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황제 임요환씨가 오늘 입대했군요.

2006. 10. 9. 21:55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제가 유일하게 할 줄 아는 게임이 스타크래프트입니다.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성화(?)로 배우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얼마나 서운해하면서 배웠는지 속에서 불이 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세 종족 중에 프로토스가 제일 멋지게 보여 선택했는데 뭘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죠. 상대 일꾼이 내 진지로 오면 쓸데없이 "hiyo". 웬 hi? 여하튼 질럿만 신나게 뽑다가 닥크나 럴커가 오면 그야말로 속수무책.

  상대방에게 달려가서 모니터로 찍으면서 얘는 왜 나한테는 안보이냐? 어떻게 해야 볼 수 있느냐? 뭘 지어야 하느냐? 정신없이 물어보면 자기 맵을 함부로 보면 어떡하느냐, 매너가 없다는 둥 짜증스런 표정으로 네뱃듯이 알려주면, 어휴 요걸 그냥......쯥

  계급이 깡패라고 시작 10분까지는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받고 따돌림을 당하는 서운함을 넘어서 제법 종족별로 빌드 순서와 방어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스타크래프트의 재미에 폭 빠졌습니다.

  지금은 별로 하지 않지만 TV로 방송되는 스타크래프트 게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방송 덕분에 좋아하는 게이머가 있습니다. 테란에는 임요환, 염보성, 프로토스의 강민, 박정석, 박용욱, 박지호, 송병구, 오영종, 저그의 박성준 선수를  좋아합니다.

  임요환씨가 오늘 공군에 입대했군요. 호~ 어리게 봤는데 27살이네요...^^....모쪼록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하기를 바라며 제대하면 30대라지만 나이에 관계없이 활발한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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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 임요환 선수가 27이었군요.
    가끔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즐기기는 했지만, 그다지 관심을 갖지는 않고 있었습니다. 저도 jwmx님처럼 방송은 자주 보는 편이었죠. 처음에는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부정적인 입장이었는데, 임요환 선수가 하는 경기를 보고는 생각이 바뀌게 되었죠. 아무튼 몸 건강히 잘 다녀오셨으면 좋겠네요. :-)
    • 2006.10.09 23:09
    비밀댓글입니다
    • ####
    • 2006.10.09 23:27
    임요환형 저희 친척형이라는거~~~~ ^^;
    • Ryokai
    • 2006.10.10 08:51
    하필이면 임요환 입대일에 북한 핵실험이라니.. --;

  2. 네... 저도 임요환 좋아합니다...^^

    서지훈, 최연성 경기는 가끔 보는 편..


    프로토스는 SK T1에 김성제(재?) 라는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좋아하죠..^^
    그러고 보니 강민, 박지호 경기도 잘 보네요..^^



    저그는 왜그리 정(?)이 안가는 종족인지..^^'


    • 좋은날
    • 2008.04.22 22:01
    저도 한때 열심히 했었는데..
    지금은 손이 안따라 주기때문에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