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나오는 Google 브라우저 Chrome

2008.09.02 14:36 컴퓨터/구글

드디어 구글에서 웹브라우저가 나오는군요. 자신만의 웹 엔진을 가지고 있는 또 하나의 웹브라우저가 내일(2008-09-03) 탄생합니다.

Google 한국 블로그::"차세대 브라우저 구글 크롬을 만나보세요!"

구글에서 만드는 만큼 기존 브라우저와 많이 다를 것이라는 은근한 기대심이 생깁니다. 우선 생김새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그동안에 보아왔던 대부분, 아니 모든 멀티탭 브라우저는 메뉴와 툴바가 상단에 고정되어 있고, 그 밑에 탭 버튼과 웹페이지가 한 몸으로 붙어서 구성되어 있는데, Google Chrome는 탭 버튼 그룹이 상단에 있어서, 전체가 하나의 몸뚱이처럼 선택되는 구조입니다.

사실 웹브라우저를 만들다 보니까 알게 되었습니다만, Internet Explorer(이하 IE)에서도 새 페이지를 만들면 탭 버튼과 웹 페이지만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메인메뉴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툴바도 함께 생성됩니다. 다만, 위치가 같다 보니 겉으로 보아서는 툴바 하나가 여러 웹 페이지를 다루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웹페이지별로 툴바가 하나씩 생성되더군요.

여하튼, 이렇게 탭 버튼을 상단에 놓았을 때, 과연 어떤 이점이 있는지는 실제 사용해 봐야 정확히 알겠습니다만, 탭버튼을 하단에도 위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하단을 선호해서. 그리고 한개의 행에 버튼이 몰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의 행으로 분산되서 출력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

그러고 보면 참 브라우저가 많죠. IE, NetScape, FireFox, Opera, 애플의 Safari. 이렇게 자체 웹 엔진을 가지고 있는 브라우저 외에 IE를 기반으로 하는 브라우저는 더 많습니다. jwBrowser, TheWorld, Maxthon, Avant, WebMa, Donut, Green, Ican, Slim, 등등 이 외에도 더 있고 지금도 새로 만들어지고 프로그램도 있을 것입니다.

IE가 처음부터 멀티탭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면 이렇게 다양한 웹브라우저가 나오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애드온이나 툴바가 더 다양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만, 여하튼 이렇게 다양한 웹브라우저가 나왔고, 그럼에도 또 새로운 브라우저가 나오는 것은, 그마만큼 웹브라우저의 중요성이 다른 어떤 프로그램보다 높고, 부가가치도 아울러 높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직 Google Chrome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웹브라우저에 대한 경험을 우리 사용자는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언급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았기 때문에 눈도 많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Google Chrome이 후발주자로 이와 같은 사용자의 욕구를 제대로 만족시켜 줄지 모르겠습니다.

사용자야 뭐가 있겠습니까? 빠르고, 그렇죠? 제발 얼어버리거나 갑자기 에러 내고 죽어 버리는 그런 일이 없이 안정되고, 사용상의 편리성을 두루 갖춘다면 그게 최고죠. ^^

그런데 다행히 Google Chrome의 관련 내용 중에 반가운 내용이 있었습니다. 여러 페이지를 열었을 때, 어느 한 페이지만 문제가 발생했다면 다른 페이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 페이지만 닫을 수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윈도우에 있지만 각 웹페이지는 멀티프로세스로 독립적으로 실행된다고 합니다. 정말? 정말 바랬던 바죠.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Active-X 문제는 어떻게 처리가 될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나라 웹도 Active-X를 이제 제발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IE8에서도 포기하는 Active-X를 왜 그렇게 고집스럽게 사용하는지, 고집은 아니더라도 고칠 노력을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예상은 됩니다만. ^^;

사족입니다만 Google Chrome의 아이콘인데, 이상하게 Google의 이미지들은 원색을 사용해서 인지, 문자를 그대로 이용해서인지, 좀 촌스럽게 보입니다. Google Chrome뿐만 아니라 Google 관련 아이콘이나 이미지를 보면 요즘의 3D의 깔끔한 느낌보다는 뭔가 촌스럽고 값싸 보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옆의 그림은 그나마 사이즈가 커서 볼만합니다만, 아래처럼 작아지면, 좀 그렇지 않나요? 이런 생각이 과연 저뿐인지 모르겠네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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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lon
    • 2008.09.02 15:01
    파이어폭스 3.0이 나왔을때도 그렇지만 여간해서
    jw를 버리고 넘어 가기 힘들더군요..
    IE만 쓰던 사람들은 에드온이나 이런 저런 기능들이 편할지 모르겠지만
    이미 jw쓰고 있던 입장에선 여로모로 불편하더군요
    근데 가끔 그런 생각을 하는데
    jw가 IE기반이잖아요??
    파이어폭스 기반이나 새로 나오는 구글의 크롬 기반으로는
    만들 수 없을까..뭐 그런생각을 자주 해요 ㅎ
    어렵겠죠? ^^
    • 고마운 말씀 감사합니다. ^^
      예전에도 몇 번, IE보다는 불여우의 게코엔진을 건의하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저도 탐이 납니다만 실력이 개인적인 여유가 매우 어려워서
      엄두를 못내고 있습니다. ^^
    • 빠가사리
    • 2008.09.02 15:30
    전 오페라를 오래 써와서,
    웹 브라우저를 바꾸기가 쉽지 않더군요.

    구글이 만든다니 기대는 됩니다만,
    제 취향상, 설치 크기가 얼마나 되고,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는게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저런 기능이나 형태는 오페라에서도 가능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오페라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진 스킨과 기능과
    오페라 사용자가 선호하는 형태와 구글의 이념과 합쳐 놓은 듯이 보이기도 합니다.

    내일 나온다니 기대는 많이 되네요.
    • 오페라, 정말 훌륭한 브라우저입니다.
      특히 처음에는 상업용이었다가 충분히 이익을 얻었으니 공개한다는
      오페라의 생각에도 역시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 4천만
    • 2008.09.02 16:48
    저 아이콘은 드래곤 볼...? ㅡㅡ;
    저는 기능 편의성 디자인 이런 것 보단, 일단 빨라야 장땡입니다.
    브라우져 때문에 컴퓨터가 다운이 될수 있다는...
    신세계를 알려주신 빌게이츠께 세삼 감사드립니다.
    • 드래곤볼! ^^ 네, 우선 빨라야죠. IE도 문제가 많지만 불여우도 CPU나 메모리 문제가 많더군요.
  1. 안녕하세요~^^
    저두 하단 탭을 선호하고 예전 jw 로 이름을 바꾸기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데
    jw의 다양한 기능에 적응한터라 다른 브라우저를 써보기는 하지만 갈아타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워해야 할지... ^_^ 그래도 결론은 그저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크롬이 나와도 갈아타지는 못할듯 하지만 기대는 많이 되네요.
    아이콘을 보니... 던지면 당장이라도 포켓몬스터가 나올듯하네요^^
    • 하하, 칭찬의 말씀 고맙습니다. ^^
      네, 정말 던지면 터지면서 작은 몬스터가 나올듯 합니다. ^^
  2. 구글이 개발했다고 하니 기대를 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이미 IE라는 괴 생명체가 점령한 자투리땅을 많은 브라우저들이 차지하고 있는데, 거기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 구글의 기술력으로 지금까지의 브라우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한
      웹 브라우저가 나오기를 바랍니다. ^^
    • 딸기맛환타
    • 2008.09.02 19:01
    오페라60%에 jw40% 쓰는 는 중인데
    내일 한번 깔아봐야겠네여

    그리고 건의 하나해도 될까요??

    오페라브라우저의 기능중에 스피드연결이 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자주 가는 사이트를 첫화면에 조그만한 크기로 9개정도 뛰우는 건데 꽤 편하더라고요.
    • 오우, 오페라와 같이 jwBrowser를 사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하, 그런 좋은 기능이 있군요. 구현이 가능한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 Dr.G
    • 2008.09.02 20:17
    어떤 모습일지 상당히 기대가 되는 군요~ 그리고 아이콘을 보자 마자 저는 포켓몬 구슬이 떠오르는군요;;

    저도 이제 jw 브라우져에 상당히 익숙해진지라 깔아보기는 하겠지만 갈아탈 가능성은 거의 없을것 같네요
    • Lim
    • 2008.09.02 20:52
    인터페이스가 어도비 CS3 제품군하고 닮았군요..
    (뭐랄까.. 좀 플래시 스러운? 아작스 스러운? xml 스러운 분위기..?)

    크롬 아이콘은 강식장갑 가이버 유닛하고 조금 닮은것 같고;;
    크롬 이름처럼 칼라가 아닌 크롬색깔로 하면 어떨까 싶은데..(고급스런 은색같은?)

    저도 하단 탭이 편하더군요.
    JW 브라우저든, 파폭이던 탭은 무조건 하단에 배치합니다.
    하단에 탭이 있으면 상단보다 마우스 이동 반경이 더 짧게 움직일수 있죠.
    근데 맥유저라면 상단을 선호할지도..
    • 음..
    • 2008.09.02 21:44
    응답없음만 안떴음 좋겠네...
    그럼 바로 구글꺼 씁니다..ㅋㅋ
    • 하하, 글쎄요. 발생하지는 않을 수 없겠지만
      웹페이지별로 프로세스가 독립적으로 실행된다니
      기대해 봅니다. ^^;
    • 김한별
    • 2008.09.02 21:48
    지금은 파폭 + jw 쓰는데
    파폭이 은근히 리소스를 많이 차지하더라구요

    크롬이 파폭보다 리소스면에서 괜찮으면 크롬으로 건너가야겠습니다
    • 불여우에 대한 말씀 중에 메모리나 CPU 사용률이 높다는 것에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도 경험을 했군요. IE를 사용하면서 메모리나 CPU 사용율뿐만 아니라
      불안할 때도 많아서, 불여우가 IE를 대신했으면 했는데,
      역시 웹브라우저를 만들기가 매우 힘든가 봅니다.
    • 블랙번로버스
    • 2008.09.03 00:15
    흠... 저도 이제 jw에 갓 적응한터라
    크롬에 넘어가지는 않을것 같군요 ㅎㅎ..
    지금은 jw만 쓰지만 한번 다른것도 같이 써봐야 겠습니다 ㅎㅎ
  3. 아직 공개가 안되었네요.
    몇시쯤 오픈할건지... 기대됩니다.
    • 알쏭달쏭
    • 2008.09.03 05:21
    공개되었습니다 ^^

    http://www.google.com/chrome

    써보니까 속도 작살이네요;;;;;;;;;
    불여우 보다도 훨 빠른 느낌입니다.
    제스쳐 같은거만 되도 ㄷㄷㄷㄷㄷㄷ
    • 알쏭달쏭
    • 2008.09.03 05:52
    계속 써보니까 베타라서 문제점들이 쬐큼 있는듯...

    나중에 정식나오고 안정되면
    jw 님이 크롬기반 멀티브라우저 한번 만들어 보셔도 정말좋을꺼 같;;
    속도가 우선 ㄷㄷㄷ
    • 서고지기
    • 2008.09.03 08:17
    써보고 적어야겠네용? ㅎㅎ 항상 들리고 있습니다.
    • 일호
    • 2008.09.03 09:11
    앗~ 구글 크롬은 vista/xp만 되나 보네요.
    2000사용하고 있는데...
    사용할 방법이 없을려나요?
    • jwmx팬
    • 2008.09.03 09:13
    jwmx님 글 보고 오늘 써봤는데
    속도가 이거 익스플로러2배는 나오는것 같은데요..
    특히 링크 클릭했을때 반응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몇개 접속 안되는 홈페이지가 있는데 jwbrowser와 혼용해서 쓰면 괜찮을듯합니다.
    • jwBW킹왕짱
    • 2008.09.03 09:24
    매일 jw로 인터넷 웹세상을 만나는 사람입니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쓰고 있어요 님덕분에 다른 웹브라우저의 필요를 전혀 못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jwBW보다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기 어려울 듯....^^
    • Markiv
    • 2008.09.03 09:36
    진짜 빠르네요^^;;
    웹페이지 로딩 속도차이가 느껴질 정도입니다
    단지 아쉬운 점은 회사 페이지로 접속하니, 페이지가 제대로 안열리네요. 아쉽다는...
    구글에서 어디까지 벌레를 잡아낼지가 궁금하네요
    jwmx팬님 말씀대로 JW와 병행해서 써야 할듯 싶습니다.

    ps. 몇년동안 JW브라우저를 잘쓰고 있는 유저입니다.
    감사드립니다 (__)
    • archjang
    • 2008.09.03 10:23
    Active X는 정말 뷃입니다. ㅡㅡ^
    어쩌자고 저런 괴물을 만들어냈는지.. 우리나라를 두고 IT강국이란 말도 Ative X의 등장과 함께 사라진지 오래네요.
    저는 개인적으론 Mac을, 회사서는 M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운영체제를 쓰다보니.. 윈도우만 쓰는 사람에 비해 많은 불만을 품고 삽니다.

    특히, 이번에 윈도우 XP는 단종된다고 하고, MS사에서 Active X를 지원하지 않을 거란 뉴스를 보면서 의아한 건.. 정부 및 금융기관의 안일한 대처입니다. 많은 분들이 여전히 윈도우 XP나 Vista를 쓰시기 때문에 불편함을 모르시겠지만.. Mac 유저로서 인터넷을 하다보면 황당한 때가 많습니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Active X 설치 팝업창들 ㅡㅡ;;(혹자는 불편하면 Mac쓰지말고 그냥 윈도우를 쓰라고 합니다. 그것도 은행상담직원이.. ㅡㅡ;;)

    실로 인터넷 도처에 깔려있는 Active X의 그늘은 넓고 방대합니다. 물론 MS사가 Active X 지원을 안하게 되면 지리멸렬하고 자취를 감추겠지만.. 가히 MS사의 속국이라 불릴만큼 윈도우 세상인 우리나라에서 Active X가 갑자기 안되면 많은 사회적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겁니다.

    몇년 전부터 Mac유저들(물론 리눅스 등 타 os 유저분들이 더 많이 건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정부 사이트에 웹표준을 지켜달라고 건의를 했고, 점차 정부 및 금융권(신O은행!! 칭찬받아 마땅한 은행입니다. ^^;;)에서도 아직은 초보적인 수준이지만 조금씩 타 os 및 다양한 인터넷 브라우저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전 윈도우에선 jw브라우저 80% ie7.0 20%, os X에선 Firefox3.0 90%, Safari3.0 10% 비율로 쓰고 있답니다. 그래서인지 늘 새로운 브라우저에 관심이 많고, 구글의 크롬에 상당한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크롬이 환영받기엔 시기상조일 듯 합니다. 위에서도 길석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적어도 MS사의 지원이 끝나는 내년 초까지는 Active X란 난제를 품고 가야하기 때문이죠.

    윈도우 버전의 Firefox나 Safari처럼 구글의 크롬도 이젠 출생조차 불운하게 느껴지는 Active X란 난제로 인해 힘들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