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없는 사람이 부지런하면?

2009.06.12 17:15 이런저런/수다 떨기

직장 생활 중에 여러 사람을 만납니다만,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을 능력으로 나눈다면 아래와 같이 크게 4가지 부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능력이 좋으면서 부지런한 사람
  • 능력은 좋지만 게으른 사람
  • 능력은 없지만 부지런한 사람
  • 능력도 없으면서 게으른 사람

이렇게 4 가지 부류로 나눈다면 어떤 부류의 사람을 좋아하십니까? 저는 딱히 어느 부류로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일단 부지런하든 게으르든 능력만 있다면 우선 O.K.하겠습니다.

그럼 제일 피하고 싶은 사람은 어떤 부류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능력은 없지만 부지런한 사람"을 선택하겠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능력이 없으면 열심히라도 해야지 하시겠습니다만, 이런 사람은 한 마디로 주위 사람을 잡아먹습니다. 유능한 CEO라면 이런 사람이 눈에 띄면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걷어 내야 합니다.

예전에 어디서 우연히 읽은 글이어서 정확치는 않습니다만, 대충 기억나는 것만 적어 보면,

능력은 없으면서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숙청해야 한다. 이 사람들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자기 딴에는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잘못을 모른다는 점이다.

절로 끄덕이는 글이었지만, 우연히 본 글이라 누구의 글인지도 메모해 두지 못했습니다. 만일 이와 같은 사람을 상사로 모시거나 부하로 두셨다면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프게도 그 위안을 제가 받고 싶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같은 회사 직원이 아니라는 것인데, 과연 핸드폰을 누가 만들었는지 원망스러울 정도입니다. 이분의 포스가 얼마나 강한지, 벨이 울리고 그분의 이름이 보이면 도망이라도 치고 싶습니다.

어떻게 일을 몰라도 그렇게 모를 수 있을까? 그것도 CEO라는 사람이 지금까지 어떻게 사업해 왔을까? 도무지 이해 안 되는 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분을 보면 예전에 대기업에 다니던 윤대리라는 사람이 생각이 납니다. 세계인도 아는 “L” 대기업 다니는 그 사람을 “乙” 입장으로 만나 “K” 회사의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었습니다. 대기업의 영업부 답게 말쑥한 정장 모습이 무척 사무적이고, 고상하게까지 보았는데, 이후로 몸고생 마음고생을 그렇게 할 줄은 그때는 정말 몰랐습니다. 

윤대리는 항상 서류를 다발로 옆구리에 끼고 다녔는데, 도대체 그 많은 서류는 무엇이며, 왜 가지고 다니는지 몰랐습니다. 회의를 할 때면 그 누구보다도 책상 위에 올려놓은 것이 많지만, 회의 내내 사용해 보는 것을 못 봤고, 어쩌다 말을 하면 삼천포로 빠지는데, 제가 다 민망했습니다. 그리고 뭘 그렇게 열심히 적는지, 말하기보다는 쓰기를 더 열심히 했는데, 어쩌다 눈이 마주치면, 그 인상쓰는 모습이 “다 못썼어요.” 하는 것 같았습니다.

회의 끝나면 다시 설명해 줄 때가 많았는데, 회의하는 것보다 윤대리를 이해 시키는 것이 더 힘들었습니다. 설명해 주다가도 기본적인 내용부터 다시 들쳐서 설명해 주려고 하면, 저로 모르게 사람 앞에서 한숨을 쉬곤 했죠. 물론 그러면 안 되죠. 그것도 “甲”에게 말이죠.

좀 이해가 된다 싶으면 일본에 가서 봤던 얘기와 자기도 원래 개발자였다고 하는데, 일본에 얼마나 오래 가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도 한 때 “개발자”였다는 말은 왜 그렇게 자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부지런한지 항상 돌아다녔는데, 전화로 하면 될 것을 굳이 힘들게 차 끌고 와서 억지를 부리고, 쓸데없이 담당자를 혼자 만나서 엉뚱하게 얘기를 해서 느닷없이 불려가게 하고, 사장님이 자리를 비운 것을 왜 경리 아가씨하고 싸우는지....으~

그렇게 하고서도 하루가 짧은 윤대리, 퇴근도 매일 늦어서 가뜩이나 피곤한 밤 전화를 걸어서는 황당한 소설을 쓸 때면 그야말로 전화기를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납기일에 쫓기고, 현장 독촉 전화로 시달리는데, 기껏 전화해서는 상대방이 요구하지도 않는 기능을 추가하자며 억지를 부리니, 어찌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정말 할 말을 잃게 하는 것은, 이렇게 열심히 일을 하는데 회사에서 알아주지 않는다며 저에게 푸념을 늘어놓을 때죠. 가뜩이나 내키지 않는 술자리인데, 마음에도 없는 위로를 해야 할 때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얼마나 이 났으면, 오래전의 일인데도 흥분되네요.

그런데 최근에 제가 존경하는 선배의 부탁으로 CH 라는 분을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이분이 바로 전화가 오면 도망치고 싶게 만드는 바로 그분입니다.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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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큭.. 너무 동감이 되는군요... ;ㅅ;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말도 있듯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부지런하게만 일하게 되면 주위사람이 죽어나가죠.. =_=)
    • 상사가 그러면 죽을 맛이고, 밑에 직원이 그러면 고생하고,
      그런 동료를 만나면 돌아 버립니다.
    • 2009.06.12 18:29
    비밀댓글입니다
    • 하하, 그 방법이 궁금하셨군요. 제가 알아 낸 것이 아니라 [MissFlash - Digital Life]
      블로그에 올려진 글에 따라 작성한 것이라서
      그 글의 링크를 소개해 드립니다. ^^

      http://blog.missflash.com/543
    • 감사합니다.^^
  3. 전 개인적으로 능력없이 게으르면서 능력있으면서 게으른 척 하는 사람을 제일 싫어합니다.
    능력없이 부지런한 사람도 자꾸 욕얻어먹고 그러다보니 차차 고쳐지더군요.
    • 오우~ 최악이군요. 다행히 그런 사람을 만난적이 없습니다만
      결코 만나고 싶지 않군요. 끔찍합니다.
  4. 자기도 한 때 “개발자”였다는 말은 왜 그렇게 자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제 경험상, 이런 류의 말은 결국 방금 들은 말을 제대로 이해를 못했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그 자신은 '알 것도 같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 다시 설명해보라고 하면 난데없이 별자리 얘기를 하지나 않으면 다행일 정도로 딴소리하기 일쑤죠.
    • 들은 것은 있어서 전문 용어를 함부로 사용하는데, 모른다는 말은 안하고 자꾸 돌리고 돌리니
      별자리 얘기까지 가기는 가겠습니다. ^^
    • 동감만땅.ㅋ
    • 2009.06.12 18:53
    대개 전문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면 윗글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전문인에게 있어서 대화의 상대라면 최소한 해당 분야에 대한 상식을 갖추는 것이 예의가 아닐까... 하며 공감 팍! 질러 넣습니다. 후후..

    한편으로 비지니스에 대한 한국 사람들의 잘못된 의식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에서 비지니스는 술사주고, 술 받아먹고 남엣것 오더나 빼앗아 오면 CEO들은 그저 헤~ 해서 영업직원 차사주고 급여 올려주는 행태로서.... 여전합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의 오너들(아닌 분도 많습니다만)은 회사의 존립을 영업과 관련짓습니다. 회사가 일을 받아 오느냐는 물론 중요하기는 합니다만, 당연히 품질이나 기술력에 대한 투자는 뒷전이 되어 버리고, 영업선 하나 둘 떨리고 나면.....뭐, 회사 기울어 가지요. 기술력 투자 없이 맨날 고만고만하게 만든 것 가지고 뒤늦게 시장에 내 놓으려니 씨도 안먹히지요. 사실 영세공장 오너들 중에는 공장부지 수용만(?)을 간절하게 고대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걍 그렇고 그렇게 사는 거지요. 어쩌다가 대학이나 좀 나오고 나름 꿈을 펼치겠다고 야심차게 중소기업에 들어온 신입사원은 주변에 짓밟히기 십상이고, 사장님하고 기술분야에 면담 몇 번 시도해 보고는 기가막혀서 나가 떨어지는게~ 현실이지요. 영세기업 CEO들의 큰 문제는 전문지식에 대하여 지식이 짧을 뿐 아니라 공부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거지요. 그러나 사원들을 통해서건 누구이건 간에 대화를 통해서 얻어가는 지식이 많은가 하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대부분의 CEO는 돈은 돈으로 벌수 밖에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눈앞에 보이는 돈이라야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CEO 가 , 속칭 "키워준" 사람, 그 직원이라면...윗 글에서 님을 괴롭히고 있는 어떤 분들의 모양은 지극히 당연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ㅋㅋㅋ..참! 위엣 분들은 대기업사원들이라 하셨나요...? 저희도 "L"기업과 거래합니다만 그 심정 백쁘로! 이해합니다. ㅋㅋ... 각 분야에 대하여 교과서적인 상식조차 없으면서 현장상황을 설계하고 앉았으니...무릎꿇고 말지요...
    • 직장 새활에서 경험을 많이 하셨나 봐요. ^^
      “L”기업은 그래도 좋습니다. “S”기업은 정말 다시 거래하고 싶지 않습니다.
      한번은 “S”기업의 높은 분께서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이라고 자찬할 때는
      정말 면상에 대고 욕을하고 싶었습니다.
      자기 입으로 말하는데도 부끄럽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 동감만땅.ㅋ
    • 2009.06.12 18:54
    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choish님..별자리.. 시리우스B에 관한 도곤족의 미스터리 이야기 하던가요.? ㅋㅋ
  5. 한 때 개발자였으나, 사람의 말귀를 못 알아들어 먹어 개발자 생활을 이어나갈 수 없었다...에 한표...던집니다. ㅠㅠ
  6. 일일삼성...

    반성이라는 것은 중요하죠...
    반성이라는 말에서 나오듯이 그만큼 자신을 아는 게 중요합니다.

    전 현대에는 다학유식보다 진정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런 의미에서 뭘 하든 진보가 없는 사람들을 볼 때 답답함을 느낍니다.

    억지로 바꾸는 게 더 힘들다보니, 자연스레 마주치지 않기만을 바라게 되는군요...
    서로 돕자고, 서로 잘 살자고 구축한 "사회"라는 시스템에 뒤통수를 맞는 형국이군요
    • bb_
    • 2009.06.12 23:30
    결론은.. 능력이 있어야하는군요-_-;
    • 제가 말씀 드린 윤대리도 다른 쪽에는 유능할지 모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섹스폰 연주를 기가 막히게 한다든지,
      아니면 엘토를 멋지게 부를지도 모르죠.
      아마도 윤대리는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지 못한 불운한 사람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불운이 왜 저에게 까지 미치느냐 하는 것이죠.
    • 나르키소스
    • 2009.06.13 06:55
    제 기억으로는 그 내용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에서 본것 같습니다.

    능력이 없으면서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제거해야만 한다

    그리고 기억나는 내용으로는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워라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기업을 인수하면 100% 고용보장 혹

    고용승계 해달라고 하고 인수조건으로 내걸기도 하는데

    그 책에서는 우리 회사에 적합한 사람인지 아닌지 버스에

    태울것인지 내리게 할것인지 판단해야 한다
    • 아, 그런 좋은 글이 있었군요. 제는 웹에서 읽었는데, 어느 독일 장교의 글이었습니다.
      동감하는 분이 많군요. ^^
    • 나루터~
    • 2009.06.13 07:22
    나름 전문적인 기능인으로 현장의 생태적으로 생각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
    건설현장에서는 굴러가는 개똥도 다 자기 위치를 잡어주면 능력을 발휘 하더군요
    문제는 현장의 생각은 뒤로하고 책상머리에서 나불대는 몇몇인간들이 문제죠
    분명 어느위치에서 어떤사람은 필요하지 않다면 내보내고 비용절감 그리고 기타등등~
    하지만 모든것이 완벽한것은 없는법이라 ㅎㅎㅎ
    정말 필요 없는사람인줄 알었던 사람이 결정적인 어느 순간에 슈퍼맨이 되기도 하는것이 사람 사는 세상이잔어요
    올린글과는 조금 다른 취지의 댓글 갇습니다만
    이제 겨우 나이 50 조금 넘게 살었지만 현장에서 40조금 넘으니 나가 달라합니다
    솔직히 기능과 경험을 회사에서 인정하면서도 부려먹기 힘들다고 나가달라합니다
    이런것이 사무직과 현장사람과는 다른점이것죠 ㅎㅎㅎ
    • 네, 현장 사정은 사무실의 책상에서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현장에는 생각지도 않은 변수가 많기 때문이죠.
      생각 같아서는 간단한 일인 것 같은데 막상 가보면
      사람을 기다려, 물건을 기다려, 재료가 없어, 감사가 떨어지지 않으면 사고가 나.

      이런저런 사정으로 힘들어 하는데 대뜸 전화를 걸어서는
      확인도 하지 않고 소리부터 질러대는 한심한 분이 계시죠. 많습니다.

      그러나 현장 경험이 많은 분은 아무리 간다한 일이라도
      어떻게 진행되는지 먼저 확인하고,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현장의 진행상황을 이해하고
      문제점을 파악해서는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줍니다.

      그러나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아무리 자세히 설명해 준다고 해도
      또는 현장에 왔다고 해도 이해는 물론이요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답을 못 내 놓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능력이 탁월한 분이라면 모르겠습니다만.

      이런 이유로 경험있고 능력있는 분을 누구보다도 존대해 주어야 하는데
      나이 문제로 박대한다면 이것처럼 한심한 일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 눈큰아이
    • 2009.06.13 13:32
    ㅋㅋㅋ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개발자로 10년쯤 일하고 있지만 열 받아서 술집이나 차리고 싶은 생각 많이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 영업사원들은 대부분 자기가 파는 물건이 똥인지 된장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서 황당한 개발건을 받아와서 기술자는 거의 죽어나지요. 개발자로 일하면서 밤 10시 이전 퇴근이 소원이네요.^^; 누가보면 야간업소에서 근무하는지 알겠습니다.
    • 비즈맨
    • 2009.06.14 00:03
    주제완 다릅니다만 재미있는 제안하나 드리면 전화올때 그치다 싶으면 알미늄 호일로 핸드폰을 감싸시기 바랍니다. 호일이 휴대폰 전파를 방해해서 휴대폰이 울리지를 않으며 부재중 전화조차 기록되지 않는다는 군요. "스펀지"에서 보았습니다.
    • 싸움꾼
    • 2009.06.14 07:36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이런! 길석님은 화가 나시는 일인데 저는 웃었네요. 그래도 웃깁니다. ㅎㅎㅎㅎ
    • 나르키소스
    • 2009.06.15 02:08
    ceo라면 능력은 없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능력도 없고 게으른 사람은 자연스럽게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제거되겠지만

    능력은 없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자칫 윗사람이 보기에 열심히 하는 직원으로 호도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들이 능력은 없고 부지런한 끊임없이 사고를 치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 그렇습니다. 능력은 없으면서 부지런하면 다른 사람의 체력과 진을 빼 놓고
      계속 엉뚱한 짓을 하고 문제를 발생 시킵니다. 우스게 소리로 "이 산이 아닌게벼"할 때
      정말 미치죠.
    • 팡이
    • 2009.06.15 09:21
    안타까운 일이지만 푸른 기와집에 이런 분들도 살고 계시죠.
    • 지나가다가...
    • 2009.06.15 15:27
    한때 많이 이야기가 되던 말이네요.

    리더 자질을 논하던 어떤 글에서 봤었는데

    똑부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똑게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멍부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
    멍게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이중에 최악의 리더는 '멍부'라고...
    • kkjerry
    • 2009.06.17 09:34
    으헉... 완전 공감가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국민들이 요즘 뼈저리게 느끼는 현실이 아닐른지요....
    • 새벽구름
    • 2009.07.04 10:59
    한RSS에서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저는 사실 우리MB얘기있줄알고 들어왔네요^^;
    에피소드 재밌게 보고갑니다.(이거 지난일이니까 웃어두 되죠ㅎㅎ)
    사실 님뿐아니라 어디가도 꼭 한명씩은 있는거 같아요 학교를 가나,군대를 가나,사회를 가나..ㅋ
    항상 저랑 코드가 맞는사람과 일하고 싶다는 생각 버린지 오래입니다ㅎ
    저도 삼천포로 빠져서..제가 아는 누구는(사실 알고 싶지 않습니다.) 삽질을 무척좋아하죠..
    물론 혼자 삽질을 한다면이야 누가뭐라그럽니까..매일매일 삽질하는 소리 들으려니 미치겠습니다.
    아까 얘기했죠 어디가도 그런사람있다고..그래서 전 마음가짐을 바꿨습니다

    "삽질은 맘대로 해라!!다만 4년뒤 복구만 할수 있을정도로만 부탁한다!진심으로 -.-a"
    리더라는 거 쉬운것도 아니지만 개나소나 아무나 해도 안되는것 같아요^^;
    • 4천만
    • 2009.07.04 13:01
    http://v.daum.net/link/3575146/http://poisontongue.sisain.co.kr/964?RIGHT_BEST1=R9
    갑자기 이 분 생각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