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문화제에서 여중생까지 연행

2008. 5. 28. 07:33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경향뉴스에 [‘촛불’ 여중생까지 연행…“집에 가고 싶어요” 눈물] 기사가 올라 왔네요. 아니 어떻게 문화제에서 시민을, 그것도 어리디 어린 여중학생을 연행합니까? 그 어린 학생이 경찰에 끌려 가면서, 경찰차 안에서 얼마나 불안에 떨었을까요? 아니 작은 여학생이 무슨 힘이 있어서 폭력 시위를 했겠습니까? 참 해도 너무 한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꿈꾸는 그곳 블로그에 "<속보>오늘 촛불집회 현장서 시민들이 '프락치' 체포해!" 라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아니 이것은 또 무슨 말인가요? 머니투데이의 5월 26일자 "촛불시위대 왜 광화문에서 신촌으로?" 글을 보면,

"....... 한편 서울경찰청 경비계 관계자는 "프락치라니 금시초문이다"며 ............ 정보계 한 관계자도 "프락치는 천인공노할 이야기다"며 "만약 그런 일이 있었으면 시위하시는 분들이 인터넷에 동영상을 안 띄웠겠느냐. 프락치는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

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멀지도 않은 그저께 기사이군요. 그런데 시민들이 프락치를 체포했답니다. 아니 어떻게 이런 일이. 만일 이 일이 오해라고 한다면, 국민이 더 실망하기 전에 경찰은 그 분의 신분을 투명하고 정확하게 밝혀야 할 것입니다.

내용을 추가합니다.내용을 추가합니다. 한겨레 신문에 "[연행현장] “시민들 우리가 직접 경찰차 타겠다…촛불집회는 합법”" 기사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연행되는 자진연행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세상에~ 기사를 보니 뭉클합니다. 세상 어느 나라에 이런 평화로운 집회가 있었습니까? 시민들의 노고에 눈물 겹습니다.

밤부터 내린 비가 새벽까지 많이 오는 군요. 차갑게 비가 내리는데도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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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츄츄
    • 2008.05.28 08:34
    CEO가 직원부리듯 국민을 홀대하는거 같아요.
    • 묵묵부답
    • 2008.05.28 08:44
    우리나라 중산층의 평균 자산이 2억4천여만원이라는 기사를 봤습니다. 화나시는분, 허탈해하시는분 있으시겠지요. 아마 평균 자산이 아니고 커트라인을 발표했다면 더욱 더 허탈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국민소득 4만불, 경재성장 7%... 국민들은 벌어들이는 돈이 많으면 더 행복해질거라고 생각하셨나봅니다. 돈은 상대적인데요... 나는 가만히 있어도 똑같이 벌던 옆집이 두배 벌면 총소득이 50% 늘어나니까요....
    2MB는 서민들이 생활 물가가 높아서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생각하나봅니다. 50여개 필수품의 가격을 관리하면 살아가기 편해질거라 생각하나봅니다. 제 생각에는 자장면 값이 오르면 자장면 덜 사먹게 되고 자장면 값이 내리면 자장면 더 사먹게 되고 어차피 자장면 사먹는데 드는 돈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작 우리들이 힘들어 하는 것은 미래가 보이지 않기 떄문이 아닐까 합니다. 열심히 연금을 넣어도 정작 내가 늙었을때 보장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스럽고, 애들 학교에 보내도 제대로 취직해서 먹고살지 걱정이고, 열심히 모으고 저축하면 집한채 장만할 수 있을지 걱정인 것입니다.
    답답할 뿐입니다. 대통령이 저모양이면 대통령을 보좌하는 장관들이라고 제대로 되었으면 다행이지만 그놈들은 더하군요..... 그러니 김경준한테 사기당하고 그렇죠.... 그래도 성공한 CEO랍니다.....
    • 기가막히군요
    • 2008.05.28 08:53
    2mb 섬기겠다는 사람이 어찌 저러는지... 찍지도 않았지만 정말 찍은 사람들이 미워질정도로 2mb가 싫군요.

    생각이 있는건지...섬기는게 뭔지도 모르는 사람을 뽑다니.... 우리 국민이 그때의 선택에 큰 과오를 범한거 같다는 생각만이 드는군요.

    어찌해야할까요... 정말로 어데 pd수첩을 보는데 엄청 화가 나더라구요.

    광우병 괴담이라고.....말하는 입을 어떻게 하고 싶을 정도로....

    현대건설이 부도가 났었죠?

    성공한 CEO는 회사를 부도 안냅니다. 어찌 성공한 CEO입니까?

    대운하를 국민의 64%이상이 반대하는데 겉으론 않한다면서 비밀히 진행시키고

    말한들 뭐한답니까.... 정말 통탄할일입니다.
    • 길가의 꽃
    • 2008.05.28 09:46
    저도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 참가를 했었는데요...홍보가 많이 부족한 것을 느꼈습니다...많은 기사들을 보면서 느끼는 점은, 이 촛불문화제가 갈피를 못잡고 있는것 같더군요...무슨 말이냐면, 조직적으로 이 문화제를 이끌어나갈 지도부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광우병대책위원회'인가? 이곳에서 청계광장을 비롯한 몇몇 지역 촛불문화제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것 같은데요...이것만으로는 국민의 소리가 이명박 정부에 미치지 못할것이라는 것입니다...그러다보니, 스스로 한계를 느낀 시민들이 그 분노를 도로점거 등으로 표현한 것이구요...평화로운 분노는 그 어떤 무기보다도 강력한 것. 절대로 흥분하거나 해서 정부권력에 빌미를 주어서는 안될것입니다...더불어 이제는 전국 시민단체들이 나서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물론 그들이 나서면 정치색이 촛불문화제에 반영되겠지만서도...그렇지만 이제는 조직적으로 나서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나라가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 aperire
      • 2008.05.28 16:17
      아이러니하게도 지도부가 없다는것이
      연행해도 특별히 구속할 건더기가 없다는거랑
      일치하게 됩니다.
      • 길가의 꽃
      • 2008.05.28 17:24
      음...아무튼 뭔가 조직적이고 단합된 문화제로 바뀌어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왜냐하면 지금 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운동권도 아니고 전문가도 아닌 그냥 평범한 시민일뿐이거든요...정부에 우리의 목소리를 내려면 뭔가 전문적인 방법이 필요하겠기에 쓴 말이죠..기존 시민단체들의 범연대도 괜찮겠고...정치색을 띠지 않는 새로운 단체도 괜찮겠구요...지금처럼 계속가다가는 촛불이 꺼지든가, 그 반대의 극단으로 치닫게 될지도 몰라서 말이죠...
    • 카타로그z
    • 2008.05.28 10:05
    흐음... 이건 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은...
    이번 시민들이 연행된 촛불문화제의 경우는 정말 답이 없는 문제인것 같습니다
    매일 오마이뉴스에서 실시간으로 저녁마다 보고있는데...
    보시는 분과 가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거의 밤새도록 시위를 하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경찰들의 입장에선 12시가 넘는 시점에서는 어쩔수없이 연행을 하는거 같구..
    시민들 측은 급하게 수입을 하니 그걸 막겠다는 의미로 하고있으니...
    이 문제 만큼은 어디가 맞다라는 답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문제가 어찌댔던 12시가 넘는 시점까지
    그런다는 건 한쪽에서는 분명히 불만을 쌓일수 있는 문제이니깐요...
    오늘 세벽에도 여학생 한명 남학생 한명 2명이 잡혀가더군요... 그걸 보면서 안타깝기도하지만
    한편으론... 법이란게 존재하니... 이 문제는 정말 답이 없는 문제인것같습니다 흠....
    • jw매냐
    • 2008.05.28 10:58
    이거 완전히 현대판 독재정치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무섭네요

    먹을거니 집이니 교육이니 정치니 지 맘대로 하네요. 정말 화납니다
    • 김조널
    • 2008.05.28 10:59
    책상을 "탁"하고 치니까 "윽"하고 죽었다.
    87년 5공 말기 김종철 물고문 사건 때 정부의 발표였죠..
    그 때와 지금.
    다른게 뭘까요?
    • 허리
    • 2008.05.28 12:16
    김경준씨가 2MB한테 사기당한 겁니다.
    • 기가막히군요
    • 2008.05.28 14:39
    김조널님 김종철이 아니라 박종철 아니던가요?

    여튼 난 찍지 않았지만 2mb가 뭘 어쩌자는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사람입니다.

    어찌해야할까요?
    • 좋은날
    • 2008.05.28 15:36
    정말 우울하군요... 먼가 지도부가 편성되면 조직적인 음해라고 또 말할듯...
    • 말은
    • 2008.06.02 00:22
    바로 합시다. 이명박이 김경준 사기친게 아니고
    김경준은 패밀리 모두가 사기꾼이고
    이명박은 김경준과 함께 돈좀 벌어볼까 했던건데
    같이 동업했다간 정치인생에 발목잡힐까봐 발 뺀겁니다.
    그 이후 정치에 입문한거구요.

    이명박 지금의 행태는 강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치일뿐입니다.
    쇠고기 수입하면 그 수입업자들이 다 어디 사는 사람들일까요?
    쇠고기 사주고 fta 체결하면 그 이득보는 기업사장들은 다 어디 사는 사람들일까요?
    fta체결하면 35만개 일자리 창출?
    다 비정규직, 용역직일 뿐입니다.
    이명박 정부의 목적은 말 그대로 비지니스 프렌들리, 강남 프렌들리 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