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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인간이 농담 따먹기를 꿈꾸는 플런티, 인터넷 미래의 모습을 바꿀지도...

· 댓글개 · 바다야크

기계와 인간이 농담 따먹기를 꿈꾸는 플런티, 인터넷 미래의 모습을 바꿀지도...

인공지능을 텍스트 딥러닝(Text Deep Learning)에 적용하려는 플런티(Fluenty)를 아시나요? 쉽게 말씀 드려 기계가 인간의 문장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업체입니다. 어플을 내놓았는데 회사 이름과 같은 플런티. 플런티 어플을 설치하면 문자와 카카오톡, 텔레그램 같은 SNS에서 플런티가 수신한 메시지를 분석하고 가장 적당한 답변을 추천해 줍니다. 아직은 안드로이드 어플만 나왔는데요, 구글 플레이에서 "플런티"로 검색하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이렇게 문자나 메시지가 오면 플런티가 내용을 분석해서 가장 적당한 답변을 추천해 주는 것이죠. 위아래 스크롤하다가 터치 한 번으로 마음에 드는 답변을 전송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핑이 어려운 스마트워치에 매우 유용하겠네요.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웹브라우저로 플런티 기사를 보고 있는데요, 송년 모임 단체 톡에서 메시지가 왔네요. (1) 톡이 오면 화면이 바뀌는 것이 아니라 상단에 메시지를 보여 줍니다. (2) [Smart Reply]를 선택하면 플런티가 가장 적당한 문장을 추천해 주지요. "최대한 일찍 갈께요."라는 글에 "감사하다", "천천히 오세요"라고 추천해 주었네요. (3) 물론 [Reply]를 선택하면 직접 문장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수신한 문장에 따라 어플을 추천해 주는데, 그냥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문장에 맞추어 실행 시켜 줍니다. 예를 들어 만날 장소를 얘기하면 지도 어플을 추천해주고 선택하면 지도 어플을 실행한 후 그 위치를 가르키죠.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1) 피자 먹고 싶다는 톡이 와서 [Smart Reply]를 터치하니 "배달의 민족" 앱을 추천해 주네요. (2) 소시 노래 톡에는 음악 관련 어플이 추천됩니다. (3) 유튜브를 선택하니 소녀시대 음악이 자동으로 검색되어 실행되는군요. 여러 가지 실험해 보니 원하지 않는 단어가 선택되거나 지명을 인식하지 못하는 등 아직은 아쉬운 점이 많지만, 계속해서 업그레이드해가면 편리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8일 플런티 한국 버전 런칭 파티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플런티를 처음 알았을 때는 외국 회사인 줄 알았습니다. 플런티 어플이 미국과 인도에 먼저 내놓았고 어플 소개 동영상이 영문이었거든요. 그러나 우리나라 스타트업으로 한국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황성재 CPO의 인사말과 플런티 어플 소개로 시작. 플런티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다음은 김강학 대표님이 나오셨느데, 훤칠한 키에 훈남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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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 언어를 이해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관해 설명해 주었는데 어렵지만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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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흠, 인간 언어를 알기 위해서는 같은 뜻을 갖는 변형된 단어도 모두 입력하고 학습 시켜야 하는 군요. 단어 사용 빈도 분석도 중요한데, 월요일보다 월욜 사용률이 더 높다니....

미래의 온라인 마켓은 검색이 아닌 대화?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플런티 어플도 재미있지만, 후반에 소개된 플런티 AI 챗봇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왜 인간 언어를 이해하는 인공지능이 필요한지 새삼 느꼈습니다. 물론, 사람 말을 알아듯는 인공지능이 새롭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공상 영화나 소설 속의 얘기로 막연하게만 생각해 왔는데, 플런티 챗봇으로 현실에 바짝 다가선 실체를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껏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가 실생활에 구현된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온라인 마켓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쇼핑은 즐거운 일이지만, 과정은 너무 피곤합니다. 찾고자 하는 제품과 가격대를 넣어 검색하지만, 수많은 제품을 보다 보면 지치죠. 같은 제품이 여러 번 중복되어 나오는 화면은 정말이지 짜증 납니다. 결국, 수많은 자료에서 검색은 제가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그러나 플런티 챗봇처럼 인간의 말을 이해하는 인공지능을 이용할 수 있다면 검색은 다시 컴퓨터 쪽의 일이 됩니다.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인공지능으로 하여금 제품뿐만 아니라 고객에 대해서도 학습하게 한다면 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위 화면에서처럼 수분 크림을 위해 고객의 피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 마켓에서 구매하면 구매할 수록 인공지능이 추천해 주는 만족도는 더욱 높아지고 그만큼 신뢰도가 높아지겠지요.

포털 사이트가 채팅창으로 바뀌지 않을까?

인공지능 플런티 fluenty 챗봇

▲ 기계가 사람 말을 이해한다면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해집니다. 전혀 다른 서비스라도 사용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그냥 말을 하면 되니까요. 마켓마다 화면이 다르고 사용법이 틀려서 혼란스러워할 필요가 없지요. 어쩌면 조르듯 사용할지 모르겠네요. 흰색 싫어, 5만 원짜리 중에 없어? 27인치 무결점으로 찾아죠, 이렇게 말이죠.

이와 같은 상상이 플런티의 챗봇으로 실생활에 구현된다면 얼마나 편할까요?

상상은 더 커집니다. 컴퓨터가 사람 말을 알아듣는다면 여기저기 사이트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질 것입니다. 말로 물어보면 되는데, 이곳저곳 헤맬 필요가 있나요? 헤매는 것은 인공지능이 대신해 줄 것입니다. 어쩌면 인공지능이 잘 발달된 포털 사이트가 인터넷을 평정할지 모르죠. 또한, 포털 사이트는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채팅창? 그 채팅창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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