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를 요리하면 안전한가요?

2009. 5. 2. 10:11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매일 보던 “길가 이름없는 풀꽃” 블로그의 만평 모음을 사정이 있어서 보지를 못하다가, 부처님께서 오신 새벽에야 며칠 분을 모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눈에 거슬리는 조선일보 만평이 있네요. 뭐 이번만이 아니지만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조선일보 사이트를 방문해서 문제의 만평을 찾아보았습니다.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안 계셨으면 어쩔뻔 했을까 하는 생각까지 하면서 어렵게 찾았습니다.

만평 그림을 보십시오. 헷갈리지 않나요?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는 것이 감기 걸린 돼지를 말하는 것인지 미국소를 말하는 것인지 헷갈린다 말이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미국산 쇠고기도 익혀 먹으면 안전하다라고 생각을 하게될 것 같습니다.

이번 조선만평을 다른 분은 어떻게 생각하신는지 찾아 보았습니다. 역시 이번 조선만평을 저만 불편하게 본 것이 아니었습니다. 강호연님의 이글루님::“조선만평 멕시코 돼지독감 발 광우병 자폭...” 글을 보았습니다. 글 내용 중에,

“광우병의 원인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은 아무리 완벽하게 익혀도 없어지지 않는다.”

문장이

“광우병의 원인인 변형 프리온 단백질은 익혀도 어지간해서는 없어지지 않는다.”

로 수정된 것을 보았습니다. 아마도 다른 분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또, 그 글에 海凡申九™의 양식어장::“ 아, 진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글이 트랙백으로 걸려 있어 보았는데, 이 글의 요지는 변형 프리온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시는 분께 정중히 여쭙니다.

저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뿐만 아니라 그쪽 분야의 전문용어는 아무리 들어도 어렵고 이해가 힘들어서 외워지지도 않습니다. 관련 기사도 많이 읽어 보았고 TV토론도 제법 보았지만 눈과 귀로만 보고 들어서인지 말로 하라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도 쉽게 말할 수 있도록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의 수준을 모르실 테니 답변만 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변형 프리온도 단백질이라서 불로 지지고 뜨거운 물에 계속 삶다보면 없어지기야 하겠지요. 그러나 없어진다는 것이 궁굼한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조리 방법으로 요리를 하면 변형 프리온이 완벽히 사라집니까?”

라는 것이 궁굼합니다.

핏기만 가시면 바로 먹어야 맛있어.

쇠고기를 불에 구워 먹을 때에 어른들께서 알려 주신 방법이 있습니다. 쇠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바로 먹으라는 거죠. 왜냐? 삼겹살처럼 구웠다가는 질겨서 못 먹기 때문이죠. 물론 쇠고기도 바싹 구워서 드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그러나 많은 분이 쇠고기를 부드럽게 먹기 위해서, 불에 구워 먹을 때에는 살짝 익혀서 먹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작 불이든 숫불이든 뜨겁기는 매우 뜨겁겠습니다만, 핏기만 사라지게 살짝 구워도 변형 프리온이 완벽히 사라지나요?

뼈를 고는 것도 아니고,

쇠고기 국은 어떤가요? 미역을 넣고 끓이든 무를 넣고 끓이든 일반 가정에서 끓인다고 하면 아무리 오래 끓여도 30분에서 40분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뭐 더 끓이죠. 1시간. 그렇다면 100℃의 물에 1시간 정도 팔팔 끓이면 변형 프리온이 완벽히 없어지나요?

즉,

“미국산 쇠고기를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늘 하시던 대로 요리하시면
변형 프리온이 완전히 사라져서 안전한 요리가 됩니까?”

400℃의 물에 끓이면 된다고 놀리지 마십시오. 제가 아무리 공부를 못했어도 물이 100℃에 끓는다는 것 정도는 압니다. ^^ 육회로 먹는 요리까지는 여쭙지 않겠습니다. 가열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머니께서 알고 계시는 방법으로 요리를 해도 안전한지가 궁굼합니다. 안전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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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uta76
    • 2009.05.02 12:06
    제일 간단하게 문제 해결 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가 수입한 미국산 고기를 다시 싸게 미국에 되 팔면 됩니다."

    --;; 과연 미국이 받아 줄지는 의문입니다만.....(안전하니까 되겠죠 아마?)
    • 나루터~
    • 2009.05.02 23:41
    작년 이후로 수입산 소고기는 한번도 구입을 안하지만 솔직히 반신반의 입니다
    파는 사람이 속이려고 작정하면 구매자는 알수가 없지요
    그려도 농협에서 가끔 소고기 사다가 먹는 정도로 참고 살어유
    농협서 수입고기 속여팔다 걸리면 아주 절단을 내야것죠 ㅎㅎㅎㅎㅎ
    • 그렇습니다. 속일려고 작정을 소비자는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농협에서 그런다면 정말 큰일 나죠. 당연한 얘기지만 제발 양심적으로 판매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
    • 생각의힘
    • 2009.05.03 00:27
    안전문제가 가장 걱정 되는게 만약 그 천문학적인 확률애 당첨되었을 그 누군가는 치료방법이 없이 그저 죽는 날만 기다려야 한다는거죠.
    지금 같은 검역체제에서 앞으로 1-20년 후에 그 누군가가 발생한다면 정말 대패닉상태가 될텐데, 정부의 미흡한 대처가 정말 마음에 안들뿐입니다.
    요즘도 원산지 속여 파는 곳이 수두룩한데 단속이나 제데로 하고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그래서 저도 작년 이 후 거의 채식주의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아무리 확률이 0.00001%라고 하더라도 자기가 걸리면 100%인 것입니다.
      치료법도 없는데, 그때 되면 치료법이 생기지 않겠느냐는 막영한 상상으로
      문제를 희석하는 사람을 보면 정먈 열받습니다.
    • 그녀석
    • 2009.05.03 00:37
    FTA타결하고, 청와대 식당나왔죠...
    거기에 이렇게 써있더군요..

    "한우만을 사용합니다".

    하하하하하
    ㅋㅋㅋㅋㅋ 안전하다는 놈들이 지들은 안먹어요 ㅋㅋㅋㅋ
    • 다른 사람도 아닌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고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만큼 정부는 신뢰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 카타로그
    • 2009.05.03 02:59
    음 살짝 왜곡된 부분에 도움이 되길바라며 짧은 지식으로 답변달겠습니다 ㅎㅎ
    참고로 저는 미국 쇠고기를 자주 먹는다는 점을 밝힙니다 ㅎㅎ
    일단 jwmx님의 질문에 대해 짧은 지식으로 답변 드리면...
    사골과 같은 것을 제외한 일반 조리법으로는 변형프리온을 100% 변형시키기 힘듭니다 ㅎㅎ
    한마디로 일반 조리법으로 변형 프리온이 담긴 고기를 조리하고 먹는다면 걸릴 확률은 엄청 높습니다.ㅎㅎ
    그러나 사골과 같은 1시간이상의 조리 음식에 대해서는 희박합니다 ㅎㅎ
    이에 대해서는 언론에서 정정보드를 했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냥 넘어가더군요...
    제가 알기론 그 기사 시초 논문에는 변형 프리온의 경우 파괴 온도가 화씨 250도에서도 파괴될수 없을 지도 모른다 라고 되어있었습니다ㅎㅎ(더 자세한 내용으로 들어가면 저도 머리가 아파서 여기까지 ㅎㅎ)
    제가 알기론 사골의 경우 100~140도의 온도로 1시간 이상 가열을 하는것으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ㅎ
    그래서 그렇다 아니다로 확답은 못드리겠으나 사골과 같은 음식은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희박합니다.

    여기가 저의 짧은 지식에서 나온 과학적인 소견이었고 저의 간단한 소견은 제가 수치를 좋아하는 부분도 있지만... 저는 그냥 믿고 먹고 있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며 ㅎㅎ
    조금 아부를 드리자면 jwmx님의 jw브라우저를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그럼 좋은 주말 보내세요^^
      • 싸움꾼
      • 2009.05.03 10:00
      짧은 지식 그냥 혼자만 아십시오. ㅡ.ㅡ;;
    • 사골국은 오래 끓이니 그만큼 위험이 줄겠지만 제가 글에 말씀 드린 것처럼
      자주 사용하는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어도 안전한지가 걱정됩니다.
      만일 안전하니 못하다면, 그래서 사골국으로만 요리해서 먹어야 한다면
      미국산 쇠고기는 수입해서는 안 됩니다. 결국 안전하지 못하다는 얘기가 되니까요.
      제가 정말 걱정되는 것은 학교 급식에 나올까봐, 또 한창 나이인 군대 식사에 사용될까
      그게 제일 걱정입니다.
      • 티엘시
      • 2009.05.04 18:59
      '변형프리온을 100% 변형시킨다'는게 무슨뜻입니까?
      변형프리온의 개념정의가 안되신거 같네요.
      변형프리온은 단백질구조가 알파헬릭스(normal)에서 베타쉿트(abnoraml)로 바뀐 프리온을 말한겁니다.
      이 베타쉿트 구조때문에 열이 강한거고요. 그리고 당연히 사골해드신다해도 분자구조는 깨지지 않습니다.
      저는 수의사입니다

      기타로 정부가 짜증나는 이유
      1. 미국개사료용 소고기 수입한다는거(로이터에서 광고까지 해줌 -_-)
      2. 미국소고기로 만든 개사료는 다시 미국으로 수출이 안된다는거
      3. 10년후 발생하면 역학조사를 어떻게해서 미국소고기가 원인인걸 찾으것이여
      4. 한국에서 광우병은 풍토병이 된다는거.

      참 한국 명박스러움

      아 그리고 jw브라우져 잘쓰고 있습니다 ㅎ_ㅎ
      • monstino
      • 2009.05.08 17:34
      세상에서 믿으면 안되는 직업의 첫번째가 장사꾼에서 대통령으로 바뀐것은 알고 있습니까? 장사꾼을 믿는다고요..? 참으로 어리석군요.. 광고라도 하시지...
  2.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단체로 가는 식당에 소고기가 나올때...

    어쩔 수 없이 소고기를 먹는것인데 그 찝찝함은 저나 다른 직원들이나 똑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찝찝하지만 어쩔수 없이 먹는것은...

    찝찝함이 시간이 지나... ->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게 되고,

    2008년도(의 촛불집회가 잊혀져..)가 2018년이 되어...


    미국산 소고기를 먹는것에 대해 무감각해지는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 그냥
    • 2009.05.04 08:01
    저도 그쪽 전문가는 아니지만 지나가다 끌적거립니다.
    워낙 사회적으로 큰 화제가 되서 많이들 알고 계시는 것 같은데 기본적인 단백질들의 성격(?)에 대해 간단히 적자면,
    생고기와 익은 고기의 차이는 단백질이 변성되었느냐의 차이입니다. 비교적 약한 결합력으로 뭉쳐있던 생고기의 단백질이 끓이는 것과 같은 에너지를 흡수해 결합력이 파괴되고 원래가진 구조가 변형된 결과가 익은 고기 즉 변성된 단백질입니다. 구조가 바뀌니 당연히 원래가지고 있던 기능이 없어지는 거지요.
    예를 들면 고등학교때 배운 아밀라아제 같은 침속의 효소도 단백질인데 탄수화물을 분해하지만 변성되면 그 기능을 잃게됩니다.

    일반적인 생체내 단백질은 생체내의 온도에 맞춰 최적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보통은 사람의 경우라면 37도가 일반적이겠죠. 이보다 온도가 낮아지면 분자운동이 느려지고 이런저런 이유로 구조변화가 있을수 있어 (저도 자세히는 잘 모릅니다만) 기능을 잃어버리고 온도가 올라가도 역시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구조변화때문에 기능을 잃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다시 최적온도로 바꿨을때 원래 기능을 회복할수 있느냐 즉 다시 원래구조로 돌아갈수 있느냐 없느냐가 관건 입니다.
    많은 단백질들이 급격한 온도변화와 더불어 다른 단백질 불순물등이 섞여 있을 경우 원래구조로 돌아가는 경우가 극히드뭅니다. 즉 익은고기를 다시 얼린다고 생고기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프리온이라는 녀석은 그게 가능하다는 거 같습니다.

    아주작은 단백질이고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을경우 온도에의해서도 단백질 구조에 영향을 거의 안받거나 다시 원래구조로 회복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그래서 조리해도 안된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일반적으로 생물학 실험 환경 혹은 병원(?)에서 많이 쓰이는 멸균법, 120도 (압력도 높이는데 잊어버렸네요) 에서 20분간 멸균하는 방법으로도 단백질이 살아남는다는(?) 것 때문에 사람들이 프리온을 무서워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프리온 환자 수술후 수술도구 소독/멸균했는데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프리온의 경우와 조금 다른 얘기 일 수 있지만 고온에 최적화 된 단백질로 실험실에 많이 쓰이는 흔한 얘로 Taq polymerase라는 DNA 복제효소가 있는데 Taq이라는 이름이 Thermus aquaticus 라는 심해 고온 열수 주변에서(?) 사는 미생물의 이름에서 온 것입니다. 72도에서 최적으로 DNA를 복제하죠. 사람의 경우는 37도니까 그온도에서는 기능을 잃게 됩니다. PCR이라는 실험에 쓰이는 효소로 분자생물학 실험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 효소로 제 기억에 아마 노벨상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식해서...)
    물론 그녀석도 95도씨 이상의 온도 처리에도 기능을 잃지않고 72도씨로 돌아가면 제 기능을 수행합니다만 무한정 살아남는 건 아니고 어느정도 시간 이상으로 처리될 경우 활성을 잃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예를 보자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속에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또 다른 단백질들이 존재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할 수 있구요. 프리온의 경우는 특이하게도 37도가 최적이라 할 수 있는 사람 몸속에서 볼 수 있는 단백질인데 고온처리로도 활성을 유지한다는게 특이한 거라 할 수 있겠네요. 물론 변형 프리온의 경우 생체내의 원래기능과는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 자세한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주신 모든 내용을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단백질이 얼마나 안정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프리온이 체온에 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
    • 랑이남편
    • 2009.05.04 09:28
    그 뭐시냐? 동생이 전문의라서 물어 봤었죠!

    "야! 그 광우병 문제 되는 것 아니야?"

    "응? 그거? 사람이 소고기 먹고 걸린 사례는 학회통계 나온 이후로 몇건 안돼"
    (제가 그떄 듣기로는 3건인가? - 이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하여간에 학회 생긴 이후 총 숫자라데요!)

    "그래도 찝찝하잖아?"

    "그렇게 말한다면 등뼈찜 같은 거 잘 먹는 우리나라 사람 다 광돈(?)병 걸렸겠네?"

    "뭔소리여?"

    "그 LSM이라든가 그 부위가 바로 등뼈감자탕 주제료 잖아. MBC 말대로라면 돼지고기지만 부위가
    부위니 만큼 전부 걸려야지~~~"

    "그럼 MBC방송은 뭐냐?"

    "아~ 그거~~~ 그 외국인박사 논문 읽어 봤는데 식인종 얘기야! 사람이 사람 고기를 그냥 생체로 먹어
    서 걸렸다는 논문이었는데 이상하게 그 부분만 편집했데~~~~ 그 이후 그 사람 그 기사는 사람이 사람
    먹었을 때 사례라고 글 보내고 인터넷에 올리고 했는데 매스컴이 싹 무시했던데???"

    이게 동생이 제게 해 준 말이었습니다.

    이 글을 당시에 올렸다면 아마 뭇매를 엄청 맞았을 겁니다.

    하지만 저도 미국산 쇠고기는 별로 안 먹습니다.

    원래 서양인들이 즈그들 수입품은 엄격히 검사하지만 수출품은 방부처리를 엄청한다고 알고 있거든요!
    왜 예전에 방송에도 나왔었지만 방사능 조사해서 싹도 안트는 감자에다가 오랜지는 아예 약물에 푹~~
    담갔다가 수출하고.... (즈그들 수입품은 엄청 까다롭게 검사하더만...)

    뭐 고기라서 그 짓 안할까 하는 심정에서리....

    근데 그거 알고 있나요?

    한우와 국내산 한우의 차이점

    국내산은 외국소라도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6개월지나면 국내산이라는 거.....

    속지마세요!

    "국내산 한우~~~~~~"

    한우면 한우지 국내산은 뭡니까? 이거 희얀하게 말 돌려서 속이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걸 풀어서
    해석하면 "수입해서 6개월이상 잘 키운 우리나라에서 잡은 소"라는 말인데 그 뒤에 "한우"라고
    넣더군요!

    우리나라에서 키우는 한우가 도대체 몇마린데 식당마다 '국내산한우'라니...
    • 네, 저도 미국산 쇠고기의 유통과정이 매우 우려 스럽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를 선호하시는 분이 계시겠지만 저처럼 먹기 싫어하는 사람은
      안심하고 사먹지 않는 안전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이락
    • 2009.05.04 10:33
    일단 저는 소고기의 안정성 여부를 떠나서...
    자국민도 안먹어서 문제가 된 처치곤란의 물품을
    왜 굳이 수입해야 하느냐 하는것이 더 불만입니다.

    다른 일반적인 상품이라면 소비자의 주체적인 수용이 가능하겠지만..
    매일같이 원산지 표기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적발되는 업체들이 즐비한 유통과정을 가진
    우리나라의 시스템을 감안한다면
    좀 더 신중해야 했었야 하는게 아닌 합니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미국산 소고기를 사먹는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그 많은 수입산 소고기들의 행방도 궁금할 뿐더러..

    그걸 안전하고 질좋은 고기로 포장해서 앞장서서 광고하는 정부 행태가 참 이해가 안되는 짓이지요...
    • 알바1호
    • 2009.05.04 11:06
    변형 프리온이 일반적인 조리 방법으로 제거가 되느냐는 제 개인적인 지식으로는 아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구요.
    그럼 미국산 쇠고기를 어떻게 요리하면 변형 프리온을 제거할 수 있나요? 라는 물음을 하신다면,
    미국산 쇠고기 섭취 = 변형 프리온 섭취 가 아니라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그럼 미국산 쇠고기를 먹으면 안전합니까? 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전 중국산과 동일하게 취급하고 있습니다로 답을 하겠습니다.

    미국산을 제대로 검역해서 정상적으로 가져온다면, 미국산 쇠고기 안심하고 드세요~ 라고 말씀드리겠지만,
    아직 미국산 쇠고기는 '값싼 쇠고기'로 팔리고 있죠. 물론 호주산보다 미국산이 단가가 싸긴 합니다만,
    국내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는 질좋고 값싼 쇠고기라기 보다는 질도 나쁘고 값도싼 쇠고기라는 겁니다.

    이건 국내 수입상들이 중국산 음식물을 수입하는거랑 마찬가지로 아주 싼걸 들여와서 다른 제품보다 조금 싸게 팔아 이익을 엄청 챙기는거죠.
    실제로 중국산 하면 못먹을 음식으로 우리는 치부하지만, 수입식품관리하는 지인분 이야기로는 제대로된 중국식품은 우리가 생각하는거 이상으로 깨끗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산 쇠고기를 수입하는데는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대로만 수입하면 말 그대로 질좋고 값싼 쇠고기를 먹을수 있고, 수입쇠고기에 호주산 독주에 맞서 경쟁할 수입쇠고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전체적인 쇠고기 단가를 낮출 수 있는 효과도 있습니다. 실제로 광우병이후 호주산 쇠고기만 수입이 되면서 호주산 쇠고기 가격이 많이 뛰었죠.

    문제는 수입상입니다. 수입상들이 현장에서 질하고는 상관없이 싼거만 사오려고 하는 형태가 문제죠.
    솔직히 국내에서 파는 미국산 쇠고기는 광우병보다는 다른게 더 걱정이네요.

    미국산 쇠고기 드실때 광우병만 생각하지 마시고, 미국산 쇠고기 = 중국산이라고 생각하세요.
    너무 광우병에만 치중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한 다른 문제점이 드러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 monstino
      • 2009.05.06 16:48
      아이디가 알바1호에 걸맞는 글을 올리셨군요.
    • 알바1호
    • 2009.05.04 11:12
    아 참고로 수입관리하신다는 지인이야기로는 질좋은 중국산은 가격이 국산보다 조금 싼 정도라네요.
    (한마디로 중국산도 제대로 된거 수입하면 비싸다는 이야기)

    그래서 제대로된 음식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하시네요.
    너무 싼 음식만 찾게 되서 수입하는 업자들도 질보다는 싼가격을 찾게 된다네요.

    (식당음식이 싸지 않는 이유는 재료는 싼거 쓰면서 이핑게 저핑게로 가격을 올리는게 이유~ 주유소 기름값 올라가는 거랑 같지요. 환률 크리 터질때 김밥재료는 환률과 관계없었지만 가격은 50%올렸죠...- -;)
    •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요식업체가 많이 힘들다고 하지만
      많은 분이 불안해 하는 만큼 속이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
    • KOREAn
    • 2009.05.04 14:42
    요즘같이 오염된 지구상에 완전무결하고 안전한 먹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이점에 대해 발론할 사람은 없을겁니다.
    광우병에 대한 접근을 완전무결화로 지나치게 깐깐하게 접근하니 문제였던 겁니다.
    군중심리 집단히스테리 패거리문화가 피디수첩의 잔인한 영상에 울컥했던거라고 밖에 표현하고 싶지 않네요
    완전무결을 원하시면 그냥 수입하지 말고 집뜰에 채소 심어서 그거 뜯어 먹어야 겠죠
    우리는 앞으로 식량전쟁에 큰 피해자가 될겁니다.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야 하니..
    어떻게서든 보다 안전하고 검역하고 검역시스템을 발전시키는데 집중해야지 촛불들고 민주열사 흉내는 오버였다고 봅니다. 감정에 호소하다 보면 죽도 밥도 안되니... 2002년 월드컵때도 마찬가지.... 축구계는 붐이 K리그로 옮겨 가길 염원했지만... 전 단 0.1%도 기대를 안했습니다. 한국인의 특성을 학습능력을 통해 깨달았기 때문이죠 결과는 지금의 암담한 축구계가 보여주고 있죠...그래도 다음해에 반짝 관중이 모이긴 했어요 ㅎㅎ
    그리고 위에 어떤님 그냥 신문 한가지만 구독하니 미국의 처치곤란한 쇠고기를 우리가 수입해 준다는 피해망상을 가지고 계시네요 아직도... 재밌네요 ㅎㅎ
      • 그냥
      • 2009.05.05 13:24
      댓글은 첨 달아보네요..
      미국의 처치곤란 소고기를 우리가 소비해준다는 피해망상이라구요?ㅎㅎㅎㅎ
      물론 미국은 최대 생산국이자 최대 소비국이죠
      C- 급으로 판매되는 질낮고 늙은 소고기는 미국내에서 소비가 원할하지 않았던게 사실이고,
      이미 한차례 광우병 위험국으로 지정되어 있던 나라의~광우병 발병위험이 높은~ 늙은 소고기를 수입하려는 나라가 없으니 수출루트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게 사실입니다.
      이걸 한국정부에서 tough하게 수입해 줬다고 미농림부 장관이 칭찬까지 해줬던게 엊그제 같은데 피해망상이시라니.. 참 대단하십니다..ㅎㅎㅎㅎㅎ
      요새도 신경무 화백님 만평 잘 보고 계시죠??ㅎㅎㅎ
      • monstino
      • 2009.05.06 16:50
      아직도 피해망상이라는 찌라시 조중동의 내용을 그대로 올리는 사람?이 있네요. 사람 맞겠죠? 머리는 둿다 뭐에다 쓰는지..? 쯪쯪
      • 바람
      • 2009.05.10 01:32
      검역시스템 발전 시키자고 한게 촛불집회입니다.
      FTA반대 = 관련 시민단체와 한우농가 농민
      명바기 아웃 = 소수였고
      겸역주권 상실한 수입절차에 대해 분노한 다수의 시민
      여기서 시작한게 촛불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는 과잉 강경진압한 경찰과 과잉 강경진압에 맞서 폭력적으로 변한시위
      그리고 구호가 명바기 아웃으로 바뀌었지요

      군중심리 집단 히스테리 패거리문화가 싫으시면
      무인도서 사세요
      패거리 문화를 어떻게 긍정적으로 활용하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패거리 문화란 사라지면 인간사회형성 자체가
      불가능 한 인간의 본능입니다.

      꼭 이럴때마다 한국인 냄비근성이니 어쩌니 들먹이는데
      K리그가 관중동원을 위해 노력한것이 충분했는가?
      결과가 말해주고 있습니다.
      수익을 낼 정도의 투자가 아직은 안됬다.
      팔리는건 팔릴 가치가 있어 팔리는거고
      안팔리는건 제품이 품질이 않좋아서 라는
      시장논리입니다.
      83년에 창단한 K리그를 프리미어리그급으로
      순식간에 치팅하는게 가능한 말입니까?
      관중들 눈높이?
      제가 볼때는 관중들 눈높이를 다른 관점에서
      낮추라고 하고 싶네요.
      프리미어리그급 관중동원력을 원하는 눈높이요.

      평소 아무 관심없는 분야라도 국가대표로 고생하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기꺼이 응원하는
      한국인의 응집력 이라 저는 표현하고 싶네요
  3. 예전에 광우병에 대한 글을 읽다 보니 우리나라의 사골국을 내는 수준이면 사라지더군요. 문제는 요리과정에 묻어 나오는 변형 프리온을 먹을 수도 있다는 점이죠. 만약 미국 쇠고기가 안전하다면 청와대에서 미국산에서 한국산으로 모두 바꿀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 제 눈이 좋은 것이 아니라 님 머리가 안좋은 것이겠죠.
    • 그렇습니다. 만들어진 음식뿐만 아니라 조리과정에서 묻어 나온 것이
      다른 삶는 과정이 없는 음식으로 묻어 날 수도 있군요. 흠~
    • 별로 않좋습니다. 다만 세상을 눈으로만 보지 않는 것 뿐이겠죠.
    • "안면에 있는지? 마음에 있는지..? 마음에 있길 바라겠습니다."
      님한테 제가 지금까지 한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해는 못하셨군요.
    • Favicon of http://drshawn.egloos.com/ BlogIcon Hwan
    • 2009.05.05 01:10
    광우병에 대한 위험도의 인식은 분명히 과장된 면이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도 적절히 수입한다면 못 먹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수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의 굴욕적인 자세와 그로 인해서 수입을 하는 주체로서 적절한 감시 체제 및 사후 처리에 대한 권한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비록 과장된 인식이라 할지라도 많은 국민들에 그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는데, 그것을 설득하고 납득시킬 정치력을 보여주기 보다는 말 그대로 광기로 몰아 붙여 정책을 밀어 붙이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 협상 배후에 어떤 이익을 주고 받았는지는 모르겠으나 적어도 국민을 설득하지 못한 협상은 아무리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하더라도 민주주의 체제에서 그 정당성을 어디까지 인정 받을 수 있을까요?
    • 네, 맞습니다. 위정자는 반드시 국민의 이해를 구하고
      국민의 힘과 지지를 받아 순리대로 처리해야 할것입니다.
    • 답답하네요;;;;
    • 2009.05.05 07:04
    그렇게 나라가 들썩일만큼 큰 일이었음에도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 있는 지식으로 댓글을 다시네요

    참으로 답답합니다 흡사 주식에 주자도 모르고 자기가 열심히 번 돈을 갖다 받치는 개미투자자들을 보는 기분이군요

    여기 댓글들을 보고 있자니 답답해서 링크를 겁니다 http://clien.career.co.kr/zboard/view.php?id=lecture&no=4052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는 글과 댓글들입니다 글이 길다고 읽을 시간이 없다고 그냥 지나치신다면 궁금해할 이유도 없는거겠죠?


    광우병 문제를 단순히 위험여부만을 가지고서 접근하는 것은 선동적 측면이 강하다라고 생각합니다

    팩트를 가지고 판단할 내용을 너무 겁을 줬다라고 봅니다

    미국의 이중적이면서 기만적인 정책 및 태도와 현정부의 뭐같았던 교섭력과 책임회피 모습등은 충분히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의학을 전혀 모르던 저를 외국 논문까지 뒤져보게 만든 현정부가 정말 싫기도 합니다
    하지만 본질을 읽지 못하고 단순히 광우병에 덜덜 떨며 이리 휘둘리고 저리 휘둘리는 대중의 모습도 참으로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조리법으로 안전해질 수 있냐라는 질문에만 답한다면 그렇지 않다 입니다
      • 답답하네요;;;;
      • 2009.05.05 07:22
      http://blog.periskop.info/88

      여기 글도 한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예전에 스크랩해뒀던 곳이기도 합니다
      • 옆집
      • 2009.05.05 11:28
      그런데, 일본같은 나라는 과학적이지 못하고, 본질을 몰라서 20개월이상의 소를 수입안하는 건가요?
      과학이라면 일본이 더 발달했는데 말이죠?
      만일 정책상의 문제라면, 일본과 우리나라중 국민의
      건강을 위하는 정책은 누가 하고 있는거죠?
      참나..
      • 답답하네요
      • 2009.05.07 10:48
      몰라서 물으시는건가요? 일본은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한국은 하질 못하죠 아직도 이해가 안가시나요 국가 경제력의 차이입니다
      • 옆집
      • 2009.05.07 14:19
      제 댓글의 취지를 이해못하시나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2525295&hisBbsId=best&pageIndex=1&sortKey=&limitDate=-30&lastLimitDate=

      http://www.fsis.usda.gov/fsis_recalls/Recall_Case_Archive_2008/index.asp

      아직도 이해를 못하세요?
      • 답답하네요
      • 2009.05.11 01:54
      옆집님이야 말로 제 댓글에 적어놓은 글들을 정확하게 읽지 않으신게 아닌지요 아니면 곡해해서 받아들이시고 있으신건지도 모르겠네요 그게 아니라면 왜 다음아고라의 글을 링크거신건지 저로서는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무엇이 안전하지 못하냐에 대한 링크글의 반박이 있었다면 모르겠지만 아고라글은 이미 수없이 읽어본 그저 사실 나열에 불과한 글이네요 새로운 사실도 이미 예견된 부분이었고요 부디 제가 링크건 글들을 천천히 한번 정독해 보시기 바랍니다 댓글까지 읽어보신다면 더욱 좋겠네요 그리고 옆집님의 댓글의 취지는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조치를 취하는게 좋겠지요 하지만 국가의 힘이라는건 상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신종인플루엔자 북미산 돼지고기 수입과 관련해서도 중국과 일본과 한국이 취한 조치의 차이를 보신다면 충분히 파악이 가능하실겁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촛불을 통해 이루어 낸것도 많다고 생각하며 촛불 시위에 간접적으로 동참도 했었습니다만 본질을 놓치고 있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링크 주소 밑에 제 생각을 적어봤던겁니다 오해가 없으셨으면 합니다
    • karnaiz
    • 2009.05.05 12:23
    저는 공대생입니다.
    공대 필수 교양과목중에 공학윤리 라는 과목이 있습니다.
    공학윤리의 기본적인 원칙에 따르면 안전은 그 어느것으로도 가치를 매길 수 없는 것이니 어떠한 경우에도 우선시 해야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광우병이 완전히 파악되기전까지는 많은 가설을 염두해 두고 많은 경우의 수로부터 안전한 방법을 택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모든 음식 재료에는 독이 있고 해로운 점이 있다고 해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먹거리에는
      내성이 있고 안전한 음심으로 요리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고 있는 요리 방법으로 정성을 다해 요리한다고 해도
      이겨내지 못할 위험한 음식이라면 당연히 정부에서부터 막아야 할 것입니다.
    • dopa
    • 2009.05.05 12:39
    이런 말씀 드리면 싫어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프리온을 완벽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게 열에도 강하고, 매우 안정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소의 프리온이 인간에서 광우병과 유사한 질환을 유발하는지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물론 인간의 프리온을 인간이 섭취하면(식인) 당연히 감염됩니다만, 소의 경우는 아직 잘 모릅니다. 소에게서 이런 질환이 생기는 것도 소의 프리온을 소가 먹어서 병이 옮기 때문입니다. 즉 동물성 사료에 광우병으로 죽은 소의 고기를 사용한 것이죠.
    저는 오히려 연령제한을 풀어서 고기를 수입하는게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먹을 수 없는 늙은 소고기를 수입해 국민들에게 먹이려는 위정자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은 것이라 할지라도, 국민이 원치않으면 수입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정부가 뭐가 아쉬워서 미국의 입장을 대변하면서까지 수입하려고 합니까?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 dopa님의 말씀과 같이 프리온이 매우 안정적인 구조이더군요.
      그리고 말씀과 같이 많은 국민이 원하지 않는 것을 굳이 수입하려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n
    • 2009.05.08 18:15
    광우병논란에 대해서 말하는게 지치지도 않나봅니다. 저는 벌써 지쳤거든요.

    본문중에 '쇠고기는 핏기만 가시면 바로 먹으라는 거죠.'라는 글을 보고 댓글을 남깁니다.
    참치집 사장님께 들은 말인데, 한우는 바싹구워서 왕소금을 찍어 먹으면 제맛이라고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대충익혀 먹는 이유가 스테이크 전문점에서 '미디움'같은것때문이라고 합니다.
    아직 저는 기회가 없어서 그렇게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고기에 붉은색이 보일때 먹는것보다 많이 익혀서 먹었을때,(단순히 제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육즙이 베어 나오면서 아주 달콤한 맛을 느꼈었습니다.

    쇠고기 얘기가 나온김에 회에 관한 지식도 잠깐 알려드리고 가겠습니다 ^^;
    역시나 같은 사장님께 들은 말입니다. 우리나라는 활어를 먹고 일본에서는 선어(숙성시킨 회)를 먹는답니다.
    그 이유는 5~6시간 숙성시키면 유해한 균도 죽고, 맛도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물고기를 어항에 넣어 전시하지않고 영업시작 몇시간전에 이미 회를 준비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어항없는 횟집가면 선어를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

    광우병에 관한 글인데, 괜한댓글만 다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l
      • 2009.05.12 19:48
      스테이크의 경우는'미디움'같은거 때문에 '대충'익혀먹는게 아니라 '미디엄 레어'상태로익힌 고기가 제일 소고기의 맛을 잘 나타내주기 때문이겠죠 단순히 대충 익힌 고기가 아니고 충분히 익힌 생고기 상태이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일본에서 선어를 선호하는 것은 숙성을 위해서가 첫째이고 둘째는 이께지메(生けじめ)라고 피빼기를 해서 오히려 살아있는 상태로 유지시킨다는데 있죠 물고기가 바다에서 잡혀서 횟집수족관에서 보내는 시간동안 물고기는 스트레스 받고 굶어서 오히려 선어보다 못하게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4. 그냥 브릭 갔다 오면 머리가 맑아집니다. 물론 가슴이 불편해지기는 하지만요 ^^;
  5. 해외에서 '쇠고기를 생고기로 먹어서 광우병에 걸렸다'라는 내용은 들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즉 나름대로 가열을 하고 왠만큼 조리를 끝낸 후에 먹었음에도 광우병이 발발했다는 의미겠지요.
    '요리하면 안전하다'라고 선명하게 결과가 나왔었다면, 전세계가 광우병에 들썩이지는 않았을 겁니다.
    분명 음식으로 사용하기 위험했기에 여러가지 기준들을 제시하며 수입을 거부했을테지요.

    이거 우리의 경우는 그저 '글로벌 호구'라고 밖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