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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6 업데이트 후 눈에 띄는 기능 7가지

· 댓글개 · 바다야크

iOS6 업데이트 후 눈에 띄는 기능 7가지

한국 시간으로 오늘(9월 20일) 오전 2시에 iOS6로 업데이트 된다는 소식에 2시까지 기다렸다가 업데이트를 실행 했습니다. 2시 정각에는 iOS6 업데이트 소식이 없다가 몇 분 지나고 나서야 iOS6 업데이트 정보를 가져 오네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업데이트를 실행 시켰습니다. 아! 그런데 이 늦은 시간에도 잠을 설치고 업데이트 하시는 분이 많나 봅니다. 다운 받는데 무려 5시간이 남았다는 메시지가 황당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다운 받아야 할 용량이 무려 599MB나 됩니다.

2시 30분쯤에 업데이트를 실행한 아이패드는 남은 시간만 계산하고 있고 내려 받지도 못하네요. 그래도 5시간은 아니겠지 하며 어떻게 업데이트 되었는지 내용이나 보았습니다.

200 가지 이상의 새로운 기능? 뭐가 이렇게 많을꼬?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롭게 바뀐 지도 내용이었습니다. 실시간 교통 정보와 대화식 3D 보기가 제공되고 Siri에게 길을 물을 수 있군요. Siri에 한국어가 추가되었는데 얼마나 한국어를 잘 인식할지 궁금하지만, 제가 가진 것은 iPhone4와 iPad2라서 안타깝게도 확인해 볼 수 없겠네요. 여행을 위한 Passbook이 추가 되었고 FaceTime이 셀룰러를 지원하는군요. 전화에 방해금지 모드가 추가되었네요. 휴식을 취할 때 편하겠습니다. 메일에는 중요한 사람의 메일을 빠르게 볼 수 있는 VIP 메일 상자가 추가되었네요.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사파리 웹 브라우저가 더 편해지기를 기대합니다. 더 바라고 싶은 것은 기본 웹 브라우저를 사파리 말고도 다른 부라우저로 지정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럴 일은 없겠죠. 모든 장비에서 열려 있는 페이지를 볼 수 있는 iCloud 탭이 생겼네요. 어떻게 사용하는 거지? 아! 사진 업로드를 지원합니다. 이 기능은 반가운데요. App Store는 디자인이 업데이트 되었군요. iPad에 시계 응용 프로그램? 뭘까? 비디오 음질도 향상 되었다니 영화 볼 때 좋겠습니다. 우~ 50분 정도 지나니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군요. 5시간 걸리지 않은 것만도 다행입니다.

iOS6의 업그레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네비게이션 기능을 갖춘 지도 앱

정말 200가지 이상 뭘 설치하려는지 다운로드 후에도 업데이트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제일 궁금한 것은 Siri의 한국어 실력이지만, 사정 상 확인을 못했습니다. 업데이트는 iPhone4를 먼저 시작 했지만, iPad2가 먼저 끝났네요. 그렇다면 제일 궁금한 것은 지도입니다. 어떻게 바뀌었을 까나?

그러나 기대가 곧 실망으로 바뀌었습니다. 격자만 나올 뿐 지도가 안 나옵니다. 뭔가 한참 생각하는지 지도를 움직이면 현재 위치를 알려 주는 포인트가 잔상을 남길 정도입니다. iPad에서 헤매는 동안 iPhone 업데이트가 완료되었네요. 다행히 iPhone에서는 지도가 제대로 나옵니다.

오호~ Apple 지도에 네비게이션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하더니 정말이네요. 한글 설명까지 제대로 출력 됩니다. 혹시 iPhone4S나 3세대 iPad에서는 Siri가 목소리로 알려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ad용 시계 응용 프로그램

iPad에는 시계 응용 프로그램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 넓은 화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졌네요. 한 화면에 6개의 세계 지도와 날씨를 보여 주며 알람도 요일에 따라 어떻게 설정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편합니다.

스톱워치나 타이머도 편하게 잘 만들어졌네요. 아주 깔끔하면서도 예쁩니다.

다른 장비에서 보고 있는 웹 페이지를 보여 주는 사파리의 iCloud 탭

오호~ 사파리에 매우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네요. iCloud 탭. 아직은 iPad에서만 iCloud 탭이 보이는데, 아래 그림을 보시면 iPad이지만, iPhone에서 열린 페이지 목록이 나옵니다. 즉, 다른 장비에서 보고 있는 페이지의 목록이 보이는 것이죠. 맥북까지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반가워할 기능입니다. 애플 매니아가 iPhone, iPad, Mac Book을 모두 갖추면 그렇게 편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부럽습니다.

다양해진 사파리의 전달 메뉴

사파리의 전달 기능이 확장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북마크 추가나 메일 전송 정도가 중요했지만, 이번 iOS6로 업데이트하면서 기능이 다양해졌습니다. Facebook 계정을 등록하면 페이스북으로 링크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Facebook 통합

이렇게 사파리에서 Facebook으로 전송이 가능한 것은 iOS6부터는 트위터뿐만 아니라 페이스북도 통합되었기 때문입니다. 설정에서 계정을 등록하고 관리합니다. 연락처와 캘린더까지 Facebook 계정과 공유하나 봅니다.

VIP 메일함

메일에 VIP 전용 메일함이 추가되었습니다. 매우 훌륭한 아이디어이네요. VIP를 직접 추가할 수 있으며 알림도 지정해 줄 수 있습니다.

방해 금지 모드

회의할 때나 잠을 잘 때 매우 편하겠어요. 난처한 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잘 이용하면 편리한 기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iOS5보다 빨라진 것 같아

대충 훑어 보듯 몇 가지 기능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위에 언급된 내용 보다 훨씬 많은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만, 기능 뿐만 아니라 예전보다 가볍고 빨라 진듯한 느낌입니다. 기분 때문일까요? 더 사용해 봐야 확실하겠습니다만, 업데이트 이후에도 이전에 실행하던 앱이 그대로 실행합니다. 신기할 정도인데, 이 상태에서 이것저것을 사용해 보면서 크게 차이 나는 정도는 아니지만, 좀더 부드럽게 실행되는 것 같습니다.

아우~ 오늘 하루 종일 졸겠네요. 10가지 채우려 했는데 시간이 너무 늦고 말았네요. 그러나 곧 iOS6에 대한 글이 많이 올라오겠지요? 또 어떤 즐거운 기능이 있나 찾아 봐야겠습니다. 급히 적은 글이라 오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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