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A/S가 너무하네

2009. 3. 17. 19:28 이런저런/수다 떨기

가족 분 중에 컴퓨터가 고장이 났는데 와서 봐 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어디가 어떻게 문제 있는지 여쭈어 보았더니, 이미 출장 A/S를 받았는데, 하드디스크가 손상되어 바꾸어야 한다며, 대충 10만 원 정도 들거라고 하더랍니다. 거기다가 다른 문제도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가져 가서 며칠 봐야 한다고 했답니다.

요즘처럼 불경기에 주로 아이들이 게임하는 데에만 사용하는 컴퓨터인데 10만 원이라면 적은 돈이 아니죠. 거기다가 가져가서 확인 한다면 비용이 더 들 수 있다는 얘기라서 적잖이 걱정 되셨나 봅니다. 다행이 제가 하드디스크 몇 개를 가지고 있어서 주말에 찾아 뵜습니다. 미리 물어 보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드디스크와 혹시나 하는 생각에 비디오 카드도 함께 챙겼습니다.

도착해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지 않고 바이러스를 먼저 검사해 보았습니다. 이런~! 바이러스가 있군요. 그것도 흔한 것이어서 쉽게 잡았습니다. 바이러스를 잡고 부팅했습니다. 한참 걸리던 부팅이 시원하게 됩니다. 그래도 찜찜해서 다시 NOD32 백신으로 유명한 ESET 온라인 스캔너를 이용하여 다시 검사했습니다. 다행히 바이러스가 제거되었는지 검색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 달이 흘렀습니다. 사용하시다가 문제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하라고 했는데 지금껏 말씀이 없으시고, 며칠 전에 통화한 전화에도 잘 사용하신다고 하시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드디스크가 어쩌구 저쩌구 했던 A/S 기사가 괘씸합니다. 모른다고 이렇게 속일 수 있나 말이죠. 액수가 작기 때문에 죄책감을 느끼지 못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은 엄연히 사기입니다.

출장비를 안 주는 것도 아닌데 아무 이상없는 제품을 바꾸어야 한다고 거짓말하고, 이런 양심에 제대로된 제품으로 바꾸어 주기나 하겠습니까? 더 심한 경우라면 바꾸지도 않고 바꿨다고 하는 놈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일은 제가 알고 있다고 해서 피했습니다만, 그동안 몰라서 속은 일이 얼마나 많을까요? 아마 적지는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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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의 이모님도 몇번 당하셨더군요. 200기가 하드가 80기가 짜리로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했을 땐 말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 n
    • 2009.03.17 22:12
    동네 컴수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양심이 있으신분들도 있지만, 없는 사람들도 다반수거든요.
    특히 윈xp씨디 가지고 포맷해놓고 고쳤다고 2~3만원 받아먹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근데 명색이 IT강국이라는 나라가, 기본지식조차 없어서 포맷비용으로 2~3만원 지불해버리고 말죠..
      • neoaeo
      • 2009.03.18 01:05
      월래 포맷비용은 2만5천원 정도 받는건 정상입니다..
      삼성같은데도 무상기간 지나면 그 정도 받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건 무상기간 남아 있는 부품인데 고장났다고 교환하고 교환한 제품 AS 받아서 새거나 수리해서 받으면서 또 그걸 AS용으로 팔아버리는 넘들이죠;;
      저도 동네PC는 믿지못합니다...
    • rainyst
    • 2009.03.17 22:32
    친구가 컴맹인데 하드 고장나서, 18만원 바가지쓰고 용량 더 적은 중고하드 가져올 뻔 했어요.
    컴퓨터 맡긴 후에 친구가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 얘기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그래서 당장 가서 컴퓨터 찾아오라고 하고 다음날 용산가서 무상교환 받아왔지요..;;

    동네 컴수리 조심해야 합니다.
    친절하고 정직한 분들도 계시지만 제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은 분들이 더 많았어요.
  3. 정당한 수리비를 받는 컴퓨터 수리업체분들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대부분 컴퓨터 모르는 분들에게 너무 터무니없는 가격을 부릅니다. 저도 전에 아는 동생이 컴퓨터 A/S 받는다길래 저도 궁금한 점이 있어 물어보러 갔었는데 A/S 가격을 너무 비싸게 부르길래 요금내역이 어떻게 되냐고 물어보니 무료백신을 설치해놓고 백신 설치비로 2만원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아니잖아요?^^;
    • Favicon of http://graphysics.net BlogIcon movi
    • 2009.03.17 22:52
    TV에서 다뤄도 정신 못차리는 친구들입니다...
    오래된 글이지만 트랙백걸고 갑니다. ^^
    • 장주
    • 2009.03.18 00:14
    2년전에 3개월간 학교 컴퓨터 수리 업체에서 일해보았습니다.
    (학교는 봉입니다. 지금도 플로피 쓰는데 디스켓 에러는 무조건 멀쩡한 드라이브 교체대상입니다.
    문제는 학교 선생입니다. 새로운 usb 연결하면 usb driver 자동으로 설치되는 시간이 플로피 사용하는 것보다 느리다고 하니 할말이 없더군요.)
    소비자들한테 바가지 안씌우면 살아남기 힘들더군요.
    문제는 컴퓨터 가게가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동네 가게는 어쩔 수 없습니다.

    며칠전 10만원 주고 하드 바꿨다는 사람 만났습니다.
    그리고 1달만에 동일 증상으로 다시 찾아갔더니 새거 사라며 65만원 달라고 했답니다.
    하드는 중고 됐으니까 6만 5천원에 매입 해준다고 했답니다
    좀 주저했더니 45만원으로 낮춰주더랍니다.

    옥션에서 30만원짜리 컴퓨터 사서 하드에 2G 파티션 잡아서 자동복구 파티션 만들어주고 설치해줬습니다.

    고맙단 얘기 못들어서 괜한짓 했나 싶더군요.
    그냥 집앞 가게에서 사게 해둘걸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전에 궁금했던것인데요.
    알툴바에 내장되어있는 검색창 기능을 사용하면 에러나던데요.
    제 컴퓨터가 문제인지요?

    리소스가 궁금한데요.
    알툴바를 사용한다면 어차피 리소스 점유될것이고
    그때 알툴바에 있는 검색창 사용하는 것과
    jwbrowser 검색창 활성화 하는 것과 메모리 점유율이 얼마나 차이 날까요?
      • 종요
      • 2009.03.18 05:56
      오우~ 등골이 오싹한 경험담이네요.
    • 2009.03.18 07:05
    제가 이용하는 커뮤니티에 며칠전 올라왔던 글입니다...

    (이하 복사한 내용)



    허허 세상참 ~~


    글쓴이 : 겨울장마 날짜 : 09-03-12 04:30 조회 : 396

    그제저녁 지인의 전화
    컴 고쳐 왔는데 너무 느리다고
    자네한테 부탁하려다 일바쁘고 피곤한데
    부담주기 미안해 수리점에 맡겼다 찿아 왔는데
    와서 술한잔하며 손좀 봐달라는 ....
    가는길 ... 철늦은 과메기 나와있길래
    한두름 사들고 지인집으로 갔드랬습니다

    형수와 초등생 딸래미 과메기 다듬는동안
    컴 시동걸어 확인해보니 느려도 보통 느린게 아니네요
    인터넷창 하나 여는데 한참
    탐색기 열어도 후레쉬 불빛만 빙글빙글
    악성코드 때려 잡고
    시스템 청소후 조각모음 실행중에
    EVEREST Corporate Edition 실행해서
    시스템 확인하고 아연실색

    램 1기가 실종
    그래픽 카드 지포 6600으로 다운 그레이드
    파워 300w로 다운 그레이드

    자초지종 물으니 부팅때 삑삑삑삑 소리나서
    큰고장인줄알고 수리점에 맡겼다
    그래 수리점에선 뭐라 그러더냐?
    뭐가 터져버렸다고 하루나 이틀지나 부품오면 그때 고칠수 있다고 ...

    과메기고 뭐고 본체 싣고 가게 가니 문닫겼네요 에휴

    오늘 아니 어제 저녁 퇴근후 지인이랑 컴가게에서 조우
    사장 만나 뭐 고쳤냐 물으니 파워가 타서 파워교체 했답니다
    300w 파워가 35000원 !!!

    그래서 제가 말했습니다
    딱 까놓고 좋게 말할테니
    램 한개 지포 9500카드 고장난? 450w 파워
    수리비 35000원만
    그냥 암말없이 내놓으라고
    여기서 토달면 좀 시끄럽게 해결 하겠다고
    누가봐도 증상이 그래픽 카드 소켓접속 오류인데
    동네 장사 넘 심하게 하신거 아니냐고 ....

    얼굴만 벌개져 군말없이 부품과 35000원 내주더군요
    파워 떼주고 부품 받아와 조립해보니
    씽씽 잘돌아 갑니다
    기념으로 마신술이 이새벽 까지
    오늘 월차 내야겠습니다

    아파트 부녀회장인 형수 임시 반상회 열겠답니다 허허허



    (이상 붙여넣기)

    사실 제 여자친구도 조금 덜하지만 비슷한 경험을 했었지요. 즉, 이런일 꽤 흔합니다.
    (현실을 잘 모르시는 것 같은 댓글이 보여서.. ㅋ)
    우리나라 좀 긍정적이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 시린
      • 2009.03.18 09:16
      부녀회장님.. 덜덜덜.. ^^;;

      서로서로 믿고 사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 저번에 티비에서 보일러 수리공이 바가지 씌우는 것 나왔었는데 보일러뿐만이 아니군요
    보일러의 코드가 하나 빠져있을뿐인데 온갖 부품을 다 바꿔야 된다고 그러고 그 바꾸는 부품마저 새것처럼 팔지만 사실 중고더군요

    저도 핸드폰 사러갔는데.. 가격을 안알아보고 갔더니 주위에서 공짜폰으로 파는 폰을 20만원이나 달라고 하더러구요. 게다가 저는 통신사이동하며 번호이동까지 했는데 말입니다. 그것도 30만원하는걸 선심써서 20만원에 주는 것 처럼 . . 어째뜬 속아서 20만원주고 사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긴합니다만, 나중에 알고보니깐 너무 속상하더러구요. 통신사 이동시엔 오히려 웃돈주고 그폰을 주는 곳도 있더러구요. 그때 제가 잘 안알아보고 간게 죄긴합니다만, 잘 모르는 사람은 등쳐먹는다 느낌은 아직까지 지울 수가 없네요.

    전문가가 비전문가를 등쳐먹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각 분야에 한명씩 알고 지내야 되는 사회인 것 같네요 ㅠㅠ
    가끔 제가 잘 몰라도 정직히 처리해 주시는 분들을 만나면 너무 고마워서 돈을 더 드리고 싶다는ㅠㅠ
    저는 오히려 정직하게 하시는 분들을 보면 손해보시면서 일 하시는 것 같아서 안스럽기까지합니다.
    사실 정직한 것이 보통이 되어야하는 사회인데 말이죠.
    정직함이 제대로 보상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aperire
      • 2009.03.19 09:48
      핸드폰의 경우는 유통경로에 따라서 특가 공짜폰이 다른경우가 많습니다. A매장에서 공짜폰이 B매장에선 정상가 다 받는경우 아주 많아요.
      • 토끼간식
      • 2009.03.19 20:06
      호곡.. 저도에요ㅠ_ㅠ
      전 번호이동이랑 통신사이동은 하지않았지만
      많이 깍아서 진짜 저렴하게 준다면서..19만원 냈는데..
      한 두달 후 친구가 그거 공짜폰이라고ㅠ_ㅠ..
      다시는 거기서 폰 사고싶지가 않았어요;;
      부가서비스까지 세 달 가입했는데=_=..
      정보까지 다 알아보고 갔는데도 참.. 이상하게 흘러갔네요..
    • Nuri
    • 2009.03.18 10:19
    저두 첫컴퓨터를 삿던 초딩때 많이 당햇던 수법인데.. ㅋㅋ
    뭐 고장났다하면 가져갔다 가져오면서 쓸데없이 여러 핑계로 이것저것 바껏다고 해서
    돈을 더 받어갓던 기억이 나네요.
    그러나 요즘엔 어디서든 인터넷 이용해서 알아볼수 잇고.
    어느정도 지식두 잇으니.. 그냥 제가 고친다는.. ㅎㅎ
    • narabang
    • 2009.03.18 12:11
    저는 몇일전 메인보드가 나갓다고 하더라구요 .. 옛날 메인보드라면서 .. 완전 새로 사야 겠다고 ... 그러면서 업그레이드 하자고 ... 로 몰아 갔습니다 .. 전그냥 인터넷으로 삿습니다 .. 그냥 쓰던거 갓다 달라고 .그렇게 2주일 지나고 나서야 갔다주더구요 전화로 .. 갔다달라고 .. 좀있다 갔다주겟다고 .. 갔다달라고 몇번을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 정말 as못맏기겠습니다 .. 제친구는 파워 나갔는데 15만원 줫다더군요 .. 제가 그친구보고 사기당한거라고 말해줬습니다 .제친구나 저나 컴터를 모르니 당하는군요 이런거에 ..
  5.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러는 경우가 다반사더군요..

    AS기간이 남은 부품들 체크해서 이거 고장났다고 새걸로 바꿔준다 한 후

    AS가 끝난 중고제품을 꼽고 정작 수리하시는 분은 그 제품을 AS 혹은 교체기간안에 교체를 받아서
    조립PC에 장착하더라구요.

    그래서 컴퓨터 조립으로 구매하실때는 각 제품명이랑 제품일렬번호 확인해서
    AS때 부품이 바뀌었는지 안바뀌었는지 대조해봐야된다고 하더군요..

    어쩌다가 이런 불신가득한 일이 생기고 있는건지-_-

    뭐 문제점은 여러가지있겠지만 일반인들도 AS 가격에 너무 인색한게 없지않아 있는거같아서..

    전 차라리 좀 비싸더라도 확실하게 고쳐줄 수 있는 새로운 수리점 메이커들이 좀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요.
    • 장주
    • 2009.03.18 13:38
    왠만하면 컴퓨터 안봐주는데 며칠전
    부팅시 F11 누르면 자동 복구되는 방법에 대한 블로그 보고서
    며칠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하드에 2G정도 숨김파티션 만들어서 고스트로 이미지 떠놨다가
    Ff11누르면 자동으로 고스트 복구되는 프로그램이더군요.



    알아서 복구 기능만 있어도 컴퓨터 가게 갈일이 많이 줄어들겠죠.


    자동복구 파티션에 만능고스트 설치해서 고스트 떠놨는데
    정작 쓸일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 dmasi
    • 2009.03.18 22:42
    a/s 보내기 전에 그사람 손으로 직접 디카 사진 찍게 만들면 됩니다. 제 경우 친척들이 흩어져 있어서 컴 조립은 해주더라도 하드웨어적인 문제는 출장 부르라고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의외로 그런 사람들이 손봐야 되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전 제가 조립해준 컴퓨터는 항상 부품 사진과 브랜드, 코드넘버까지 적어서 코팅해 주죠. 혹여 부품이 바뀌게 되더라도 스스로가 찾아 낼 수 있더군요. 개인의 물건은 개인이 어느정돈 간수할 능력이 되야 된다고 봅니다. 마냥 a/s를 탓하기에도 좀 그렇죠.
    그리고 솔직히 인건비 3만원은 계산좀 합시다. 물론 말도 안되는 식으로 수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제대로 테스트 해가면서 수리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나와에 5만원이던데 라면서 10만원 받은 걸로 바가지라고 해버리면 씁슬한감을 감출수 없죠. 컴 다루는것도 기술인데 말입니다.
    • 삼시기
    • 2009.03.19 06:14
    이거 참 좋더군요.

    아래는 심파일 같은 곳인데,
    http://www.filehippo.com/
    벤치마킹 항목에 아래와 같은 프로그램이 있는데,

    CPU-Z 1.50

    이 프로그램은 자신도 잘 모르는 컴퓨터의 사양에 대해
    자세한 사양이 자동으로 표기를 해주는 프로그램 같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모두 깔아놓고,
    의뢰를 맡기기 전에 그림캡쳐를 해놓고,
    의뢰 맡기고 되찾아올때 다시 확인해서 대조해보면 될 듯 합니다.

    길석님 홈피에서 항상 많이 배웁니다.
    오늘도 온라인스캔 하는 곳 잘 배워 갑니다.
      • aperire
      • 2009.03.19 09:43
      everest 라는 프로그램도 추천합니다.
  6. 익스8이 나오자 마자 설치해서 사용해보는데..
    jwb가 익스8에서는 프로그램이 불안정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작동을 안합니다.
    xp3 x86입니다.
    빠른 업데이트 부탁드립니다 (_ _)
      • 또 아이디 차단? ㅜㅜ
      • 2009.03.19 21:03
      아앗.. 정말 그렇겠네요. 지금 네이버뉴스보고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는데.. 일단 보류 ^^
    • 또 아이디 차단? ㅜㅜ
    • 2009.03.19 20:59
    ^^ 그나마 윈도는 포맷 할 줄 아는 컴퓨터 기사님들.. 맥을 보면 두손 든다는.. ^^;;

    정작 컴퓨터를 공부하는 AS기사님들은 흔치 않아요.

    대부분.. USB메모리에 백업용 윈도만 넣고 다니면서, 좀만 모르는 상황이면 포맷해야 한다며 포맷해버리죠.

    저만 해도 컴퓨터 AS기사님이 포맷한 하드디스크 복구를 10개 이상은 했습니다. ^^;;
    (제 직업은 건축설계..)

    길석님 말씀처럼 바이러스에 의한 부팅속도나 시스템 속도 저하를 무조건 포맷으로 해결하려고 하더군요. 그리곤 포맷 비용이라면서 출장비+추가비용까지 청구 ^^;;

    근데, 컴 초보신 분들은 백업조차 제대로 할지 몰라서 꼭 데이터 복원을 하게 되더군요. 그때마다 자기들은 잘못없다면 데이터 복구에 천문학적인 비용을 요구하는 ㅡㅡ;; (물론 기사는 백업 하라고 말 해주고, 몇번이고 포맷해도 되죠라며 묻는다는 군요. 아마도 이전에도 이러한 문제로 많은 싸움이 있었겠지요.)

    암튼.. 정말 전문적인 컴퓨터 지식을 가진 분이 AS기사를 하는 게 아니더란 말입니다. ^^;; 게다가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분도 드물구요.
      • 장주
      • 2009.03.20 10:12
      간단한 충돌도 포맷 해주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고객들이 대부분 컴맹이다 보니
      백신검사, 스파이웨어 검사, 충돌 점검등으로
      오랜시간 붙잡고 있어도 만족할 만한 성능향상이 어렵습니다.

      그러니 고스트로 30분에 끝내는 것을 선호합니다.
      당장 포맷해주면 사용자도 빨라져서 좋다고 하구요.
    • CHERNY
    • 2009.03.21 13:50
    매번 좋은 글 보고 하는 사람입니다.

    컴퓨터 수리는 글쓰신것 처럼 사기가 많습니다...

    브랜드 PC AS 도... 어느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 AS 받아보신적 있으시겠지만

    핸드폰 AS 받아보셨겠지만... 핸드폰도 공공연히 요금사기가 많답니다.

    항상 잘 따져보고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 4천만
    • 2009.03.23 12:44
    http://nabibom.tistory.com/entry/%EB%85%B8%ED%8A%B8%EB%B6%81-%EB%A9%94%EC%9D%B8%EB%B3%B4%EB%93%9C%EC%88%98%EB%A6%AC%EC%9D%98-%EC%84%B8%EA%B0%80%EC%A7%80-%EB%B0%A9%EB%B2%95

    노트북 고장시 참조하세요.
    노트북 수리비 76만원 을 단 12만원에 해결한 이야기 입니다.
    • Rusera
    • 2009.03.30 01:08
    많은 분들의 글을 읽고 댓글도 써봤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컴퓨터전공자이기도 하지만(이제 1학년이라는거....) PC정비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습니다. 즉, 웬만한 컴퓨터의 문제점을 고칠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공익을 할 때 저런 사기를 당한 여공무원을 봤습니다.
    게임이 되던 것이 수리를 하니 안 된다고 하기에 점검 차 가봤었죠..

    그리고 노트북도 TG 제품으로 하나 있는데 하드디스크 및 내부 복구 시스템 변경과 더불어 포맷을 함께 총 4만원 들었습니다. 윈도우즈에서 오류 메세지를 시도때도없이 방출을 해서 맡긴 후에 날아온 청구서에 말이죠..

    일단 사기에 대해 대비책을 알려드릴께요.
    아시는 분은 아실꺼라 봅니다.

    1. 자격증 소지 여부를 물어보세요.
    요즘은 조금만 하면 그리고 네이버 등에서 물어보면 준전문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지식으로 A/S수리기사 아르바이트 등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격증 미소지인 경우에 그 실력과 양심을 의심해 보십시오.

    2. '일단 맡기세요'라고 나온다면..
    일단 맡기라고 하면 다음에 들고 갈께요.. 라고 하세요. 귀찮으시더라도 고치는 것을 하나하나 보고 물어보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리 장면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사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웬만하면 출장을 부르자.
    출장비가 나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전 가서 하는 것보다 출장을 부르는 것을 추천을 합니다.
    즉, 고장난 컴퓨터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을 들고 와서 수리를 해라고 하는 격이죠.

    양심에 털난 사람들은 부를 때마다 돈을 받겠지만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제 노트북 수리 때 2번의 출장이 있었지만 출장비는 안 줬습니다. 청구를 안 했으니깐요.. 그렇다고 무상수리 기간이냐..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0. 준전문가라고 해서 실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리고 전문가보다 더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게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유는 컴맹이 준전문가를 볼땐 전문가처럼 보이기때문에 언급을 했습니다.
    0. 맡기지 않고 부품을 가져오는 방법을 생활화하는 것이 사기를 막는 지름길입니다. 실제로 불러서 고치라고 했더니 바쁘다고 안 오더군요..(위 여공무원 때)

    다른 분들도 이런 사기피해를 안 당하시길 빕니다.
    • 착한사마리아인
    • 2009.04.18 23:48
    내 생각엔, 컴퓨터를 잘 알고 있다면, 필히 야동이나 음란정보에 많이 노출 되있을 가능성이 높다. 차라리 이런 더러운 것들과 멀리하고, 가끔 컴퓨터 고장날때 몇만원주고 사람 부르는 것이 자신에게 훨씬더 이득이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야동같이 쓸때없는걸로 자신의 인생이 피해를 보면, 액수로는 수천만원 수억원의 피해가 생기게 된다.

    차라리 몇만원 주고서, 자신은 수천만원 더 가치가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물론, 만약 자신이 수천만원도 겨우겨우 벌 정도의 인생을 산다면 직접 고치거나, 하는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