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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한국방송대상-부산MBC 박명종PD 수상소감

· 댓글개 · 바다야크

라디오를 TV보다 좋아해서 항상 애청합니다. 그러다 보면 주부가 올린 생활 수기를 들을 때가 있는데, 가끔 듣기가 괴로울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인간"이라는 말을 너무 남용할 때로, "아~ 글쎄 이 인간이, ...", "그 때 이 인간, 말하는 것 좀 보세요."라며, 자신의 남편을 "인간"이라고 너무 쉽게 말씀하더군요. 방송인데도 말이죠.

생활 속에서도 쉽게 "이 인간", "그 인간" 이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습니다. 저만 까탈스러운 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매우 듣기가 거북합니다. 인간이라서 "인간"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인 인간이 왜 저러나 하는 식으로, 상대방을 매우 무시하는 말로 들리기 때문입니다.

이런 생각에 저는 "인간" 이라는 표현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니 거북할 정도로 싫어합니다.

그러나 오늘 제대로 된 표현으로 사용하신 분이 있네요. "요즘 KBS 방송이 이상하다." 글에,  길손님께서 댓글로 "2008 한국방송대상-부산MBC 박명종PD 수상소감" 동영상을 소개해 주셨는데, 그 동영상에서, 박명종PD가 권력의 走狗가 된 사람들을 "인간"이라 칭하며 비판하시더군요. 들으니 매우 적적한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적절한 표현이니 거북할 리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당연히 욕을 먹어야 겠지요. 박명종 PD의 말씀대로 그런 인간들은 사라져야 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이미 경향신문에 올려져 있어서 링크를 소개합니다.

경향닷컴  “권력의 주구 방송인들 있다” …부산MBC PD 방송대상 시상식서 비판

박명종 PD님의 수상소감 동영상입니다.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수상소감을 글로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TV가 훨씬 화질이 좋은데, 아쉽게도 화질이 떨어지는 YouTube에 올려져 있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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