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 개발자는 알렉세이 파지노프

2008. 9. 23. 11:49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지금 다시 생각해 보아도 테트리스 게임의 인기는 대단했습니다. 486 이상 PC만 만져보신 분은 컴퓨터에 "터보" 스위치가 있었다는 것을 모르시겠습니다만, 게임 중에 단계가 높아지면 터보 스위치를 끄면서까지 즐겼던 테트리스.

업무 중에도 한 번 손을 잡으면 놓을 수 없어서 한때, 러시아에서 정책적으로 만들어서 미국에 일부러 흘려보냈다는 우스개 소리가 나올 정도였습니다. 미국은 테트리스 게임에 빠져 아무 일도 못하게 하고, 정작 러시아에서는 테트리스 게임을 하지 못하게 무시무시한 보안부대에서 감시했다는 둥, 여튼 참 얘기도 재밌게 만들었습니다만 사실 테트리스를 만든 분이 러시아 사람이라 이런 얘기가 가능했으리라 생각됩니다.

테트리스가 러시아 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은 이런 우스개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만 정작 이름이나 얼굴도 몰랐는데, "Turn on Life :: 테트리스가 오픈한다고 하네요~" 글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분이셨군요. 이분이 한때 저를 정신없이 만들었군요. ㅋㅋ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 길손
    • 2008.09.23 12:24
    오랜만에 테트리스란 단어를 봅니다
    16년전 싱가폴에서 살때는 작은 게임기로 테트리스를 즐기면서 하루를 보내곤 했내요
    그대 구입한 게임기가 지금도 아무문제없이 잘 작동되고 있답니다
    중전마마하고 갇이 내기 게임에 몰두했던 그 시절이 그리워지내여
    • 시간과공간
    • 2008.09.23 15:12
    TETRIS를 XT부터 해봤는데 컴퓨터학원에서 학원생하고 대결해서 이겨가지고 학원생들 전부

    아이스크림도 얻어먹어 보고 했는데... 나중엔 회사 입사후에 486에서도 테트리스 오리지날본으로

    했더니 첨에는 너무 빨라서 안되던 것이 숙달되다 보니 할만 하더라고요 아마도 테트리스 오리지날

    을 깬 사람은 저밖에 없었을 듯.. 특히 486 컴퓨터에서 말입니다. 테트리스의 끝은 이렇습니다.

    10판 단위로 두바퀴 돌고 5판 정도 돌고 나면 화면이 안나옵니다. 몇번 그렇게 하다 보니 판수제한은

    아니고 시간제한으로 자동으로 꺼지게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 우와~ 대단하세요. 그렇군요. 시간제한이 있군요. 7판까지 가지도 못한 것 같아요.
      기억이 가물가물...^^;
    • neoaeo
    • 2008.09.23 15:38
    저분도 개발하고 사업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케이스에 속하지요;;
    푼돈에 친구한테 제작권을 팔았다눈;;;
  1. 아.. 저 역시 터보버튼 끄고 열심히 했었죠..
    학원에서 수업들으면서 수업 안 듣고 게임하다 혼나고 그랬었죠. 다시 복귀한다니 좋은소식이네요. ㅎㅎ
    • 구니
    • 2008.09.23 17:20
    저는 배고파서 그만 둘때까지 할 자신이 있었는데..
    원본 테트리스가 느려서 레벨을 15까지 높인 버젼으로 하곤 했었습니다.
    • Nuri
    • 2008.09.24 12:26
    중학교때 H게임 테트리스 많이 했었는데.. ㅎㅎ
  2. 제가 듣기로는 평상시에는 터보기능을 끄고 사용하다가 연산을 좀 많이 해야하는 프로그램 실행이나.
    컴파일하는 작업을 할때 사용했다고 들었습니다. 어릴때 들은거라 기억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3. 테트리스..어느 오락실에 가나 항상 있고 특히나 여자들이 유독 잘하던(-_-) 기억이 나네요
    저희 집 테트리스 미니게임기 최고 기록도 어머니가 세우셨죠;
    참 단순한 게임인데 어렵다면 정말 어렵고, 또 오래된 만큼 고수도 많았던 게임

    http://arcia.tistory.com/18
    블로그홍보는 아닌데 그냥 예전에 찾은 테트리스 초고수 영상입니다.ㅎㅎ
  4. 터보스위치 아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작 저 아저시께서는 돈을 별로 많이 못벌었다....라고 들었었는데.^^
  5. 터보 버튼은 구식 게임 때문에 생긴 버튼이 맞습니다. 항상 터보 버튼이 눌러진 상태에서 이용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옛날 구식 게임들은 처리 속도에 따라서 게임 속도가 달라지는 것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이것을 끄고 처리 속도를 줄여서 더 느린 속도로 즐길 수 있게 한 것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Turbo_button
  6. 크크~~~ 최초의 16비트 컴터가 (아~ 8비트 MSX, AppleIIc,e는 제외하고) 286 이었죠!
    그때가 대구 교동시장이었는데 가게 주인 아저씨 장사는 안하고 모니터에 글쎄 사인펜으로
    금을 그어놓고 물건 사러간 절 기다리게 하데요! (나도 정신없이 봤고....)
    그리고, 당시에는 도스 2.xx 인가? 3.xx 였는데 뭐 신가한 도스가 나왔다고 복사해(그때는 보편적...)
    가라해서 복사했었는데 그게 뭐시라 최초의 제작자가 공개된 증식형 바이러스였죠!
    천리안에 자료 올렸는데 글쎄 원본이 300K 짜리였는데 1200K짜리도 둔갑했었는데 바이러스를
    몰랐던 당시 어느 분이 친절히 바이러스 걸렸으니 모두 지워라~~~~ 하데요!
    그래도 테트리스는 못지워서 그냥 바이러스 심은채 했던 기억이....
  7. 아! 위에 최초라는 건 제가 최초로 구입한 16비트 컴터라는 얘기였습니다.
    정말 국내에 제대로 깔린 최초의 컴터(사람들이 인식한)는 AppleII+ 였죠!
    그떄는 정말 디스크시스템이 없어서 테이프로 저장하고 읽었는데 그 카세트가 집에 있는 카세트 아무거나
    였는데 한 3번 읽으면 1번 성공???? 이였죠!!!!
    게임도 테이프로 나왔었는데 MSX가 보급되면서 컴퓨터에 카세트가 끼워진 물건들이 나왔죠!
    대우와 삼성이 그랬죠!!!!!
    물론, 그전에 Apple에서는 5.25인치 1DD(160KB) 디스크드라이버가 나왔는데 그게 밸트구동형이라서 장난
    아니게 컸고 나중에 슬림형이라고 나왔는데 그때 가장 유명한게 발드라이버였죠!(가격이 당시에 30만원돈)
    이거 얘기가 옆으로 세었는데 그때는 정말...
    울티마 3,4,5, 카다쉬의 칼날, 로드런너시리즈, 캡틴 굿나잇 등등 명작들이 많았죠!
    조이스틱이라고는 게임센터말고는 첨으로 접했었죠!!!!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