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Windows phone Party가 열린다는 글을 보고 소개를 드린 적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그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오후 스케쥴을 일부러 비우기 위해서 어제까지 열심히 일과를 맞추려 노력했습니다. 국내에 Zone HD도 안 내놓은 Microsoft 사가 무슨 핸드폰을? 대신에 Windows Mobile OS를 설치한 스마트폰이겠지 했습니다.
그리고 과연 얼마나 다양한 Windows Mobile을 사용하는 핸드폰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종로에 나갔습니다.
종로 3가 역에 내려서 행사장의 약도를 찾아갔는데, 다행히 얼마 걷지 않아서 행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장소인 줄 알았는데, 장소가 협소하네요. 뭐 행사장 규모가 문제이겠습니까, 내용이 충실하면 됐지. 그러나 들고간 싸구려 똑딱이 카메라가 민망해할 정도였습니다.
이번에 나온 삼성 옴니아2입니다.
그리고 다른 쪽 켠에 올려놓은 옴니아2와 옴니아팝입니다. 이게 다입니다. 저도 모르게 물어 보았습니다.
"전시한 것이 이게 다인가요?"
오셨다 가신 분이 많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말씀을 남겨 주신 포스트잇이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요. 몇 분도 안 되 돌아 나올 때에는 뭐라도 찍을 사진이 있지 않을까 돌아 보고 또 돌아 보았습니다. 어렵게 시간내서 찾아 갔는데..... 저만 씁쓸해 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종로점 외에 다른 강남이나 명동에서는 볼거리가 많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점차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부상하는 모습을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오늘 아이들이 놀토가 아닌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벌써 와?" 하는 집사람에게 매우 미안한 날이었습니다.
'모바일 > 윈도우 모바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마트폰, T옴니아2 정도는 되어야 한다! (41) | 2009.11.12 |
---|---|
Windows phone? Party? (6) | 2009.11.05 |
삼성 스마트폰 옴니아2 공개 행사 (14) | 2009.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