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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나 유명한지 우체국에서 자꾸 전화와요.

· 댓글개 · 바다야크

제가 얼마나 유명한지, 우체국에서 저를 알아보고, 보낸 사람도 없는데 우편물이 반송되었다고 자꾸 전화가 옵니다. 아~ 정말 짜증 나네요. 한참 일하다가 급한 전화인 줄 알고 받아 보면 보이스 피싱. 뭐라고 욕이라도 해주려고 상담원과 연결할까 했지만, 그 정도로 화가 났지만, 그럼 뭐합니까.

웃긴 것은 며칠 전 전화보다 목소리가 한층 깔끔해졌다는 점입니다. 전에는 띄엄띄엄 어색하고 어눌하게 드렸다면, 이번 전화는 또렸하고 정말 관련 기관에서 전화한 것처럼 들렸습니다. 예전에는 나이 드신 어르신들이 많이 당하셨다고 하지만, 요즘은 용의주도하게 "아무개씨죠?" 하며 실명을 먼저 말하기 때문에, 젊은 분도 당하기 쉽다고 합니다.

그만큼 개인정보 유출이 심하다는 얘기가 되겠습니다만, 이제는 이름을 먼저 말하는 진짜 고객전화도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좋지 않아 인심이 흉흉한데, 이런 생활 밀착형 사기는 어떻게 근절할 방법이 없는지, 더했으면 더했지 줄어들지 않는군요. 방법은 오로지 국민이 속지 않게 조심하라는 것뿐인데, 점점 발전해 가는 전화사기에 대해 정말 예방 방법이 없는지 모르겟습니다.

전화사기질하는 못된 인간에게 한 말씀.

사기 전화 걸지마! XX. 걸지마! 성질이 뻗쳐서 정말, XX 걸지마!!

여러분, 전화사기, 보이스 피싱에 항상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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