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2009. 8. 18. 14:46 이런저런/오늘의 이슈

올해는 너무 슬픈 일이 많군요.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오늘 18일 오후 1시 42분에 서거하셨다는 슬픈 소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올해 2월 16일에 김수환 추기경께서 선종하셨고,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잭슨이 6월 25일에 영욕의 생을 마감했습니다. 또 저 개인적으로는 아버님께서 노환으로 오래 고생하시다가 7월에 돌아 가셔서 슬픔을 이겨내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2009년의 슬픔이 아직 다 끝나지 않았는지,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군요. 아~ 이렇게 슬플 수가 있나요. 슬픕니다. 너무 슬픕니다. 2009년이 야속하네요.

아직도 하실 일이 너무 많으시고, 지금이 더욱 필요한 분이신데, 이렇게 돌아 가시다니요.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서거를 애도하며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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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랑비
    • 2009.08.18 15:15
    에휴........올해는 정말...
    그곳에서는 편안하게 푹 쉬셨으면 좋겠네요
    그동안의 노고를 생각하면 더 남아주시길 바라는것이 죄송해질 따름입니다
    그리고,
    제발,
    이런 글 밑에는 무개념댓글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일할맛안나네요
    여기저기서 한숨만
    • 올해는 왜 이렇게 슬픈 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정확히는 작년부터 몇 번 웃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저 슬픈 마음에 아타까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 LYK
    • 2009.08.18 15:21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복절전날 라디오에서 국어연구하는곳에서 나와 말하는데, 서거가 일본에서 들어온 한자단어라고 합니다. 국어사전에 찾아보니 사망의 높임말이라고 되어있는데, 갈서(逝)갈거(去)로 그냥 간다는 말인데 어떻게 사망의 높임말이 되었는지 모를일입니다. 라디오에서 하는 말이 '김구 선생께서 서거하셨다'라고 매체에서 그러는데 지하에 계신 김구선생이 통곡할거라고.....
    아무튼 뉴라이트들은 좋아라 하겠군요. 괜히 화가나려고 합니다.
    • 언어는 자주 사용되는 습관에 따라라는 습성이 있어서 그렇지 안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겠죠.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을 보면 저의 최고의 스승님께서 가르쳐 주신
      무식이 최고의 죄라는 말이 상기됩니다.
    • kkjerry
    • 2009.08.18 19:57
    노무현 대통령처럼
    살아생전에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던 분... (물론 평가는 사람에 따라 엇갈릴수도 있겠습니다만...)

    정치적 동지였던 노대통령의 충격적인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반이 무너져 내리는 고통을 느꼈다던 그분...

    누구처럼 입으로만, 그저 몇끼 단식투쟁으로만 민주화를 앞세우지 않고
    몸을 던져 민주화를 쟁취하고자 했던 분...

    당신들이 대통령이었던 시기가 이 나라의 가장 축복된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저희들은 끝모를 절망과 상실감이 남아있군요...
    당신들이 남긴 값진 유산을 과연 저희가 꽃피울수 있을른지요...
    • 역사가 제대로 평가해 줄 것입니다. 사필귀정이라고 그럴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당연한 사실이지만 당장은 너무 안타깝고 화가납니다.
    • 하누
    • 2009.08.19 15:32
    정말 안타깝습니다...

    진심으로 몸을 던져 희생하시던 분이 가버리셨습니다...

    아직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포털들에 달리는 야비한 뎃글들에 치가 떨리고 가슴에 답답하네요...
    •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한평생 고생하신 분이 돌아 가셔서 마음이 너무 아픈데,
      우매한 인간들 때문에 화까지 삭혀야 하니 답답합니다.
    • 싸움꾼
    • 2009.08.19 21:06
    아버님이 돌아가신 지 얼마 안 되셨군요. 마음 아프시겠습니다. 하지만, 좋은 곳으로 가셨을 테니 너무 심려마세요. 그리고, 힘내세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나라의 민주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면에서는 항상 높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