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homeimage
  1. Home
  2. 컴퓨터/PC
  3. 서피스 프로3 윈도우 태블릿PC 특징 8 가지

서피스 프로3 윈도우 태블릿PC 특징 8 가지

· 댓글개 · 바다야크

서피스 프로3 윈도우 태블릿PC 특징 8 가지

며칠 전 열린 인텔 블로거데이에서 여러 가지 윈도우 태블릿PC를 전시했는데, 그중에 단연 인기몰이를 한 것은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3였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보니 크기가 작다는 얘기가 맞군요. 삼성 아티브 스마트PC 프로를 보았을 때는 웬 판자때기인가 싶었는데 확실히 서피스 프로3의 3:2 화면 비율은 매력적입니다. 4:3이면 더욱 좋았겠다 싶지만, 그래도 16:9가 아닌 것만도 매우 다행이지요. 서피스 프로3 글이 많이 올라와서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서피스 프로3의 특징 몇 가지를 정리합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 혼자만의 생각입니다만, 회사별로 어울리는 색상이 애플은 화이트, 소니는 블랙, 야후는 보라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하늘색이 아닐까요? 하늘색이 아니더라도 블루계열로 생각되는데,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서피스 프로3의 타입 커버는 파란색입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1: 3:2 화면 비율

서피스 프로3 특징

서피스 프로3하면 가장 큰 특징이 3:2 화면 비율이죠. 그 망할 16:9가 아닌 것이 매우 반갑습니다. 가로 1200픽셀로 따지면 세로 800픽셀이죠. 4:3이었다면 900픽셀이라서 조금 아쉽지만, 16:9였다면 675픽셀뿐이 안 됩니다. 서피스 프로3를 잠시 사용해 보는 것이라서 자신할 수는 없지만, 최고 해상도가 2160x1440이어서 세로로 세워 웹 서핑하는 데도 불편이 적을 것 같아요.

서피스 프로3 특징 2: 나쁘지 않은 타입커버의 키감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의 타입커버에 대한 칭찬의 글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그래도 얇은 두께 때문인지 처음 타이핑을 했을 때는 칭찬이 과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비록 짧은 시간 사용해 보았지만, 키보드 누름을 확실히 느낄 수 있어서 결코 나쁜 키감은 아니었습니다. 충분히 익숙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따로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3: 강력한 자석을 잘 이용한 서피스 프로3

서피스 프로3 특징

▲ 타입커버의 자석 힘은 강력해서 타입 커버만 잡고 들어도 서피스 프로3가 들릴 정도입니다. 강력한 자석으로 타입커버를 서피스 프로3에 가까이 가져가면 알아서 찰싹 달라 붙습니다. 또한, 자석을 잘 이용해서 타입커버를 화면에 꺾어 붙여서 키보드를 세울 수 있는데, 이렇게 세워 놓고 타이핑하면 키보드 부분이 휘거나 통통 튀지 않을까 했지만, 그런 문제는 없네요.

서피스 프로3 특징

▲ 타이핑을 위해 자석을 잘 이용했네요.

서피스 프로3 특징 4: 펜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한 서피스펜의 배려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의 펜에 대한 칭찬 글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와콤은 아니지만, 필기하기 좋다는데 평소에 펜을 잘 사용하지 않아서 얼마나 좋은지는 죄송하게도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다만, 펜에 두께가 있어서 손에 쥐고 사용하기에는 편했습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 굵기가 있는 펜이기 때문에 얇은 서피스 프로3에 내장할 수 없어서 타입커버에 고정할 수 있는데, 저처럼 펜을 사용하지 않는 분을 위해 펜 걸이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마치 스카치 테이프 처럼 붙어 있어요.

▲ 펜을 잘 사용하지 못해서 유튜브에 올라온 서피스 프로3의 필기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어떤 분인지 작은 글씨를 잘도 쓰시네요. 부럽습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5: 150°까지 젖힐 수 있는 킥스탠드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를 얘기하면서 킥스탠드를 빼면 서운하죠. 서피스 프로3의 킥스탠드는 전작과 달리 150°까지 젖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30° 쯤에서 더 벌려지지 않아 다른 잠금 장치가 있나 했는데 더 힘을 주면 사진에서 처럼 주욱 젖혀집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의 독특한 힌지 덕분에 사진에서처럼 다양한 각도로 화면을 세워 사용할 수 있죠. 킥스탠드를 접으면 180°로 펼치는 모습이 되므로 0°에서 150°가 아닌 0°에서 180°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180°로 펼쳐 놓고 서로 머리를 맞데고 얘기를 나누며 사용할 수 있겠죠?

서피스 프로3 특징 6: 마이크로SD 카드로 저장 공간 확장

만일 서피스 프로3의 여러 모델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한다면 인텔 코어 i5에 8GB 메모리 모델을 선택할 것입니다. i5 8GB 모델이면 내장된 저장 용량이 256GB라서 대용량이지만, 개인적으로 마이크로 SD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저장 용량을 높일 수 있는 장점뿐만 아니라 중요한 파일을 서피스 프로3 내부가 아닌 외부에 저장해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혹여 서피스 프로3가 고장이 난다고 해도 파일까지 잃어버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마이크로 SD는 점점 고용량에 가격은 저렴해집니다.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의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은 킥스탠드 안 쪽에 있습니다. 한가지 걱정스러운 것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는 부분이 열이 많이 난다고 하네요. 그래서 SD 카드 인식이 끊어 질때가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뽑기 운 때문인지, 아니면 서피스 프로3의 설계 오류인지는 모르지만, 이 문제를 올린 분의 SD 카드가 불량이기를 바랍니다. SD 카드는 제조사별로 가격 차이뿐만 아니라 성능 차이도 많이 나더군요.

서피스 프로3 특징 7: 풀 사이즈 USB 3.0 커넥터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에는 마이크로 USB 커넥터가 아닌 일반 PC에서 사용하는 풀 사이즈의 USB 3.0 포트를 갖추었습니다. 윈도우 태브릿PC를 사용하는 분은 아마도 공감하실 것입니다. 얇더라도 USB가 풀 사이즈이면 얼마나 좋을까 말이죠. 윈도우 태블릿PC 중에 풀 사이즈 USB 포트를 갖는 제품으로는 서피스 프로3와 레노버 씽크패드 10이 있습니다. 당연히 편하죠.

서피스 프로3 특징 8: 노트북 못지 않은 윈도우 태블릿PC

서피스 프로3 특징

▲ 서피스 프로3를 윈도우 태블릿PC라고 하지만, 키보드가 커버처러 얇아서 그렇지 엄연히 키보드까지 갖춘 분리형 하이브리드 PC입니다. 그럼에도 태블릿PC라고 하는 것은 태블릿PC에 가까운 모습 때문이겠습니다만, 노트북 못지 않은 성능을 갖추었습니다. 서피스 프로3를 윈도우 태블릿PC라고 한다면 혼란을 주는 제품입니다. 지금껏 태블릿PC하면 서브 노트북으로 생각해 왔기 때문이죠. 데스크탑PC의 자리를 노트북이 차지하고 노트북 대신에 울트라북이, 그리고 울트라북과 스마트폰 사이의 빈 공간을 태블릿PC가 메워 준다고 생각해 왔는데, 서피스 프로3는 2-in-1 울트라북과 태블릿PC 역활을 모두 갖춘 제품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만, 결론은 많은 분이 탐을 낼 수밖에 없는 제품입니다. 8월 28일부터 정식으로 국내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당장 구매하고 싶지만, 가격에 걸리네요. 성능을 생각한다면 높은 가격이 단점이라고 할 수 없어서 앞으로 많은 날을 끙끙 거릴 것 같습니다.

* 글에 대한 의견은 바다야크 페이스북(www.facebook.com/badayak)에서도 받고 있습니다.

SNS 공유하기
💬 댓글 개
최근글
이모티콘창 닫기
울음
안녕
감사해요
당황
피폐

이모티콘을 클릭하면 댓글창에 입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