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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피스 프로3 출시로 3:2 윈도우 태블릿PC 시대를 열까?

· 댓글개 · 바다야크

서피스 프로3 출시로 3:2 윈도우 태블릿PC 시대를 열까?

오는 8월 28일부터 국내에 정식 판매된다는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 마음 급한 분을 위해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http://www.e-himart.co.kr/package/templet14.jsp?spcsectid=1731)에서 7월 11일부터 8월 24일까지 예약 판매를 하고 있는 데 26일부터 배송한다는군요. 곧 서피스 프로3의 개봉기부터 사용 후기가 많이 올라오겠네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서피스 프로3

▲ 서피스 프로를 처음 보았을 때는 킥 스탠드와 티 나지 않는 테두리 퉁풍구,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흥미로운 제품이었지만, 지금껏 윈도우 태블릿PC처럼 제조사별로 모양만 다를 뿐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에 시큰둥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서피스 프로3는 뜻밖의 모습입니다.

서피스 프로3

▲ 뜻밖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와콤은 아니어도 인식이 빠르고 원노트 사용이 더욱 편리해졌다는 서피스펜 때문이 아닙니다.

서피스 프로3

▲ 여러 각도로 자유롭게 세울 수 있는 킥 스탠드는 반가운 업그레이드이지만, 그렇다고 뜻밖의 모습은 아닙니다.

서피스 프로3 3:2 화면 비율

서피스 프로3

▲ 개인적으로 3:2 화면 비율이 뜻밖의 모습으로 반가운 변화입니다.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프로를 사용하면서, 그리고 여러 제조사의 윈도우 태블릿PC를 사용하면서 항상 거슬리는 것이 그 망할 16:9 화면 비율입니다. 뭔 영화를 태블릿PC에서 그리 본다고 죄다 16:9인지 말이죠. 물론 태블릿PC에서 미디어 사용이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것은 아니지만, 윈도우 태블릿PC가 안드로이드나 아이패드와 달리 생산성이 높은 제품이라고 한다면 16:9는 한심스럽게 보일 정도입니다. 태블릿만이 아니죠, 옆으로 넓어진 노트북에 모니터는 정말 마음에 안 듭니다.

서피스 프로3

▲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 사용기(http://www.badayak.com/2686)를 올릴 때도 16:9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올렸습니다. 오죽하면 16:9가 아닌 4:3이기를 바라며 실력도 없는 이미지 편집까지 해가며 글을 올렸을까요. 물론, 이것은 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고 많은 소비자가 16:9를 선호하니까 시장 논리에 따랐겠습니다만, 그래도 항상 아쉽습니다.

3:2 또는 4:3일 경우 16:9보다 크기에 대한 부담이 적습니다. 처음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를 보았을 때 "뭐야 이 널빤지는?"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옆으로 넓으니 전체적으로 크게 보입니다. 수치적으로 따져 보아도 삼성 아티브 스마트 PC 프로는 11.6인치인데 크기가 304 x 189.4 x 11.9 mm입니다. 그러나 화면이 더 큰 서피스 프로3는 12인치인데도 292.1 x 201.4 x 9.1mm 이죠.

이런 생각을 항상 하던 저에게 4:3은 아니어도 3:2의 서피스 프로3는 반가울 밖에요. 또한, 서피스 프로3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반갑습니다. 서피스 프로3가 인기를 끌어서 3:2 제품이 대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제조사에서 만들어 내는 제품도 3:2 제품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4:3이면 더욱 좋겠지만, 3:2만 하더라도 다행이다 싶습니다.

* 글에 대한 의견은 바다야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badayak)에서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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