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너 나가!!

2008. 3. 29. 22:10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더 참지를 못하고 컴퓨터를 방에서 내 쫒았습니다. 아~ 정말, 얼마나 시끄러운지 말이죠. 뭘 그리 대단한 일을 한다고 도대체 시끄러워서 머리가 멍멍할 정도입니다. 하는 수 없이 방 밖으로 내 쫓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원래 컴퓨터가 있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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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밖으로 쫓겨난 컴퓨터의 모습입니다. 왠지 등을 돌리고 삐친듯하게 보이기도 하고 흐느끼듯 슬프게도 보입니다만 어쩝니까, 세상이 다 조용한듯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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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렇게 좋을 수가. 물론 바람 소리가 작게 들리지만 너무 좋습니다. 어느 보고서를 보면 컴퓨터 소음이 길가의 차량 소음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고 하죠. 제가 생각해도 소음 수준이 회사에서 꼴 보기 실은 직장 상사가 바로 옆에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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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의 원인은 바로 VGA 팬. 물론 다른 놈들도 시끄럽습니다만 이 VGA 팬이 너무 시끄러워서 다른 애들이 착하게 보일 정도입니다. 아무래도 방법을 찾아야겠기에 제조업체에 문의를 했습니다. 다행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저렴한 7,000원에 잘만 쿨러로 바꾸어 준답니다. 그러나 저렴한 이유가 중고품으로 바꾸어 준다고 하네요. 왜 새 제품으로는 안 되느냐 했더니 새거로는 바꾸어 주지 않고 직접 구매해서 바꾸어야 한다는데 무슨 말인지 머리가 나빠서....^^;

그럼 어떤 제품의 잘만을 구매해야 하느냐 했더니 소비자가 판단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이해가 됩니다. 만일 어떤 제품을 권했다가 소비자가 마음에 안 들면 잡음이 날 수 있거든요. 소비자 중에는 유독 그렇게 유독스러운 분이 있잖습니까? ^^;

평일이면 바로 달려가겠지만 주말이라 이미 늦어 버려서 옥션으로 잘만 제품을 찾아 보았습니다. 제조업체에서 어떤 제품으로 바꾸어 줄지는 모르지만 7,000원이면 굉장히 저렴하군요. 잘만 제품 중에 제일 저렴한 것이 택배비 포함해서 3만원 가까이 되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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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에 눈에 띄는 것이 잘만 제품 중 FATAL1TY FC-XV9입니다.

사진 출처: 야후쇼핑 - 잘만 FATAL1TY FC-ZV9

이렇게 VGA 카드를 바꾸면 CPU가 "저는요?" 할 것 같습니다. 그럼 파워가 그러겠죠. "저는 놉니까?" 그다음에 케이스가 "저도 있습니다요." 하겠네요. 어째든 VGA는 바꾸어야 될 것 같아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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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린
    • 2008.03.29 22:56
    7천원에 교환이라
    어쩌면 더 잘된 일이군요^^;
    그러고보니 자동차에서 나는 소음(특별히 사람의 청력으로는 들을 수 없는 그 소음이 락콘서트를 바로 옆에서 듣는것과 비슷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몸에게 준다고 하더군요.)도 무시 못한다던데.
    소음이 적은 컴도 좋지만 역시 가장 좋은건 몸에서 멀리 떨어뜨려놓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오랄첸코
    • 2008.03.29 23:24
    컴퓨터가 날쌍하니 이뻐요 ㅎㅎ
    저 선에 걸리시면 몸좀꼬이시겠어요 조심조심//
    • 케이스가 폭이 좁은 타입인데 모양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튼튼하지 못하고 매우 불편합니다. ^^;
      다음에 PC를 구매한다면 소음이 적은 대기업 제품을 선택하고 싶은데
      역시 가격이 문제여서 조립품을 구매해야 한다면 케이스부터
      제대로 구매해야 겠습니다.
    • ㄴㄴ
    • 2008.03.30 00:13
    저도 예전에 저려러고 했는데 내쫒으면 배란다라 물에 젖을 위험이 있어서 관뒀죠.
    • Favicon of http://han.tistory.com BlogIcon NaVI
    • 2008.03.30 00:45
    저도 VGA 쿨러 소음땜에 요즘 짜증 만땅인데... ㅠ.ㅠ
    사용하다 보면 VGA가 젤 먼저 시끄러워 지더라구요.
    게임 거의 안하니 담에는 꼭 그래픽 내장 칩셋으로 컴 조립해야겠어요.
    • 저는 게임도 잘 하지 않고, 서브 모니터도 USB로 연결할 수 있는 제품도 나오는데
      그래픽 내장 칩셋 보드도 괜찮겠네요. ^^
    • 비즈맨
    • 2008.03.30 03:18
    ㅎㅎ 안습. 저렇게 선이 널어져 있으면 나는 집사람한테 무척이나 야단맞는데... 거긴 평안하십니까? 우리 집사람은 도저히 저런 꼴은 못보는 체질이라 방안에 노트북도 펼쳐 놓고 있으면 잔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저도 소음은 굉장히 민감합니다. 최근에 외장하드를 하나 샀는데 책상을 타고 웅 웅 울어데는 통에 외장하드 바닥에 신던 양말 벗어서 받침으로 고이고 작업합니다. ^^::
    • 카타로그z
    • 2008.03.30 04:13
    7천원의 교환이면 제품에 문제가 없다면 잘된것같습니다 ㅎㅎ
    저두 서브컴이 VGA쿨러가 무서울정도의 소음에 작년에 1년정도 6600을 사용하다
    그래픽카드르 바꾸면서 빼둔 잘만쿨러르 7000시리즈에 달았는데 소음도 없고 온도도 잘잡더군요 ㅎㅎ
    그래도 소음은 역시나 살짝있구요 ㅎㅎ
    컴퓨터가 3대가 작은방에 한번에있으니 소음이 머리가 아플정도입니다 ㅎㅎ
    다음에는 총알좀 더 모아서 수냉을 달아볼가도 고민중입니다 ㅎ
      • 자유의날개
      • 2008.03.30 18:18
      수냉식의 경우, 본체에서는 소리가 안나는데

      ...냉매를 순환시킬 펌프[...]에서 소음이 나죠~~;;
    • 호~ 수냉식은 펌프에서 소음이 나는 군요.
      수냉식은 따로 설치해야될 장치가 많아서 복잡하지 않나요?
      • 카타로그z
      • 2008.03.31 03:37
      나름 도전 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ㅎ
      그리고 아는분께서 요즘은 소켓이랑 끼기만 하면 댄다더군요 ㅎㅎ
      흠 펌프 소음이라...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 byeonbi
    • 2008.03.30 12:40
    저는 팬리스 VGA를 쓰는데, 여름에 몇 번이나 고장나서 여름엔 3D 게임을 돌리기가 무서워요.. 저도 여름되면 잘만 쿨러 하나 사야겠습니다~ 쿨러는 다음 VGA한테도 물려줄 수 있으니.. 흐흐
    • 모모
    • 2008.03.30 15:35
    선이 엄청 복잡하네요... 혹 문어발인가 쓰면 깔끔해지지 않을까요...^^.
  1. 저는 사실 그래서 VGA의 팬을 떼고 사용한답니다.
    첨에는 무리갈까 했는데 한 일년 됐나요. 이젠 별 신경 안 쓰고 잘 씁니다.
    소음이 엄청 시끄럽지요.

    저 그림을 보니 나중에는 이런 제품이 나오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모든 선을 올인원해서 다시 다른 방에서 멀티 콘센트처럼 다시 꽂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말이죠..
    • 호~ 팬을 빼 놓고 사용하셔도 문제가 없나요?
      전원을 켜고 조금 있으면 게임하지 않아도 방열팬이
      많이 뜨거워 지더군요.

      저도 그런 생각을 가끔합니다. 팬 문제가 없더라도 PC를 다른 곳에 놓고 사용하는 생각,
      특히 창문 밖으로 내걸어 놓고 사용하고 싶은 생각이 자주 듭니다. ^^
    • neoaeo@nate.com
    • 2008.03.31 00:23
    전 컴터에 펜만 7개 근데 별 소음은 없다눈....
    • 좀삼
    • 2008.03.31 08:41
    선 정리 하실 때 참고해 보세요. 히히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qlLOalvDvm0$
      • 내부고발자
      • 2008.03.31 10:23
      어디서 많이 보던...
      전에 jwmx님이 올리셨던 기억이... ^^
    • 하하~ 전에 제가 소개드렸던 동영상이네요.
      그래도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
      • 4천만
      • 2008.04.02 16:45
      전 처음 보네요. 감사합니다.
    • 저는 사용하지 않지만 괜찮은 아이디어로 생각됩니다. ^^
    • 윤경아빠
    • 2008.03.31 09:00
    안녕하십니까? 언제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프리노트 사용자 인데요. 질문글 올렸는데 답이 없으셔서 죄송하지만 이렇게 염치 불구 하고 다시 한번 여쭈어 봅니다. 질문은---> http://jwmx.tistory.com/1096

    항상 고마운 마음 간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뻑 ('')(..)
    • 가급적이면 웹에서 복사한 글 중에 사진은 PC로 저장하는데,
      사이트에 따라서는 막아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는 링크만 연결하게 되는데요,
      사이트 주소를 알려 주시면 확인해 보겠습니다.
      • 윤경아빠
      • 2008.03.31 16:38
      답변 감사합니다. 사이트마다의 특성 때문인것 같군요.
      네이버 카페 자료를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원래는 오른클릭 금지라서 그런가 봅니다. 파이어폭스에서는 카피가 되어서 프리노트에 복사해 놓았었는데... 정말 복사가 되는건 아니었는가 봅니다.

      답변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
    • 이런! 파이어팍스에서는 제가 확인을 못했군요.
      죄송하지만 같은 페이지를 IE에서 여시고 복사해 보십시오.
      파이어팍스의 클립보드도 처리해 보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 윤경아빠
      • 2008.04.01 11:10
      고맙습니다. IE에서는 자료가 막혀 있어서 파이어 폭스로 복사를 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파이어 폭스가 되는 그날까지 ^^
      고맙습니다. 답변 정중히 감사드립니다.
    • 나닷
    • 2008.03.31 09:26
    저도 그래픽카드 팬 소음이 자꾸 거슬려서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팬 다 때버리고 방열판 사서 붙였습니다. 강추ㅋ
    • 2008.03.31 10:20
    비밀댓글입니다
    • 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쩌죠 이미 A/S를 보내 버렸지 뭡니까.
      으~ 너무 아깝습니다. --;
      조금만 늦게 보냈어도 좋았을 텐데 말이죠.
      이렇게 도와 주신다는 말씀을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
      • 구르미
      • 2008.03.31 11:30
      읔--;
      그렇군요 제가 너무 늦었네요. 이것저것 망설이다 제가 너무 늦게 말씀드렸군요
      그래도 혹시 생각계시면 말씀해주세요. 방열판쪽은 아주 소음이 없으니 여러모로 편리하더군요 ^^
      말씀해주시면 언제든지 오케이네네요 ^^
    • 아이쿠, 말씀이 늦다니요 아닙니다. ^^;
      호의를 거절해 드린 것 같아서 제가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 4천만
    • 2008.04.02 16:56
    저도 비슷한 생각을 ...
    본체를 계란판 스폰지로 도배한 라면 박스에 넣거나,
    창고로 귀향 보내고, 모조리 무선으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5&sid2=226&oid=105&aid=0000008446
    • 현재는 팬이라도 잘만 제품으로 바꾸려 합니다. ^^
      파워는 케이스에 고정이라서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 Touch your wonder CYON
    • 2008.04.16 17:19
    전 VGA카드가 그다지 좋은 게 아니고 필요한 정도로 넣어서 VGA팬이 가장 조용하고 CPU정품쿨러가 더 시끄러워요..
    CPU라 교체도 생각중이지만 걱정되고..
    • CPU 성능뿐만 아니라 쿨러 성능도 함께 올렸으면 좋겠어요.
      기껏 구매해서 소비자가 따로 쿨러를 바꾸어야 한다면
      매우 불편할 뿐더러 원래 있던 쿨러도 버려야 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소비자들만 고생하고 손해봅니다.
    • 좋은날
    • 2008.05.23 18:12
    대단히 예민하신가보네요 ^^
    그냥 음악이라도 조용히 틀어 놓고 일하시면 어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