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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서 일부 내용

· 댓글개 · 바다야크

전직 대통령으로써 마지막 남기실 말씀이 매우 많았을 텐데,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작성하신 유서의 내용은 10 줄 정도로 겸손하리 만치 짧습니다.  짧아서 더욱 쓸쓸하게 보입니다.

  •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
  • 너무 많은 사람을 힘들게했다.
  • 책을 읽을 수도 없다.
  • 삶과 죽음은 하나가 아니겠는가.
  • 원망하지 마라.
  • 화장해 달라.
  • 마을 주변에 작은 비석 하나 세워달라.
양해를 부탁드립니다.이 글을 작성할 때에는 유서 전문이 공개되지 않았고, 다만 MBC뉴스에서 기자가 불러 주는 내용을 적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제목에 "일부"라고 수정했으며, 유서 전문에 대한 정보를 찾아 링크로 소개합니다.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여 주십시오.

얼마나 힘드셨으면. 인권변호사에서부터 민주화 운동. 바보 노무현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유리한 지역을 버리고 민주당으로 부산지역에 출마합니다. 당연히 떨어 지셨죠. 그러나 숱한 어려움을 이겨내고 대통령이 되신 강한 분이셨는데, 얼마나 힘드셨으면 ....

너무 힘들었다는 유서의 내용이 더욱 슬퍼 보입니다. 다른 분을 걱정하는 글에서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화장에 달라는 말씀에 욕심이 없던 생전의 모습이 보이고, 작은 비석 하나를 세워 달라는 말씀에 어떤 한()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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