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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전원이 꺼져 ..." 무료?

· 댓글개 · 바다야크
내용 추가내용을 확인해 보니 첫 번째 "고객의 전원이 꺼져..." 멘트에 대한 글은 틀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SKT만 확인했습니다만, "삐" 소리를 듣고 끊었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본문 하단에 추가했습니다.

핸드폰이 필수품이라 어쩔 수 없이 사용하고 있지만, 이통사들의 행태를 생각하면 당장에라도 해지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또 왜 화가 났느냐고요?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다 보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이 안내 멘트가 무료일까요? 아니면 유료일까요? 저는 지금껏 무료인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무료와 유료 정책이 아주 교묘하게 섞여 있군요.

하영숙-사는 게 행복한 여자::상대방 핸드폰 꺼져 있으면 바로 끊으세요.

나 참....

음성사서함으로 연결해야 통화료가 부과되는 줄 알고 이 안내 멘트가 나와도 음성을 남길까 망설일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껏 얼마나 많이 들었는데, ....

내용 추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무료가 맞습니다.

댓글로 neoaeo님께서 이미 2년 전에 보셨고 반박 글까지 보셨다는 말씀에 매우 당혹해서 SKT에 전화하고 공중전화로 확인까지 했습니다. "삐" 소리를 듣고 끊어도 요금이 부과되지 않았습니다.

멘트부터 틀렸습니다. "고객의 전원이 꺼져 있습니다. 음성사서함으로 연결 시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가 아니고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전원이 꺼져있어 삐소리 후 소리샘으로 연결되오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핸드폰으로 하면 조금 다른 멘트가 나옵니다.

"전원이 꺼져 있어 삐소리 후 소리샘 퀵 보이스로 연결되오며 통화료가 부과됩니다."

예전에 잘못된 요금 체계가 바로 잡힌 것인지, 아니면 어떤 분의 악의적인 작문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이통사의 잘못이라면 매우 괘씸한 일이지만 지금은 고쳐졌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의 권리를 찾기 위해서도 소비자가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일 악의적인 작문이라면, 작성한 분이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그분은 매우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합니다. 많은 사람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바보로 만드는 것이 그저 장난이라고 재밌어한다면, 그것은 그분만의 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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