법

▲ 레노버 요가의 독특한 원통은 손으로 잡기에도 편합니다. 마치 책을 뒤로 접어서 잡는 것 같습니다.

▲ 동그란 원통 덕분에 손에 들고 다니기도 편합니다.

▲ 손가락이 원통을 따라 동그랗게 말려 잡기 때문에 떨어뜨리는 실수가 적습니다.

▲ 그래도 전철역 같이 사람 많은 곳에서는 뒤나 앞에서 갑자기 부딪힐 수 있어서 위험하죠. 그럴 때면 자연스럽게 가슴으로 가져가면 레노버 요가 태블릿을 매우 안전하게 보호하며 다닐 수 있습니다.

▲ 원통 덕분에 한 손으로 레노버 요가 태블릿을 들고 사용하기 편합니다.

▲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있어서 피곤하면 다른 손으로 돌려 잡으면 됩니다.

▲ 손으로 들 때도 브라켓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라켓을 받쳐 들거나 손가락 사이에 껴서 들면 편하네요.

마감처리가 훌륭한 레노버 요가 태블릿

▲ 작은 사진으로는 레노버 요가의 예쁜 모습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단단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이 훌륭합니다.

▲ 제품 뒷면에는 흠집이 잘 생기지 않도록 무늬를 넣어 더욱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 마감 처리도 훌륭해서 어디 하나 흠잡을 때가 없네요. 디스플레이를 바라 보았을 때 왼쪽에 마이크로 USB 포트와 카메라가 있습니다.

▲ 오른쪽에 볼륨과 마이크를 위한 홀이 있습니다. 정말 깔끔하죠?

▲ 전면에 위치한 스테레오 스피커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 탑재로 매우 큰 소리를 내어 줍니다. 소리는 맑고 좌우 분리에 공간감도 좋지만, 아무래도 크기의 제한으로 저음까지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레노버 요가 태블릿의 아쉬운 점

▲ 레노버 요가 태블릿을 처음 보았을 때 매우 아쉬웠던 것은 바로 원통의 양쪽 옆면 때문이었습니다. 한쪽은 전원 버튼이, 다른 한쪽은 오디오 잭이 있는데 위치가 모두 편합니다. 전원을 켜고 끄거나 헤드폰을 사용하기 편합니다. 그렇다면 뭐가 아쉬웠을까요? 만일 어느 한 쪽에 스타일러스 펜을 꽂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였습니다. 전원 버튼을 볼륨 옆에 놓거나 오디오 잭을 뒤로 보내서 스타일러스 펜을 꽂아 사용할 수 있었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요? 원통 두께를 보면 충분히 편한 두께의 스타일러스 펜을 넣어 가지고 다닐 수 있을 것입니다. 아~ 정말 안타깝네요.

▲ 또한, 베젤 두께의 차이로 베가 요가 태블릿을 손에 들고 타이핑할 때 원통 쪽에 있는 손은 반대쪽 손보다 조금 더 뻗어야 합니다.

▲ 다행히 처음에는 의식이 되지만, 사용하다 보면 익숙해 집니다. 또한, 8인치 제품이라 이렇게 양손 입력이 편할 것입니다.

▲ 레노버 요가 태블릿으로 동영상을 보면 밝은 화면이 좋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노트2를 오래 사용해 와서 못 느꼈는데 베가 시크릿 노트와 비교해 보니 백색이 좀 누렇게 나오네요. 특히, 해상도가 1280 x 800인 것이 아쉽습니다. 조금 더 값을 치르더라도 해상도가 풀HD 1920x1080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메모리 램도 1GB보다는 3GB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지만, 1080p 동영상을 볼 수 있어서 부족함은 아직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1080p 동영상의 경우 MX 플레이로 H/W 디코더를 사용하면 매우 자연스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때로 영상은 출력되지만, 오디오가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S/W 오디오 디코더를 선택하면 이상 없이 시청할 수 있습니다.

레노버 요가 구성품

▲ 레노버 요가 태블릿의 구성품을 볼까요?

▲ 대여 받은 것이라 구성품 모두 온전히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본체와 어댑터, USB 케이블,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 어댑터 크기가 좀 크네요. 두툼하다고 할까요? 크기가 있어서 왠지 신뢰가 됩니다.

▲ 이 정도 크기라면 팬택 베가 어댑터처럼 USB 포트가 2개였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3G 통신도 가능한 제품이 있다?

▲ 한글 설명서도 잘 준비되어 있는데 오호~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뿐만 아니라 SIM 카드 슬롯도 있군요.

▲ 그러나 SIM 카드 슬롯이 막혀 있네요. 설명서를 보니 제가 받은 제품은 와이파이 전용인 WLAN 모델입니다. 이번 G마켓 한정 판매에서 SIM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포함되었으면 좋겠네요.

레노버 요가 태블릿 스펙

레노버는 다양한 모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PC에 이어 태블릿에도 아이디어를 적용했네요. 원통 부분에 스타일러스 펜을 넣어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하는 미련과 해상도가 아쉽지만, 한 번 충전에 18시간 사용할 수 있고 틸트와 스탠드 모드를 이용해서 다양한 각도로 사용할 수 있는 레노버 요가 태블릿만의 매력있는 제품입니다. 8인치 또는 10인치 태블릿을 찾는 분은 레노버 요가 태블릿을 고려해 보세요. 해외 구매 대행이 아닌 온라인 몰에서 정식적으로 판매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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