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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와 정치 얘기를 하지 말라고요?

· 댓글개 · 바다야크

제 블로그에 개신교와 정치 얘기가 올라오는 것을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냥 지나쳐 버리시는 분도 계시지만, 댓글이나 메일로 정치에 관한 글은 더 이상 올리지 말라는 말씀과 개신교와 교회에 대한 글은 올리지도 말고 올려진 글도 삭제해 달라는 말씀도 주십니다.

알면 얼마나 안다고 함부로 글을 쓰느냐는 말씀도 있습니다만, 모두 알고 글을 써야 한다면 평생 글을 쓰지 못할 것입니다.

로그를 운영하면 당연히 방문자 수가 많기를 바랍니다.

오래전부터 제 블로그를 보아 오신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몇 개월 전만 해도 하루 방문자 수가 평균 6,000 명 이상이었습니다만, 지금은 반으로 줄었습니다. 그러나 섭섭하지 않습니다. 왜?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을 했으니까요.

방문자가 많기를 바라면서 왜 정치 얘기를 하느냐구요? 요즘 시국이 답답하지 않습니까? 최고의 지식인인 대학교 교수님들이 시국선언을 했습니다. 정신적 지주인 종교계에서도 역대 최대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여성계에서도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링크 추가 -

또 정치라고 말씀하시니까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정치에 대해 얘기하려고 글을 올린 것이 아닙니다. 현실에 대해서 답답한 얘기를 했을 뿐입니다. 정치적으로 해석하시는 이유가 현 정부와 한나라당에 대한 얘기가 들어가서 그렇게 생각하시다면 저도 어쩔 수 없습니다. 현실의 잘못된 것을 말씀드리는데, 어떻게 현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에 대해 쓴소리를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혹여 글을 잘못 쓰지 않을까 걱정되어, 항상 시사에 관련된 글을 올릴 때에는 신문 기사를 토대로 말씀드렸으며, 신문 기사가 아니면 그 출처를 밝히거나 확인하실 수 있는 이미지를 첨부했습니다. 모 언론사처럼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글이나 소설을 쓴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개신교 글에 대한 말씀도 드려야겠네요.

개신교와 교회에 대한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한점의 거짓 없이 제 경험을 그대로 말씀드린 것이며 많은 분이 공감하셨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제 블로그에 많은 분이 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마음에 글을 하나 올려도 정성껏 올리고 여러 번 수정할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개신교와 교회에 대해 얘기를 한다면, 그것도 좋지 못한 말씀드린다면, 싫어하실 분이 많으실 것이고 방문자 수가 당연히 줄 것입니다. 이것을 제가 모를까요? 그런데도 왜 개신교와 교회 얘기를 했을까요?

이유는 정말 싫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도 싫어하실 개신교 분이 계시겠습니다만, 교회 안만 보지 마시고 밖에서 이웃들에게 행동하는 여러분을 보십시오. 같은 교인이라고 하더라도 교회만 다르면 행동이 다른 여러분을 보십시오. 정말 이해하지 못하시겠습니까?

  • 겸손하십니까?
  • 이웃에게 사랑은 고사하고 피해를 주고 계시지는 않나요?
  • 교인들에게는 성전이지만 그 성전 안에 있는 교인들의 소음이 얼마나 이웃을 괴롭히는지 아시나요?
  • 전철에서 길에서 처음 만나는 그분이 어떤 기분인지나 알고 함부로 전도 하십니까?
  • 자신이 천국에 가고 싶어서 전도하시나요? 아니면 이웃이 천국에 가기를 바라기 때문에 전도하시나요?
  • 학교 앞에서 아이들에게 설탕이나 껌으로 유혹하는 것이 전도입니까?
  • 온라인만 보더라도 안티 개신교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 개독교라는 말이 왜 나왔을까요?
  • 개신교를 검색하다 보면 왜 빨갱이 얘기가 나올까요?

물론 어둡고 힘든 곳에서 하나님과 예수님의 사랑을 몸소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실천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아니 많이 계십니다. 제가 이런 분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말씀드리는 것일까요? 알고 있습니다. 정말 훌륭하신 분이 많이 계시다는 것을. 그럼에도, 개신교에 대해 좋지 못한 경험을 올린 이유는,

말 불쾌했기 때문입니다.

개신교의 좋은 얘기는 개신교의 얘기이고 듣기 싫은 소리는 치워라? 제 블로그에서 제가 춤을 춥니까? 노래를 부릅니까? 제 생각을 글로 올리는 블로거입니다. 제가 거짓말을 했다면 잘못되었다고 혼을 내 주시던가, 틀린 말이라면 고쳐 주시는 것은 몰라도, 글을 쓰는 블로거에게 글을 쓰지 말라는 말씀은 정말 무례한 것입니다. 더욱이 애써 올린 글을 지우라는 말은 무례를 넘어 도를 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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