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 보내 주세요.

2009. 6. 3. 15:31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어제(2009-06-02) 방송된 PD 수첩을 보셨나요? 사정이 있어서 못 보았는데, imbc로 들어가서 보았습니다.

보는 내내 얼마나 화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44분 56초에, 어린 아이가 울먹이면서 아빠를 보내 달라는 애틋한 목소리가 목을 메이게 합니다. 얼마나 아이가 놀랐을까요.

MBC PD 수첩 다시 보기는 무료입니다. 시간이 나시면 꼭 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는 얘기도 많이 나오지만 한 번 꼭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런!! 무슨 사정이 있는지 동영상을 볼 수 있는 버튼이 사라졌네요. 그러나,  다행히 ISSSSSUE블로그에 아주 잘 캡처되어 있습니다.

원래 이빨이 약한 편이라 조심하는데, 방송을 보는 내내 어금니를 하도 깨물어서 관자놀이까지 먹먹하네요. 답답하고 슬프고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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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카
    • 2009.06.03 16:37
    방금 링크를 통해 캡쳐화면들을 보고 왔습니다.
    이게 무슨... 뭐.. 이젠 말할 기운도 없네요..
  1. 저는 본방송을 봤습니다
    보는 내내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어이가 없더군요

    앞부분에 나온 촛불든 아이도
    어른들이 싸우니까 아이가 그냥 촛불을 입김으로 불어버리는 상황을 보면서
    과연 아이들이 무엇을 배울까? 생각됐습니다
    • 김조널
    • 2009.06.03 20:31
    주인을 무는 미친개
    • 미친나라
    • 2009.06.03 20:41
    문제는 이런거 알면서도 아직도 20%이상 국민들이

    이 정권을 지지한다는 게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국민 수준이 그나라의 정치 수준일 수 밖에 없는거죠
    • Favicon of http://drshawn.egloos.com/ BlogIcon Hwan
    • 2009.06.03 22:44
    지금 경찰이 하는 짓들을 보면 다음 지금이 21세기가 맞나 싶네요. 다음 선거 때까지 기다리다가 혈압으로 쓰러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일단 내년 지방 선거에서 서울시장부터 바꿔야 분위기가 좀 달라지려는지...

    사실 이런 댓글 쓰면서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에 서글퍼지네요.
      • 크하하님
      • 2009.06.04 09:28
      정권이 바뀌고, 시장이 바뀐다 한들 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이런 정권이 들어서지 않을까 하네요....

      투표하지 않고 정치와 난 별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는 예전 조선시대부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700년의 사대주의적 사상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거 같습니다.
    • 나르키소스
    • 2009.06.04 08:41
    제가 서울에 안살아서 서울에서 정말 이정도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본방송으로 보고 너무 충격받았습니다

    지하철 봉쇄하고 가는길 막고 시민들에게 무자비하게 곤봉을 휘두르는 장면

    외국인 여고생 할것없이 잡아가는 장면...

    자신이 천년만년 대통령직을 할것도 아닌데 왜이렇게 무

    자비하게 하는지 3년밖에 안남았는데
    • 레카
    • 2009.06.04 10:16
    3년 끝내고 나면 일본으로 도망가겠죠...
    이런말하면 잡혀가려나..?
    • 단비
    • 2009.06.04 15:53
    정치적인 발언을 하면 불법집회로 간주한다니 공산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입니다.
    민주주의는 당연히 정치적인 발언을 해야하고 정부의 잘못을 추궁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은 여느 독재국가를 방불합니다.
    경찰독재국가 한국 - 독재자 이명박
    국민을 섬겨야 하는 자들이 국민을 닭장의 닭보다도 못하게 보고,
    국민을 개로 보고, 막아놓고 개가 짓는다고 몽둥이로 두드리는 격입니다.
    모두 물어줘야 하는 것이 아닌지..............
    전경들 지금은 국민들을 잡아가고 곤봉으로 치고 군홧발로 밟지만은,
    그들도 제대하고나면 곤봉으로 맞아 죽을지 군홧발로 밟히고 잡혀갈 줄 모르는가 봅니다.
    그런데 참 한국국민들 너무 관용적입니다.
    아직도 전두환, 노태우 같은 이들이 살아서 발뻗고 한국에서 살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으로 신기할 정도입니다.
    전대통령에 대한 예우? 살인자에게도 예우를 베풀어야 하나?
    전정치인들에 대한 예우도 해야겠군요?
    그러니 정치하는 자들이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곤봉으로 골통을 치고 군홧발로 골통을 밟고 그래도 안돼면 총으로 쏴죽여도 뒷탈이 없다고!
  2. .

    백성의 마음을 헤아릴 의지가 없는 자
    그들을 섬길 의사가 없는 자
    또한 그들을 설득시킬 수 없는 자
    모두, 군왕의 자격도 관리의 자격도 없다.


    - 드라마 대왕세종 중 세종대왕 말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