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roboard XE

2007. 11. 25. 22:50 IT·인터넷/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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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로보드 게시판을 이용하여 임베디드리눅스 포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포럼이다 보니 저나 방문해 주시는 분의 글이 가장 큰 재산입니다. 저 같은 경우, 다른 분들이 읽기 편하게 하기 위해 웹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문서 작업을 한 후에 올렸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의 제로보드는 문자열을 위주로 작성하기 때문에 그냥 작성해서 올리면 보기가 불편하기 때문이죠.

물론 HTML코드를 넣을 수 있습니다만 HTML 코드를 써 가면서 작성한다는 것은 쉽지 않고, 아니 매우 어렵고 그렇게 작성해서 올리는 경우가 적죠. 사용한다고 해도 단순하게 작성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저에게 Tistory로 글을 작성할 때면 항상 WysWyg 에디터가 부러웠습니다. 일반 게시판에서도 이런 워드프로세스같은 에디터를 이용할 수 없을까 말이죠. 그러나 기쁘게도 ZeroBoard XE 가 WysWyg 에디터를 제공해 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Zeroboard  XE(이하 ZBXE)를 겁없이(?) 설치 했는데, 정말 겁없는 결정이었습니다. 시작한 만큼 어쩔 수 없이 메달리듯 처리했는데, 이제 기본 내용만 겨우 리뉴얼을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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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많이 달라진 제로보드의 구성과 사용법으로 매우 당혹스러웠습니다. 제일 먼저 Header와 Booter 적용 방법이 달라져서 html 파일을 다시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사용 설명에 따라 만들어도 에러만 나네요.

결국 제로보드 홈페이지에 올려진 스킨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는데, 스킨을 적용하면서 조금씩 알게 되며선 제로보드를 만드신 개발자의 노고에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ZBXE만 제대로 알면 저 같은 단순한 게시판용 포럼은 하룻 거리도 못되겠더군요.

우선 ZBXE,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위지위그 에디터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전과 달리 매우 미려한 문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예전 제로보드에서는 최대 2개까지 이미지를 첨부하고 스킨에 따라 문서 앞이나 뒤에 몰아서 출력해야 했습니다. 아니면 이미지를 ftp로 따로 올리고 웹 디자이너를 이용해야 했습니다마나 ZBXE는 여러 개의 이미지를 원하는 위치에 배치할 수 있습니다.
  • 메인 페이지에 어떤 새글이 올라 왔는지 보여 주기 위해서는 게시판 마다 따로 검색해서 보여 주어야 했지만, ZBXE는 하나의 출력 단위에서 새 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말 아기다리 고기다리했던 기능입니다. ^^
  • 댓글도 최신 글처럼 메인 페이지에 뽑아 낼 수 있고,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 또한 아기다리가 고기다리했던 기능이죠.
  • 마치 객체화된 개념으로 원하는 기능을 부품으로 만들어서 레고처럼 서로 조함하듯 구성하여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제 포럼을 예로 들겠습니다. 보통 홈페이지처럼 (1) 구성에 따라 여러 페이지가 있고, (2)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 메뉴를 구성합니다. (3) 각 메뉴는 게시판을 출력할 수도 있고, 어떤 웹 페이지 하나를 출력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4) 각 게시판과 웹페이지는 화면에 출력되어야 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적용되어야 합니다.

자, 정리하면 (1) 메뉴가 필요하고 메뉴 선택에 따라 (2) 출력할 게시판과 웹페이지가 필요합니다. 게시판과 페이지는 화면에 출력되어야 하는 만큼 디자인이된 (3) 모양새를 갖추어야 겠습니다.

이렇게 계획이 잡히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작업을 했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조금 풀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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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디자인에 전혀 신경 쓰지 말고 메뉴를 구성합니다. jwFreeNote의 트리처럼, 윈도즈 탐색기의 트리처럼 어떤 메뉴를 구성하고 각 메뉴에는 또 어떤 메뉴가 필요한 지를 고심해서 메뉴를 구성합니다.

    관리자 페이지의 메뉴 모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 다음은 각 메뉴를 선택했을 때에 출력할 페이지와 게시판을 생성합니다.

    페이지는 게시판 없이 어떤 문자열이나 이미지를 출력하거나 여러 게시판에서 새로 올라온 글이나 이미지를 출력해 주는 웹 페이지를 말합니다.

    페이지는 "서비스형 모듈>>페이지"를 이용하고, 게시판은 "서비스형 모듈>>게시판"을 이용해서 만들면 됩니다.

  3. 그 다음 각 게시판과 페이지 출력을 어떻개 할지 디자인을 생각한 레이아웃을 생성합니다. 레이아웃은 "관리형 모듈>>레이아웃"에서 만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디자인 능력이 없어서 기존에 만들어진 스킨을 이용했기 때문에 로고 이미지를 만들고 스킨설저에서 색상 같은 몇가지만 선택하는 것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4. 게시판과 페이지의 속성에는 레이아웃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각 옵션에서 적당한 레이아웃을 선택합니다.

  5. 모든 게시판과 페이지를 완성했다면 이번에는 메뉴와 연결하면 큰 작업은 완료가 됩니다. 메뉴 모듈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메뉴를 선택하면 역시 옵셔에 출력 대상인 게시판이나 페이지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그 옵션에 옳바른 게시판과 페이지를 지정해 줍니다.

ZBXE의 사용 방법을 조금씩 알게 되면서 작업 순서를 꺼꾸로 하니까 더욱 빠르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1. 앞으로 출력할 게시판과 페이지를 위해 레이아웃을 먼저 작성합니다.

  2. 게시판과 페이지를 만들면서 레이아웃을 지정합니다.

  3. 이제 만들어진 게시판과 페이지를 출력하기 위해 메뉴를 만들고 게시판과 레이아웃을 연결합니다.


이렇게 ZBXE는 모든 기능을 마치 부품처럼 만들어서 레고 장난감처럼 조림하여 작업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훌륭한 웹 엔진 위에 환상적인 그래픽 디자인과 논리적인 구조를 구상할 수 있는 능력만 가지고 있다면 매우 훌륭한 웹 사이트를 생성하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ZBXE에 더욱 기대하게되는 것은 아직 베터버전이라는 것이죠. 제로보드 홈페이지에 가 보면 개발자가 올해에 정식 버전이 나오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식 버전도 나오지 않은 상태임에도 이렇게 훌륭하다면 앞으로는 제로보드가 얼마나 더 좋아진다는 것인가요?

물론 지금은 베터버전이라 저도 버그를 경험하고 있고, 아직 많은 스킨이 없어서 힘들고 답답하기 까지 합니다만 앞으로 매우 기대가되는 제로보드 XE임에 틀림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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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경 다녀왔습니다. 저도 제로보드XE를 이용해서 홈페이지 만들고 있는데, 2.0.0.4 버전 이후로 로그인하지 않은 사용자는 다운로드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확인해보니깐 다른데는 다 정상인데 제 홈페이지만 그래서 요즘 OTL
    • ZBXE가 많이 좋아 졌습니다만 변화된 것도 많아서 디자인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걱정하고 있습니다. ZBXE와 웹 디자인을 잘하시는 분께 도움을 구해야 할 것 같아요. --;
    • 새콤달콤
    • 2007.11.26 01:20
    FF포럼 게시판에 HOME 으로 가는 좌상단 배너가 빠졌네요...
    • 네, 감사합니다. 지금은 베너 이미지로 추가했습니다만 편의를 위해
      메뉴에 추가해야 겠어요. ^^
    • 2007.11.26 07:31
    비밀댓글입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많이 바뀌어서 힘들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ZBXE를 학습해야 겠습니다. ^^
    • 시연아빠
    • 2007.11.26 08:10
    저도 XE로 회사 홈페이지 만들어봤는데.....
    예전버전하고는 정말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더군요...
    물론 오히려 관리자모드가 복잡해진 점도 있긴하지만 강력한 기능을 사용하려면 어쩔 수 없겠죠...
    • 과연 이런 툴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합니다.
      그러나 많이 바뀐만큼 저처럼 무식하게 운영하고 있는 웹페이지에 바로 적용하지 마시고,
      다른 곳에 일단 충분히 작업을 해 보신 후에 적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
    • 나그네
    • 2007.11.28 11:53
    사용자들끼리 jw프로그램에 관한 소소한 질문이나 정보, Tip들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개 게시판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로보드XE로 포럼을 운영하고 계시니
    염치없지만 레이아웃 없이 게시판 모듈 하나 만들어
    게시판 링크만 블로그 어딘가에 걸어주셔도
    사용자들끼리의 작은 커뮤니티 공간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사용에 도움되는 다양하고 좋은 정보를 나눌 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지금의 댓글방식은 사용자들끼리의 정보교류에는 약간의 한계가 있잖아요.
    최근 댓글 목록을 많이 보여주시기는 하지만
    댓글에 대한 답글은 블로그가 없다면, 자칫 지나치는 경우도 있구요.
    댓글은 따로 검색이 안되서, 지나간 좋은 정보들은 찾아보기도 곤란하구요.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분들은
    어쩌면 프로그램들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지는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일반 텍스트로만 댓글 달 수 있어
    작은 파일첨부나 이미지을 바로 올리는건 불가능하구요.
    스크롤의 압박 있는 긴 댓글을 달때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댓글 내용에 게시물 주소를 붙여넣으면
    한결 깔끔한 댓글이 될 수도 있겠죠. 트랙백처럼...

    쓰다보니 참 많이 길어졌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프로그램들 너무 감사히 잘쓰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나그네님. 말씀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이리저리 다니다가 Tistory 로 옮겼습니다만
      이렇게 좋은 곳에서도 한가지 아쉬운 점이 나그네님의 말씀과 같이
      커뮤니티 성격이 적다는 점입니다.
      Tistory는 정말 매우 훌륭합니다만,
      일반 게시판처럼 편리한 기능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해서 제로보드 게시판을 이용하고 싶습니다만,
      포럼은 학습을 위해 (주)FALINUX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는 것이라
      저 개인적인 사정에 사용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

      대신에 블로그의 기능 중에 방명록을 이용하는 것이 있는데
      아쉽게도 파일을 올릴 수 없어서 별 큰 도움은 안 되고 글만 나뉘는 꼴이 된다고 생각되어
      링크를 없앴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들어 보니 제 생각이 짧았던 것으로 생각되어
      방명록을 다시 정리하여 살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말씀을 올려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 좋은날
    • 2008.05.22 10:11
    오 나그네님말씀처럼 그런게 있으면 좋겠어요.
    특히 jw관련 프로그램들은 한군데 모여있으면 좋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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