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SS MILITARY 볼펜을 선물 받다

2009.08.22 03:07 이런저런/수다 떨기

호~ 고맙게도 외국으로 출장을 다녀온 처남이 저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포장을 보고 매우 놀랬습니다. 뜯어 보지 않아도 어떤 선물인지 예상이 되었던 거죠. Swiss Military?.....!!

예전에 모닝글로리의 마하펜을 소개하면서 Swiss Military 볼펜이 탐이 난다는 글을 올렸는데, 제 블로그를 애독하는 처남이 고맙게도 지금껏 기억하고 있었네요.

한번도 만져 본적 없는 이 제품이 탐 났던 것은 순전히 디자인 때문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너무 예쁜데, 이제 직접 만져 보니 더욱 예쁘네요. 고전적이면서도 깔끔하고 품위있어 보이고요.

거기다가 제 이름까지 새겼네요. 이렇게 고마울수가. ^^

예뻐서 가지고 싶었던 펜이었지만, 필기감이 정말 훌륭하네요. 굵지도 얇지도 않은 굵기는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글을 쓰는 최적화된 느낌을 줍니다.

안타깝다면 제가 악필이라 점입니다. 또 어떻게 가지고 다녀야 할까 걱정이 됩니다. 흠집이 나면 매우 속상할 테니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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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ce
    • 2009.08.22 04:00
    전 생각이 변했어요...저도 jw 님처럼 제가 아끼는 물건에 흠집 나는걸 극도로 싫어했죠... 펜, 시계, 책, 전자제품...등등 그런데 언젠가 제가 오래 전에 쓰던 물건을 우연치 않게 방에서 발견했는데... 흠집이나 뭐 사용하던 흔적들을 보고 더 아끼게 되는 모습을 발견했다는...나이 들면 생각도 바뀌나 봐요... ㅎㅎ
    • 하하, 말씀을 들어 보니 생각이 편해 졌습니다. 그렇네요.
      오랫동안 같이 생활해서 같이 모습으로 닳아져 가는 것도
      오히려 친근감을 더하겠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1. 저보다 잘 쓰시는데요(....)
    • 아공
    • 2009.08.22 06:48
    달필이십니다.
    글씨는 나이에 따라 달라지고, 배우는 시기가 다른 한글, 한자, 영어, 일본어가 다르더군요. 그러니 워낙 다양한 나의 모습에 악필이랄 것이 없더군요. 또 펜글씨, 붓글씨 연습만 하면 어느 정도 크게 달라질 수 있으니 든든하고요.
    컴퓨터를 많이 하니 직접 글 쓸 일 많이 없어져 글에 서툴지않을까요.^^
    • 오우~ 달필이라니요, 전혀 아닙니다요. ^^
      영문 필기체는 처음 저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께서 엄하셔서 그나마 보기가 좋은데요,
      정작 잘 써야 하는 한글은 정말 안습입니다.
      네, 키보드를 오래 사용하고 펜을 사용할 일이 적다 보니 악필이 더 심해집니다. ^^
    • 김용수
    • 2009.08.22 09:21
    천재 악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달필이시네요...
    • 버스를 타면 글씨를 교정해 주는 광고가 있더라고요.
      거기를 다녀 볼까하는 생각을 오래 전에 했는데,
      아직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
    • lache13
    • 2009.08.22 10:26
    글씨에서 가방끈의 길이가 전해져 오는 것 같습니다. :-)
  2. 전 지문이나 기스 등의 문제로 번쩍거리는 제품은 그다지... 펜은 잘 나오면 좋은 펜이고 아무리 예뻐도 잘 안 나오면 패스... 라는 식이라^^;; (그런 이유에서 요즘 마하펜 아주 애용중입니다. 한 박스 사놓고 쓰고 있는 중...)
    • 매우 실용적이세요. 잘나오는 펜이 최고죠. 마하펜. 글을 쓸 때마다
      자세를 고쳐 앉게 만들 정도록 참 깔끔하고 훌륭한 펜이라고 생각합니다. ^^
    • 펭귄
    • 2009.08.22 11:52
    저는.. 어린시절부터 같은볼펜을 1개월이상 가지고 다닌적이없습니다.

    잠시 딴짓하다가 책상을보면 볼펜은 이미 4차원 세계로..

    분명 땅에 떨어진게 확실할건데 둘러보면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공부를 못하는듯 ㅋ
      • 지오아빠
      • 2009.08.22 11:58
      음...조카녀석이 생각나게 하는군요. 지금은 훌쩍 크버렸지만^^
    • 아~ 정말 다른 분의 말씀 같지 않습니다. 제가 잃어 버린 펜만 모아도 꽤 될 것입니다.
      이번에는 정말 조심하려 합니다. 아예 밖에는 가지고 나가지 말까하는 생각까지...^^;
    • 자유인
    • 2009.08.22 15:35
    WOW.. 부럽습니다.. 우리 처남들은 언제 외국 나가고 나갔다 오면서 저런 거 하나 사오려나요..ㅎㅎ
    • 눈팅족
    • 2009.08.23 09:29
    글씨 잘 쓰시네요~
    부럽습니당~
    • 싸움꾼
    • 2009.08.23 11:10
    처남께서 여기를 자주 보신다니 즐거우시겠습니다. 부럽습니다.
  3. 크... 은색 멋있군요
    제껀 블랙인데
  4. 크... 은색 멋있군요
    제껀 블랙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