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훌륭한 안마태 세벌식 자판

2009.02.19 15:37 컴퓨터/컴퓨터 이야기

세벌식의 장점

오래도록 두벌식만 사용해 왔지만, 아래와 같은 세벌식의 장점이 있어서 최근에 “세벌식 최종”을 시간이 날 때 마다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 세벌식 자판은 초, 중, 종성을 따로 입력하기 때문에 자판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 두벌식 자판에서 발생하는 도깨비 불 현상이 없습니다.
  • 왼손에 치중된 두벌식 보다 양손 모두 사용하는 세벌식이 피로도가 낮습니다.
  • 자음을 연속으로 타이핑하는 연타 횟수가 적어 오타가 발생률이 낮습니다.

아직 세벌식에는 둔하지만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판 4 줄에 모두 한글키가 배치되어 있어서, 너무 많은 키로 새로 익히기에는 매우 어려운 자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세벌식하면 어렵게만 생각됩니다.

안마태 세벌식

그러나 아주 간편한 세벌식 자판이 있군요. 하이엔드님께서 소개해 주셨는데, 바로 “안마태 세벌식 자판”입니다. 그림에서 보듯이 영문키에만 한글키가 할당되어 있어서 보기에도 쉬워 보입니다.

종성을 위해 문장 부호인 (.)(,)(?) 키는 다른 곳으로 밀려 났지만, 그림을 보시고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shift 키를 사용할 필요가 업습니다. 또한 자판 배치의 특징이 한글의 글자 모양과 유사합니다. 그래서 한글의 글자 모양에 맞추어 초성, 중성, 종성 키를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거센소리 “ㅊㅌㅋㅍ” 안 보입니다. 그죠? 뿐만 아니라 된소리인 “ㅃㅉㄸㄲㅆ”도 안 보입니다. 안마태 세벌식에서는 거센소리인 경우 “ㅎ”자와 함께 입력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즉,

  • ㅊ = ㅈ+ㅎ
  • ㅋ = ㄱ+ㅎ
  • ㅌ = ㄷ+ㅎ
  • ㅍ = ㅂ+ㅎ

이렇게 됩니다. 키 조합이 한글 원리를 그대로 따르지요. 이런 키 조합으로 키 할당을 대폭 줄였습니다. 더 재밌는 것은 된소리입니다. “ㄲ”자는 어떻게 입력할까요? shift+“ㄱ”? 아닙니다. “ㄱ”자 바로 옆에 있는 “ㅇ”자를 누릅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쉽겠습니다. 된소리는 같은 자음을 두개 입력하는 것이므로 바로 옆의 키를 함께 누른다는 것이죠.

  • ㄲ = ㄱ+ㅇ
  • ㄸ = ㄷ+ㄱ
  • ㅆ = ㅅ+ㄴ
  • ㅉ = ㅈ+ㄷ
  • ㅃ = ㅂ+ㅈ

안마태 세벌식은 모아치기가 가능

왜 shift 키를 이용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처음에 shift 키를 이용할 줄 알았습니다. 거센소리도 shift 키를 이용하면 더 간단하지 않았을까 생각했는데, 정말 깊고도 중요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안마태 세벌식은 보통 사용하는 순차입력이 아니라 모아치기가 가능합니다.

즉,  "ㄱ" 누르고 "ㅇ" 누르는 것이 아니라 "ㄱㅇ"을 동시에 누르면 "ㄲ"이 됩니다. 뿐만 아닙니다. 익숙해 진다면 "장길석" 이 글자를 세번 누름으로 완성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초성, 중성, 종성을 한꺼번에 눌러 글자 하나를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인데, 장난삼아 몇 가지 입력해 보았습니다만 장난 아니게 힘들더군요.

그래서 오토마타가 복잡하다고 하죠. 동시에 누른다면 어디 "ㅈㅏㅇ " 순서로 눌리겠습니까? 때로는 "ㅇㅏㅈ " 이 순서로 눌릴 수 있고, 전혀 엉뚱하게 "ㅈㅇㅏ " 순서로 눌릴 수 있는데, 어떤 순서로 눌려도 정확히 "장" 자로 입력되게 한다는 것이죠.

이렇게 동시 누름을 위해 안마태에서는 엄지손가락도 한글 입력에 사용됩니다. 동시에 3개, 4개 키를 눌러야 하는데, 엄지 손가락이라고 놀릴 수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다른 자판에서는 8개의 손가락이 사용되지만 안마태에서는 열 손가락 모두 사용합니다.

이런 사정인데 shift 키 까지 사용하게 된다면 매우 불편하고 손가락이 더욱 꼬이겠죠.

안마태 세벌식의 장점

그러나 저는 무엇 보다도 빠리 익힐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숫자키와 특수키 대부분을 두벌식과 같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다른 세벌식에 비해 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와 같이 숫자와 특수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부담이 적고 익히기에도 쉬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잠시 사용해 보았지만 나름 장점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빠르고 쉽게 익힐 수 있다.
    영문키에 해당하는 한글키만 학습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 세벌식 보다 배우기 편하고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세벌식 최종의 키 자리를 보름 넘게 연습했지만 아직도 컨닝 페이퍼에 의지하고 있습니다.
  • 영문을 자주 사용한다면 매우 적합한 자판이다.
    한글키가 거의 영문키에만 배정되어 있어서 숫자나 특수문자 사용이 두벌식과 같습니다. 물론 문장 부호인 (.)(,)(?) 키는 다르지만 공병우 세벌식에 비교하면, 이정도는 애교죠. 이런 장점으로 저 같이 영문을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래머에게는 매우 편한 세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 Shift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Shift 사용은 타이핑 흐름에 방해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왼쪽 키를 누를 때 오른쪽 손으로 Shift 키를 눌러야 하고, 오른쪽 키를 누르려면 왼쪽 손을 사용해야 하는데, 편한 작업이 아니죠.
  • 두벌식에 익숙한 사람에게도 편한 안마태 세벌식
    숫자와 특수문자가 거의 두벌식과 같기 때문에 세벌식 중에 가장 부담이 적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채티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를 넣기 위해 한영을 변환할 필요가 없습니다.
  • 모아치기로 속타 가능
    이 장점은 경험이 아니라 귀 동량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모아치기를 하려면 지원하는 장비를 따로 구매해야 하거나 최소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앞서 말씀을 드렸지만 모아치기를 하려면 종성 부분인 4 번째 줄을 엄지 손가락으로 눌러야 하는데, 이게 참.....

안마태 세벌식의 단점

1. 공병우 세벌식 보다 리듬감이 떨어 진다.

세벌식 최종에서 안마태 세벌식으로 옮기기 꺼려지는 것이 있는데 첫번째가, 다른 분의 말을 빌리면 세벌식 최종보다는 리듬감이 떨어진답니다. 아직 세벌식 최종에 익숙하지 못해 과연 어떤 리듬감인지 매우 궁굼합니다만 자판 배열만 보아도 상상이 됩니다.

공병우 세벌식은 초성이 우측에, 중성이 가운데, 종성이 왼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한글을 입력하는 일련의 과정이 오른쪽에서 시작해서 왼쪽으로 리듬을 타면서 타이핑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마태 세벌식 같은 경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갔다가 아래로 이동하다 보니, 아무래도 공병우 세벌식 보다는 리듬감이 떨어진다는 것이죠.

2. 마음에 드는 문자 입력기가 없다!!

이것이 제일 걸리는 문제인데요, 딱히 마음에 드는 문자 입력기가 없습니다. 안마태 세벌식을 지워하는 문자 입력기 중에 몇 가지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새나루 한글 입력기에 보면 안마태 세벌식 메뉴가 있음에도 KAIST 인공지능 연구센터에서 만든 드라이버를 함께 실행해 주어야 합니다. 새나루만으로는 안마태 세벌식 입력이 되지 않더군요. 선택도 안마태 세벌식이 아니라 두벌식으로 선택하고 뭔가 좀 이상합니다.

특히, KAIST에서 만들었다는 드라이버가 우리가 일발적으로 생각하는 드라이버라기 보다는 키보드를 훅킹하는 일반 에플리케이션으로 생각됩니다. 흠~ IME 대체가 아닌 키보드 훅킹으로 처리한 다는 것은 아무래도 걸리네요. 저 개인적인 생각이라 틀릴 수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입력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특정 프로그램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키보드 처리가 느려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듭니다.

날개셋에도 문제가 있네요. 종성의 복자음은 문제가 없는데, 초성에서 복자음을 입력하고 모음을 입력하면 글자가 모아지지 않고 풀어 집니다. 즉, "어떤"를 입력하려면 "어ㄸㅓ"이 되어 버립니다. 그래서 제대로 입력하려면 잠시 쉬어야 해요. "ㅇㅓㄷ(잠시 쉬고)ㄱ ㅓ ㄴ" 이렇게 입력하거나 종성부터 입력하면 됩니다. "떤"자만 보면 "ㄴ ㅓ ㄷㄱ"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하이엔드님께서나 날개셋으로 안마태 세벌식을 사용하시는 분 중에는 저와 같은 문제가 없으신가요? 혹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말씀을 꼭 부탁드립니다. 무척 짜증이 나는 문제입니다.

공병우 세벌식 + 안마태 세벌식 조합은 어떨까?

바란다면 공병우 세벌식처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초성, 중성, 종성이 위치하되, 안마태 세벌식처럼 키 조합을 이용하여 한글키를 줄인다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공병우 세벌식의 리듬을 살리면서 안마태의 간편함을 갖는 그런 세벌식 자판 말이죠.

p.s. 내용을 조금 수정했습니다. 추가로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공병우 박사님과 안마태 신부님. 이외에 한글을 위해 무던히도 고생하신 많은 분의 노고에 비해 세벌식에 대한 홍보가 매우 미흡합니다. 이제라도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세벌식 타자 대회나 옛날에 타자 전용 온라인 게임 사이트였던 "다다닥"과 같은 흥미를 주는 사이트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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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냥 세벌식 최종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안마태 자판도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적하신 문제 중 마땅한 입력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또 리듬감이 떨어지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타자는 오른손, 왼손, 오른손, 왼손으로 가야 리듬감이 살아나는데 안마태 자판은 자소배치상 오른, 왼손으로 가는 비율이 떨어집니다. 또 가장 아래줄을 타자하는 것보다 윗줄을 타자하는 것이 더 나은데 가장 아래줄에 종성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키의 수를 줄이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타자는 머리로 배우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배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판의 수가 적기 때문에 당연히 처음 자판을 외워칠 때에는 자판의 수가 적은 것이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과정을 지나 손에 익은 뒤에는 자판이 따로 있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즉, 자판이 적은 것이 사용자를 끌어드리기는 쉬워도 효과면에서는 모두 있는 것이 더 낫습니다. 세벌식 390을 쓰다 최종으로 바꾼 뒤 타자 속도가 조금 더 빨라지고 오타도 조금 더 줄었습니다. 그이유는 역시 세벌식 최종의 리듬감 때문인 것 같습니다.
    • 올바른 지적이세요. 사용하고 싶어도 마땅한 문자 입력기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선택한다면 날개셋인데, 복자음으로 시작할 때에는 정말 짜증 나는군요. ^^
      자세하고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
    • 최종 복자음은 저도 익숙지 않습니다. 자주 나오지 않고 따라서 연습할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 아, 제가 세벌식 최종으로 글을 적다보니 말씀이 좀 짧았네요.
      아직 익숙치 못해 타이핑 속도가 생각을 따라가지 못하다 보니 글이 짧아 집니다. ^^

      제가 말씀드린 복자음은 날개셋을 이용하여 안마태 세벌식을 사용할 때,
      복자음을 입력하고 모음을 입력하면 글자가 둘로 나뉘는 것을
      말씀드린 것입니다. ^^;
    • 네오
    • 2009.02.19 16:34
    안마태는 모아치기에 특화된듯 합니다.
    모아치기에 익숙해 지면 속기 키보드 수준의 속도가 나올수도 잇겠다는 생각은 듭니다만, 모아치기라는 목적이 아니라면 좀 불편해 보이는군요.
    헌데, 모아칠때 입력 순서가 꼬여도 두벌식처럼 중복되는 스캔코드가 없기 때문에 오토마타가 두벌식보다 단순하지 않을까요???
    • 따로 모아치기 전용 키보드도 있더군요. 제가 예전에 본것이 혹 그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키보드 두드리는 모습이 마치 피아노를 치는 듯하게 보였습니다. ^^
  2. 날개셋은 다 좋은데, 개발자의 사상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이런 알찬 유틸일수록 개발자에 대한 신뢰가 중요한데, 어느 순간 안쓰고 말지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사상, 종교로 프로그램의 질을 평가해서는 안되겠지만, 세벌식 자체가 이미 공병우 박사의 사상이 들어간 방식이라...

    저는 마이크로스프트 세벌식 입력기, 아래한글 세벌식 입력기, osx 한글 입력기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 호~ 날개셋에 그런 점이 있습니까? 더 많은 곳에서 세벌식이 적용되고
      많은 분이 두벌식보다 세벌식을 선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 말씀을 듣고 날개셋 홈페이지에서 "김 용묵의 절대공간 - 신앙과 사상" 게시판을 보았습니다.
      몇 개의 글을 읽어 보니 부담스러운 글이 적지 않군요. ^^;
    • "개발자의 사상이 조금 부담스럽습니다." 저랑 같은 생각이신 분이 계셨군요.. ^^;
      • sss
      • 2009.02.20 23:21
      오마이갓! ㅎㄷㄷㄷ
    • kjhnz
    • 2009.02.19 18:23
    ㅎㅎ 타자는 정말이지 알면 알수록 힘들군요

    세벌식에도 이리 많은 방식이 존제 하는지 몰랐습니다

    머리 아프고 힘들어서 포기 하고 싶지만

    이 모든게 좀더 나은 한글 타자를 위함이라 생각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는군요 ^^
    • 글쎄 말이죠. 저도 최근에야 세벌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듣고 알게 된 것은 벌써 몇 년 전부터인데 이제서야 세벌식의 우수성을 알게 되나니요. ^^
      세벌식 자판마다 만드신 분의 고뇌와 노고가 보이는듯 한데,
      정말 세벌식의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군요. 안타깝습니다.
    • 캐슬워터
    • 2009.02.19 22:00
    최종이나 390에서도 모아치기를 해주는 프로그램 사용시 가능합니다. 다만 다들 권하지 않는 분위기...
    모아치기 사용하면 편한게 만약 ㅎ ㅏ ㄴ 한이라는 글자를 타이핑시 ㄴ ㅎ ㅏ 이런식으로 입력이 되어서 오타가 발생하지 않아 좋기는 하지만 그냥 쓰고 있네요;
    • 저도 모아치기를 본 적이 있는데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빨리 칠 수는 있을지 몰라도
      오랜 시간 동안 타이핑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영문과의 조합이 과연 좋을까 하는
      우려 때문입니다.
  3. 대단하세요.. 저는 먼 발치에서 구경만 할게요 ㅠㅠ ..

    용기가 안납니다.. 흐헝헝
    • 하하, 동참하시죠. 세벌식과 두벌식을 교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이 크지 않습니다.
    • 김영호
    • 2009.02.20 13:19
    막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것이라 낯설지만 노력중입니다.
    이것치는 것도 답답해 죽겠습니다.
    • 저도 무척 답답합니다. 키를 너무 느리고 답답하게 치다 보니 말이 짧아 집니다. ^^
      꼭 성공하세요!!
    • 하이엔드
    • 2009.02.20 18:47
    ^^ 역시 실험정신 휼륭하시내요.
    지적해 주신 안마태자판에대한 글 잘 봤습니다.
    잘 안맞으신다면 할수없는거겠죠.ㅋ
    하지만 두벌식과 혼용을 하시려면 안마태가 세벌식최종보다 좋다는게 제 지극 주관적인 생각이랍니다.ㅋㅋ

    리듬감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리듬감이란건 익숙해지고 느끼는거라.. 세벌식최종에 리듬감을 느끼시려면 적어도 300타는 나오셔야 하는데.. 두벌식과 혼용에 300타 나오기 쉬울까요. 전 힘들다 봅니다.
    머 각자 느끼는 바도 같을수는 없을것이고 지닌 자질도 다르니 몸으로 익히는 속도보다 저같이 머리로 이해하고 서야 몸이 움직이는 분들도 계실것이니..장담은 아니구요.ㅋ
    하지만 세벌식 시작하시려는 분들은 안마태도 있으니 한번쯤 써보고 선택하시라고 다시한번 말씀드리고는 싶내요.



    jwmx님 마직막에 복자음 [어떤] 타이핑시에 잠시 쉬어야 한다고 하셨는데.. 전 그냥 됩니다만. 뭔가 다른문제가 있는건지 뭔지 모르겠내요. 확인은 [날개셋편집기]와 [메모장]과 [JW브라우져의 웹노트]으로 했습니다.
    세개다 문제가 없더군요.@@;; 안마태로 3벌식 타속 200 정도 나옵니다.. 두벌식과 혼용하다보니 역시 속도가 잘 늘질 안내요.
    날개셋에서 안마태 설정할때 다른설정을 건든거 없구요. 혹시모르니 필요하시다면 제 안마태 설정파일 메일로 보내드릴게요.^^
    • 안마태 세벌식을 소개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이엔드님께서는 문제가 없어 보이셔서 다행입니다만
      저 같은 경우에는 "께서", "어떻게"와 같이 복자음을 사용할 때면 글이 이상하게 깨져서
      결국 사용하기를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도 입력기에 대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이 문제가 없었으면 안마태 세벌식을 사용했을 것입니다.
      흠~ 다시 생각해 보아도 아쉽습니다. 하이엔드님께는 이상이 없는데,
      제 PC에는 이상한 것을 보면 저의 환경이 뭔가 이상한 것이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저는 Windows XP sp3이고 IE7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좋은 정보를 알려 주신 하이엔드님께 감사 드립니다. ^^
      • 사람1
      • 2009.05.28 22:02
      날개셋 사용시 안마태 배열에서 글씨가 튕기는 (ㄸ ㅏ) 문제는 오토마타가 잘못된 듯 합니다. 오토마타를 내정값의 [세벌식 모아치기 2] 로 바꿨더니 동시입력과 낱개입력을 섞어서 하더라도 하나의 글자로 인식해주네요;;
    • b4
    • 2009.02.21 23:22
    현재 세벌식 최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쓰지 않지만 예전에 안마태 자판에 관심이 있어서 연습해 본 적이 있습니다.
    사용 글쇠 수가 적어서 그런지 확실히 익히는 시간은 빠르더군요.

    소프트웨어적인 문제도 있지만, 하드웨어적인 문제 때문에도 사용하기가 좀 곤란합니다.
    일반인들이 세벌식에 대해 가지는 오해 중 하나가 키보드를 새로 사야 한다는 것인데,
    이쪽은 진짜입니다;;

    몇몇 자모의 입력과, 모아치기를 위해서는 동시입력이 필요한데,
    일반 키보드는 그것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만들어진 물건이라서,
    치다 보면 어떤 조합에서는 입력이 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n키 롤오버', 모든 키가 동시입력이 되는 키보드를 구입하면 되는데,
    이런 제품은 꽤 비싼 게임용이나 고급 하이엔드 키보드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모아쓰기 자체도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글자에 따라 손 모양이 가지각색으로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손을 비틀어야 입력이 되는 경우도 있었고요;;;
    차라리 공병우식의 불완전한 모아쓰기가 더 편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풀어쓰기를 하자니 공병우 계열(?)에 비해서 별 장점이 없어서...
    특수문자 때문이라면 390이 있고요.
    이래저래 인기를 끌진 곤란하겠다 싶었습니다.
    • 네스
    • 2009.02.27 16:22
    세벌식 390 자판 사용자는 저뿐인가요?

    워낙 예전부터 3벌식을 390자판으로 쓰다보니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저의 경우, 최종 자판으로 바꿀려고 몇번 시도해봤는데
    어색해서 그냥 관두고 아직까지 390쓰고 있습니다

    안마태 세벌식은 새로운 정보네요
    기회되면 한번 써봐야 겠습니다
    • Porco
    • 2009.03.01 19:30
    제가 이제 세벌식을 사용한지 1년이 좀 넘어가고 있네요.
    지금도 잘 안쳐지는부분들이 있긴하지만, 두벌식을 치라면 지금 치지 못하는 상황이죠 ㅜㅜ
    손이 가야하는데 안가면 정말 난감하긴 하지만 이왕 배운거 계속 쓰려고 합니다.
    • 友仁
    • 2010.01.29 20:54
    아이쿠...
    여기 세벌씩 이용자들이 많으시군요
    저는 세벌식을 아마도 92년도부터 쓴거 같으니까 19년차군요...
    저는 현재 최종자판을 쓰지만 이래 저래 390이 더 나았다는 기억이 있습니다.

    이제 예전처럼 자판을 새로 익히는 열정은 생기지 않아서 390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쨌건 현재 자판 타이핑 속도가 600에서 700타 정도 나옵니다.
    그리고 두벌식은 300타 이상 나옵니다.

    그런데 웃긴게 몇가지 쌍받침은 아직도 외우질 못해서 그것만 나오면 죽을 쓴답니다.

    세벌식 자판에 대하여 개인적인 의견을 이야기 한다면
    두벌식에 비해서는 훨씬 나은건 분명하지만
    세벌식에서 자랑하는 좌우 손의 배분 문제를 이야기한다면

    일반적으로 오른손 잡이가 더 많은 한국에서
    두벌식의 경우 왼쪽손의 부담이 많이 간다고 하지만

    세벌식도 오른손 보다는 왼손의 부담이 더 큰거 같습니다.
    (두벌식과 비교하면 세벌식이 훨씬 우수하지요)

    또한 390은 특수문자가 영문키보드와 비슷해서 좋으나
    최종은 그렇질 못해서 불편하더군요.

    사람의 손가락을 쫘 악펴면
    좌우로 길게 형성되어 있어서
    지금의 키보드와 크게 달라지기는 힘들겠지만

    한글을 컴퓨터에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진정으로 좌우손의 분배 문제와 모아치기까지 완벽히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키보드 및 자판 배열이 만들어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90년대에 자판에 관심이 무척 많았을때
    어떤 개인이 자판을 공개했던것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그사람의 주장은 키가 남는다고 불필요하게 키마다 한글 자모를 다 적용시킬필요 없다고 하며
    만들었던 자판이 있었는데..
    지금까지 만나본 자판중 최고였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여담하나 말씀드린다면

    두벌식->세벌식의 변화보다
    쿼티->드보락의 변화가 훨씬 더 극적인거 같습니다.

    여하튼 세벌식에 관심 많은신 분들을 만나봐서 반갑습니다.
    • 별명
    • 2013.04.17 20:30
    참 좋은 것 같네요.
  4. 안녕하세요?
    공병우 세벌식 + 안마태 세벌식 조합은 어떨까? 라는 질문을 읽고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오른쪽에 초성, 가운데에 중성, 왼쪽에 종성을 놓은
    동시치기 자판을 개발하는 데에 이르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종성 10개, 중성 10개, 초성 10개의 동시치기/이어치기 겸용 자판으로,
    현재는 '세벌식 모아치기 2014' 라는 이름으로 자판을 제안한 상태입니다.
    (편의를 목적으로 같은 것이 두 개 있는 글쇠와 옛한글은 제외하고 셌습니다.)
    바다야크 님의 의견제시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스트
    • 2014.09.27 00:48
    현재 안마태 키보드는 아래의 링크를 통하여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ahnmatae.com/shop/item.php?it_id=1361860388

    윈도우용 입력프로그램은 위의 링크를 통하여 키보드를 구매하신 후에
    http://www.ahnmatae.com/bbs/board.php?bo_table=download&wr_id=7
    에서 다운로드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은 입력프로그램만 있다면, 일반 키보드를 이용하여도 안마태정음글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동시치기(또는 모아치기)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무한 동시입력이 되는 키보드
    (보통 게이밍 키보드라 불립니다.)를 사용하셔야 합니다.
    • 돌동산
    • 2017.04.14 16:29
    http://goldenkeyit.com
    윈도우용 입력프로그램은 위 사이트에서 받고 설치하면 일반 키보드로 입력 가능합니다.
    현재 Windows10에서 잘 쓰고 있고 동시입력은 가끔 오류가 나는데 "초성+중성 , 종성"
    2번으로 입력하면 오류가 안 나고 잘 됩니다. 일반 키보드도 2번으로 입력하면 잘 됩니다.
    "초성+중성+종성" 1번으로 입력은 손가락 위치가 어려워서 위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