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lightning님께서 제 블로그에 올려 주신 글입니다. 얼마나 속이 상하셨으면 댓글로 올리셨겠습니까? 사연을 읽어 보니 저도 속이 상합니다. lightning님은 멀리 떨어져 계신 분이 아닌, 바로 이웃의 말씀이라 생각되어, 다른 분도 항상 조심하셨으면 하는 생각에 블로그에 올립니다.
예전에 저도 금xxx 어디에서 핸드폰 번호 무작위로 검색하여, 제 핸드폰 번호가 당첨되었다면서, 인삼 홍보를 위해 인삼 한 박스와 제주도 여행권을 무료로 보내 준다며, 주소를 알려 달라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얼마나 친절하고 그럴듯하게 얘기하는지 긴가민가했지만 아무래도 이상해서 싫다고 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이미 많은 분이 당하고 화가 나서 올린 글이 많더군요. 저도 까딱했으면 당했을 것입니다.
전화는 무심결에 받기 때문에 그 누구라도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당한다고 합니다. 항상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남을 괴롭히면서까지 편히 살겠다는 사람들. 그 심보가 그렇게 고약한데, 과연 그런 돈으로 편히 살 수 있r겠습니까? 벌 받습니다. 반드시!!
lightning님의 댓글 사연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댓글다는 건데 이런 얘길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하도 어이가 없어 글을 올립니다...
금일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 그 내용인즉
"XXX씨 댁 맞으시죠?" (네) "XX사인데 주소가 XXX-XXX 맞나요?" (네) "자사 상품권에 당첨되어 발송확인하기위해 전화드렸습니다..."
대략 이런 식이었죠... 제가 연관된 곳이라면 의심이 들었겠지만, 제 아버지 이름으로 확인을 하고, 주소까지 얘기하는데 뭐라고 합니까... 그냥 그러라고 했죠...감이 이상해서 소비자보호센터에 전화해보니... 이게 사기 전화랍니다. 다른건 다 필요없이 성명, 주소만 확인이 되면 어떤 물건이든 보내고 요금을 청구한다더군요. 거기다가 더 골치 아픈건 이게 물건을 받기만 해도 상당히 골치 아파진다더군요. 그것도 본인의 집이 아니라 옆집에서 맡아두는 것까지도요... 그래서, 택배를 안 받아야 한다네요. 택배회사에 반송비를 내야할 경우가 있다고 해도요. 뭐, 소비자 보호센터에 신고를 해놓긴 했지만, 안심은 안되네요... 쩝...
이런 얘기를 이렇게 하는 것은 여러분들도 조심하라는 얘기를 하고 싶어서입니다. 그리고 혹시 이와 같은 경우 대처법이라도 알고 있으면 좀 알려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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