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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무선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 댓글개 · 바다야크

인체공학 무선 마우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Microsoft Sculpt Ergonomic Mouse

직장 동료가 인체공학 무선 마우스를 샀다며 자랑하듯 말을 하네요.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Sculpt Ergonomic) 마우스로 이름부터 인체공학임을 강조하네요. 잠시 빌려 사용해 보니 인체공학의 장점을 느끼기에는 시간이 모자라지만, 손을 책상 위에 자연스럽게 올려 놓았을 때의 손목 각도에 맞추어진 모습이라 편할 것 같아요.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인체공학 마우스로 얼마나 편리할까요?

▲ 요렇게 생긴 녀석입니다. 마우스라고 하기에는 심하게 동글동글하지요?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큽니다. 제 손이 남자 손으로는 작은 편이 아닌데도 손에 꽉 차는 느낌입니다.

▲ 동글한 디자인이라 뒷모습이 매우 귀였습니다. 버튼이 있는 앞쪽을 보니 마우스처럼 보이네요.

▲ 옆면에 Microsoft 마크가 음각되어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옆면 버튼 2개

▲ 엄지 손가락이 닿는 옆면에 버튼이 있는데, 처음에는 버튼이 한 개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상하 두 개로, 위쪽 윈도우 마크가 있는 푸른 버튼은 윈도우8의 시작화면을 호출합니다. 다시 버튼을 누르면 데스크탑이 열리고요. 즉, 누를 때마다 윈도우8의 시작화면과 데스크탑 화면이 번갈아 가며 열립니다. 밑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웹 서핑에서 이전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손을 얹으면 갸우뚱해질 정도로 손목 돌아가는 각도가 심하지 않습니다. 손을 90°로 세워 사용하는 버티컬 마우스는 물론 45°로 기울이는 컴피 마우스하고도 비교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그러나 손을 가볍게 책상 위로 올렸을 때의 각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위아래 볼록한 타입이라 손바닥으로 감싸 쥐듯이 잡게 되는데, 여름에 땀이 차지 않을까 모르겠어요. 여름에 사용해 보신 분의 사용기를 찾아 봐야겠네요.

▲ 바닥 면은 매끌매끌 시원하게 이동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건전지 두 개를 넣어야 작동

▲ 건전지는 두 개 들어가는데 아쉽게도 한 개만 넣어서는 작동이 안 되네요. 건전지 한 개로 사용이 가능하면 무게 조절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 재미있게도 동글이를 수납하는 곳에 자석이 있나 봐요. 그래서 USB 동글이를 살쩍 홈에 넣으면 탁 달라 붙듯이 자리를 잡습니다. 마우스를 거꾸로 들어도 빠지거나 떨어지지 않죠.

밑판도 자석으로 고정

▲ 굳이 USB 동글이에 자석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했는데, 마우스 밑판을 보니 알겠네요. 사진 속의 밑판을 자세히 보면 마우스와 결합하기 위한 어떤 걸이 부분이 없습니다. 밑판도 마우스 본체와 자석으로 찰싹 달라붙게 한 것이죠.

▲ 아마도 이동이 잦은 분을 위한 배려로 생각합니다. USB 동글이를 자주 꺼내야 하는데 밑면이 자석이라 쉽게 떼어내고 붙일 수 있거든요. 아주 훌륭한 아이디어입니다.

유리 위에서는 사용 불가

▲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의 푸른 빛입니다. 늘 붉은 빛만 보다가 파란 빛을 보니 새롭군요. 그래서 밑에 부분을 파란색으로 했는지 모르겠네요.

▲ 많이 기대했지만, 역시 유리판 위에 놓고는 사용하기 힘드네요. 커서가 이동하기는 하지만, 뚝뚝 거칠게 이동합니다.

▲ 이리저리 구경하다 보면 빵이 먹고 싶어지는 마이크로소프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그렇지 않아도 AS 보낸 로지텍 마우스가 두 달 가까이 수리되어 오지 않는데 이 녀석으로 바꿀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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