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탑 PC 청소와 소음

2008.03.22 23:54 컴퓨터/PC

직접 청소한 것은 아니지만 노트북도 청소했는데 데스크 탑 PC도 청소했습니다. 데스크 탑은 몇 개월에 한 번씩 자주 합니다. 자주 하는 이유는 제가 부지런해서가 아니라 도대체 시끄러워서 청소라도 하면 괜찮을까 하는 생각에서 입니다.

몇 년 전의  PC를 생각하면 요즘 PC는 정말 대단합니다. ISA슬롯을 사용하던 때의 컴퓨터를 떠 올리면 지금도 정나미가 떨어지는 듯 합니다. 하드디스크 달아 놓았다가 헤드, 실린더, 섹터 정보를 확인하려고 다시 뜯었던 그때와 비교하면 롬 바이오스부터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그래도 그 때는 파워 쪽에서만 팬이 달렸는데, 높은 사양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만큼 팬 개수부터 많이 차이 납니다. CPU는 당연하고 VGA 카드에도 달리고 더 원활한 공기 흐름을 위해 케이스에도 달아 놓았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러니 시끄러울 수 밖에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팬 중에 어떤 놈이 저를 괴롭히는지 하나씩 손으로 멈추어 보면서 찾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제일 먼저 눈에 띄는 CPU팬이 범인인줄 알았습ㄴ다. 그러나 몸을 감추고 있던 VGA의 작은 팬이 바로 제가 찾던 그 못된 놈이었군요.

먼지를 청소해서 조금 나아진 것 같은데 조금있으면 역시나 시끄럽습니다. 특히 밤에 일할 때면 PC를 어디에다가 던져 버리고 싶군요. 때로는 PC 본체만 밖에 설치하고, 선만 끌어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말도 안 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다음에 PC를 구매할 때에는 팬 소음도 확인해서 구매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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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cp
    • 2008.03.23 08:22
    정말로, 아는 분 중에
    컴 소음 때문에 벽을 뚫어서 그렇게 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
    • 헉! 벽까지 뚫어서요? 얼마나 신경이 쓰이셨으면
      그렇게 했을 까요?
      실은 저도 상상으로는 많이 해 보았습니다. ^^
    • 회색늑대
    • 2008.03.23 09:26
    전 펜 없는 제품을 씁니다. 아직 그래픽 카드 때문에 속썪은 적은 없네요.
    펜 없는 상품으로 한 번 바꿔 보새요~
    • 팬이 없어서 사용하시는데 문제가 없습니까? 궁금
      • 회색늑대
      • 2008.03.30 14:15
      그래픽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만 전혀 지장 없습니다.
      방열판이 좀 크기 때문에 그래픽 카드의 크기가 좀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케이스만 받쳐 주면 문제 없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한 번 사용해 보세요.
    • 아이보리
    • 2008.03.23 11:42
    히트싱크를 만져봐서 뜨겁지 않으면 비용없이, 전원전압을 12v에서 7v, 5v로 결선변경하는 방법.
    http://blog.naver.com/skyripper/30025315081
    또는, 팬모터꼭지를 열어서 회전축에 엔진오일, 구리스를 바르면 조용하더군요.
    wd40은 비추. 주기적으로 새팬2000원으로 교체하는 것도 좋고요.
  2. 컴퓨터 바깥에 설치... 좋은 아이디어 같은데요 ㅎㅎ 에어컨처럼...;;;;
    • 햇살
    • 2008.03.23 12:18
    요즘 컴퓨터 팬 소리 정말 시끄러워요. 저는 게임도 거의 안하는 편이어서, 그래픽 카드의 팬의 전원선을 아예 뽑아버렸어요.ㅋ 그래도 시끄러워서.... 선을 길~~게 해서 문 밖에 나뒀어요.. ^^;;;;;;;;;
    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스피커만 방 안에. ㅋ
    그래도 좀 시끄러워서, 다음에는 애플 맥을 사면 덜 시끄러울까.. 생각하고 있는데, 맥은 좀 조용한가요?
    • 맥 제품은 별로 만져 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조립제품 보다는 대기업 제품들을 보면
      무소음을 광고하는 제품도 많더군요. ^^
    • neoaeo@nate.com
    • 2008.03.23 13:07
    잘만에서는 케이스도 만들었었죠;;; 펜은 하나도 안달린;;;
    무소음 시스템을 만들수 있습니다만...

    그 케이스 한개 가격이 일반적인 컴터 6대 정도 조립하실수 있을거에용;
    • 라파엘
    • 2008.03.23 15:24
    저두 팬 소음이 싫어서 팬이없는 그래픽카드를 사서 쓰고 있어요~
    이번 여름을 잘 버텨야 한텐데..ㅎ
    • 싸움꾼
    • 2008.03.23 22:53
    팬없는 제품들도 나름 쓸만합니다. 다만, 그런 제품들은 가격이 조금 세더군요.
    • 흐음..
    • 2008.03.24 00:07
    컴퓨터는 청소를 하셔서 그런지 깨끗하신편이군요 ^^
    팬은 청소를하면 되지만..이넘의 하드소음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_ㅠ
    30기가짜리 하드 두개에서 나는 소음이 팬을 능가하다 못해 비행기 소음이 나는걸요..;;
    • 정토
    • 2008.03.24 00:59
    흐음 님/ 이제 바꾸실때도 된듯 합니다. ^^; 30기가라.

    저도 소음때문에 성능과 고사양 게임을 포기하는쪽으로 선택했습니다.
    음 하드도 예전에는 참고 여러개 달고 사용했는데 소비전력이나 소음으로 인하여 눈물을 머금고 용량 큰놈으로 교체를 했습니다. 예전 쓰던놈들은 외장형 하드식으로 데이타 백업용으로 사용하지요. ^^;

    노트북 팬도 이놈이 CPU사용만 올라가면 비행기 이륙을 감행하여, 아예 과감히 떼어내고 대신 노트북 거치대를 하나 만들어서 거기에 큼지막한 소음적은 팬을 달아놓구 식히고 있습니다. 비행기 이륙의 고통을 감내하는 것보다 이동성을 희생시켰습니다. (불편하지만 이동식으로도 휴대용 팬도 있습니다. 이놈도 USB전원을 인가하여 전원공급을 시키지요.) 이래서 가끔 도서관 이용도 가능합니다. ^^;

    아참 컴 한대는 벽을 뚫는 것은 실패하여 베란다 샤시문에 구멍을 뚫어 아예 베란다에 내놓았습니다. 겨울에는 나름 쿨러가 필요없습니다. ^^; 이것때문에 긴 연결선 사러 용산을 헤멘적도 여러번이고 돈도 많이 들었지요.

    이제 생각해보니 소음과 전쟁으로 인하여 저도 갖은 쌩쇼를 했군요. ^^;
    • 아우~ 정성이 대단하세요. 저도 컴을 다른 방으로 옮기고 싶습니다.
      연장선을 많이 길게 하셨을 텐데 문제가 없나요?
    • 비블로거
    • 2008.03.24 01:48
    저도 컴퓨터를 발코니에 내어놓고 연장선으로 인터페이스만 방안에 들여놓고 쓰지요..
    팬소리가 싫어서.. ^^
    밤에 문자메세지 하나만 와도 무조건 잠이 깰 만큼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시끄러운건 도저히 못 참겠더군요 ㅋ
    • 발코니로 옮겨 놓고 사용하시는 군요. 부럽습니다.
      지금도 제 PC는 옆에서 매우 시끄럽습니다. 으~
  3. 전 에어컨 구멍으로 선을 빼서는,
    본체만 베란다에 놓고 씁니다.
    원래 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에어컨 구멍으로도 조금씩 새어나온다는 ㅠㅠ
    • 우군
    • 2008.03.24 13:58
    환풍구에 방진패드를 다는것도 추천드립니다.
    • 바람따라
    • 2008.03.24 22:16
    저도 정말 오랫동안 데스크탑의 소음으로 고생을 했답니다.
    뜯어서 하나 하나 팬을 정지시키면서 소리를 들어봐도 도대체 이렇다 할 답을 얻지 못하고서
    cpu팬,vga팬,전원장치 등을 갈아보고, 슬롯장착용 팬도 달아보고 해도 답을 얻지 못하다가
    노트북으로 바꾸고서 데스크탑 하드를 외장으로 돌려 사용해 본 뒤에야 헉~! 했답니다.
    하드소리가 이렇게나 클 줄이야....
    작은 하드를 3개나 썼는데, 그 하나 하나가 헬리콥터 수준이더라구요...ㅋㅋ
    외장으로 잠깐씩 쓰기에도 짜증이 나니....
    오래된 하드라면 과감히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 하드에서도 소음이 많이 나는 군요.
      최근에 HDD를 바꾸어서 하드에서의 소음은 걱정하지 않는데,
      그래픽 카드가 속을 썩이네요. 으~
    • 과객
    • 2008.03.25 17:41
    이엠텍의 경우 용산 A/S센터에서 잘만쿨러로 만원에 교체해 줍니다. 신형쿨러는 조금 더 받고요.
    저도 바꿨는데, 확실히 잘만이 조용하네요~
    제조사 A/S센터에 한번 문의해 보세요~~
    • 무소음도전
    • 2008.03.26 16:11
    제 그래픽카드는.. 히트싱크만 사용하는데..
    쿨러가 있으면 고장도 나고, 2년에 1번꼴로 바꿔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

    CPU는 하는 수 없이 쿨러 있는제품으로..
    • 김조널
    • 2008.03.26 22:15
    본체를 외부에 놓고 쓰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그런데 어떻게 마우스,키보드,모니터를 길게 연결하죠?
    궁금해서...
    • 이재준
    • 2008.04.03 00:40
    제가 2주전부터 지나주까지 쿨러교체 작업을 했다는거 아니니까.
    CPU도 바꾸고, 본체에 연결된거도 바꾸고, VGA카드도 바꿨는데...그래도 소리가 나더군요.
    참나.....파워에 있는건 눈에 보이질 않아서...첨알았어요 파워에도 쿨러가 달려있다는걸.
    4개를 모두 교체하고 나니...새벽에도 스트레스 없이 컴터를 할수 있게되었습니다.
    올만에 하드디스크 읽는 소리가 들리데요. 얼마나 정겹게 느껴지던지..
    • 좋은날
    • 2008.05.23 18:03
    ㅇㅇ 그렇군요... 6월에 청소 한번 해보겠습니다 ㅎㅎ
    • 희망이
    • 2010.05.22 10:27
    팬에 주로 저항 100옴 짜리를 달아 저속으로 바꾸어 버립니다... 저항은 계산을 좀 해야 합니다.
    전류를 측정해서 팬이 몇옴이니 직렬로 몇옴을 달면.... 12볼트가 9볼트 정도로 변해... 속도가 떨어지니.

    그럼 좀 낫습니다. CPU 팬의 경우 옥이네 같은데서 아예 만들어 팝니다. 사다 중간에 연결만 해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