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novo IdeaPad S10-2 출시 간담회

2009. 8. 25. 23:36 컴퓨터/PC

한국레노버에서 이번에 넷북인 IdeaPad S10-2를 내 놓으면서 출시 간담회를 가졌는데, 평소 넷북에 관심이 많아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넷북도 넷북이지만 Intel의 Atom 프로세서를 이용한 제품에 유독 관심이 많이 갑니다.

제가 Atom 프로세서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냉각 팬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번 IdeaPad S10-2도 CPU에 팬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부에 전체적인 열 흐름을 위해 냉각 팬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컴퓨터를 이용한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냉각 팬 때문에 고생한 경험 때문에 팬을 사용하지 않아도 데스크탑에서 사용되는 OS를 사용할 수 있는 Atom 보드에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스템뿐만 아니라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무거운 노트북보다는 가볍고 조용한 넷북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품 소개와 아울러 모델 4명이서 제품을 들고 나왔는데, 어쩜 그렇게 예쁘고 잘도 생겼는지 말이죠. 정말 멋있었습니다.

그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있는 것이 신기하더군요. ^^ 사진기가 꼬져가지고 늘씬늘씬 시원시원한 키를  제대로 옮기지 못해 아쉽네요.

IdeaPad S10-2 모습입니다.  플래시를 터트리지 말 것을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너무 어둡게 찍혀서 말이죠.

흠...캠은 패드의 상단에 있는데 마이크가 키보드 위에, 그것도 하나 있군요. 

다른 회사 제품 중에는 카메라 옆에 마이크를 2개 두어 스테레오로 음질을 구할 수 있다는데, 스테레오가 아니더라도 카메라 옆에 위치했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가 마음에 들더군요. 작은 제품이지만 보기에도 키보드가 꽉 차 보이지 않습니까? 빈 공간없이 키보드 공간을 만들려는 노고가 보이는 듯 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런저런 문장을 타이핑해 보았는데, 의외로 편했습니다. 또, 마우스 패드 부분입니다. 좌우 버튼이 노트북처럼 터치 패널 밑에 좌우로 패치되어있었습니다. 이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옆 모습입니다. 이런~~~ RGB포트는 있지만 HDMI 포트가 없군요.

물론 HDMI 포트를 제공하는 제품이 적습니다만, 늦게 나온 제품이라면 다른 제품에 비해 차별되는 그런 기능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RGB에 HDMI를 모두 갖추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만......ㅋㅋ

반대 쪽은 USB 포트 두 개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전체 3개의 USB 포트가 있어서 USB 장비를 이용하기에는 매우 충분한 USB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밧데리가 6셀과 3셀을 모두 제공하는데, 밧데리 타입에 따라 제품 모양이 달라집니다. 6셀일 경우 제품의 뒷부분이 높아집니다. --- 내용추가: HDD인지 SSD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설명서를 보니 6셀일 경우 최대 6시간, 3셀일 경우 최대 3시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3 셀을 사용한다면 훨씬 들고 다니기 편해집니다.

아~! 결론을 적어야 하는데, 어떻게 적어야 하나 한참 망설였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마지막 멘트입니다. 아마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은 공감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흠~ 뭐라고 말씀드릴까요? 어느 여자분의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오빠는 남자로서 너무 좋아. 그러나 그냥 오빠로 지냈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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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결론이 최고에요 ^^
    좋은 정보 잘보고 갑니다.
    • rice
    • 2009.08.26 00:28
    제가 예전에 소니 tr3모델을 잠깐 사용해 본적 있는데요..그게 저거랑 비슷한 크기네요.. 누님이 이쁘다고 덥석 산거 제가 강탈했죠..

    흠.. 좀 불편하긴 합니다. 시력 좋은 저도 보기 힘드니..자신이 이런 작은 컴이 꼭 있어야 하나? 라고 일단 스스로 자문을 해 봐야 겠습니다.
    • 소니 제품이 해상도가 높죠? 작은 크기지만 1,280x768이면 글씨가 작기는 하겠습니다.
      그래도 1,280은 되야 웹 브라우저를 사용하기가 편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가격이 얼마정도 하죠?
  3. 헐... 마무리 참 생뚱 맞네요... 의미가 확 와 닿습니다.
    빨콩이 없으므로 저도 패스!!!
    • 마우스 패드보다 빨콩을 더 좋아하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저도 익숙해 지려 노력해 봤는데, 자주 사용하지 않아서 인지 잘 안 되더라고요.
      부럽습니다. ^^
  4. 마지막 맨트가 기가 막히네요..ㅋㅋㅋ^^
    • 바람소리
    • 2009.08.26 09:21
    IBM의 빨콩(트랙포인트)은 마우스나 터치패드에 비해서 처음 익숙해지면 훨씬 편합니다.
    특히 오피스 계열 작업할때 정말 편합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로 손이 이동하는게 아니라 키보드위에서 모든게 해결되니까요.
    레노버의 넷북이라면 과감하게 터치패드 없이 당연히 빨콩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역시 패스네요.
    • 역시 익숙해지면 마우스 패드보다 편하구요. 그렇죠. 키보드 위에서 모두 조작이 가능하겠네요. ^^
  5. 빨콩이가 없어서 뭔가 밋밋해 보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큰 용도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제 14.1" Wide 노트북을 보면 하나쯤 가지고 싶기도 한데.... 마지막 멘트를 보면 아닌것 같기도 하고..... 뭔가 2% 부족한 녀석인듯 합니다. ^^;
  6. 맞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마지막 멘트 적기가 젤 힘든거 같습니다. ㅋ
    그리고 마지막 멘트 너무 멋진데요. 느낌이 팍팍 옵니다. ^^
  7. 빨콩이가 없어서 아쉽네요....
    IBM놋북의 블랙홀 같은 매력이 사라져서...

    넷북 하나 장만하고 싶은 생각만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 알바1호
    • 2009.08.26 10:13
    전에 고급 라인으로 씽크패드를 유지하고, 저가/보급 기기엔 Lenovo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한다고 했던것 같은데, 사진보니깐 씽크패드로 출시하는 제품이 아니네요. 그래서 빨콩이 없는것이 아닌지?
    저도 오래전에 들은 이야기라... 가물가물 하네요.
    어쨋든 여러기종이 나온것은 환영할만한 일인데, 배터리 구동시간이 없는것이 아쉽네요.
    • 이런, 제가 베터리 구동 시간을 넣지 않았군요.
      설명서에 보니 6셀은 최대 6시간, 3셀은 최대 3시간으로 나와 있습니다.
      본문에 추가해야 겠네요. ^^
    • 싸움꾼
    • 2009.08.26 11:01
    모델들에게 삘이 너무 꽂히신 거 아닙니까? 노트북 소개보다 모델들 소개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 2009.08.26 14:09
    비밀댓글입니다
    • 하늘여우
    • 2009.08.26 16:14
    흰색은 때가 많이 타던데.......전에 있던건 동생주고 블랙있으면 좋겠는데
  8. jwmx님도 계셨네요???
    한번 뵈었으면 좋았을뻔 했네요.
    트랙백 쏩니다.^^
    • 트랙백 감사합니다. 저도 올립니다. 오자히르님의 글을 뵈니 잡지책을 보는 듯합니다.
      정말 훌륭합니다. ^^
  9. 또 왔어요.
    아마 오래되서 잘 기억을 못하시겠지만.

    저 이런 사람이에요..^^ --> http://ozahir.com/591
    요거 보시면 기억하실겁니다.ㅎㅎ
    • 하하, 기억납니다. 올려 주신 사진을 보고 집사람과 한참 웃었습니다.
      오자히르님, 말씀 감사합니다. ^^
    • 하늘여우
    • 2009.08.28 15:54
    또 왔어여 귀찮게 해드려 죄송한데 jwmx님이 보시기에 블랙색깔은 어떠신가여 흰색은 워낙 때가 타놔서
    ....호호
    • 귀찮다니요 절대 아닙니다. 아래 글에 검정색 제품을 크게 보실 수 있어
      소개합니다만, 검정색도 그냥 검정이 아니라 문양이 있는 검정이고,
      백색 제품이 보기가 예뻐 보이지만, 제품 자체가 작기 때문에
      검정색 제품도 매우 깔끔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http://ozahir.com/814
    • 하늘여우
    • 2009.08.29 21:20
    jwmx님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넷북은 덕분에 구매를 잘했습니다 그런데 흰색도 이쁜데 밑 부분에 때가 조금 타는 느낌이고 jwmx님이 말씀하신데로 블랙이 깔끔하고 간지나고요 그리고 다른색은 없더군여 9월초에 들어 온다고 얘기는 하는데 원래 제가 두색깔중에 고민을 했는데....덕분에 동생이 좋아하더군여 자기 개인꺼 생겼다고요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정보 부탁드립니다
    • PP
    • 2009.09.18 00:45
    IBM 씽크패드~하면 무광블랙에 빨콩이가 매력이었었는데;;; 흙흙이로군요;;; ㅡ.ㅜ;;;

    저 올초 2월쯤에 만7년넘게 쓰던 씽크패드가 상태불량해져서 그동안 두 번 정도 신세졌던 엘지센터갔다가
    퇴짜맞구 힘들게 용산 레노버센터 가서 접수하고 결과 나오길 기다렸더니
    만 하루만에 돌아온 대답은 메인보드불량으로 견적 80만원 나온다구 하더군요;;; =_-ㆀ

    수리비용이 너무 비싸게 나오니깐 그냥 새거 사시는게 낫지 않겠냐는 기사분의 말씀에 비싼 접수비만 날리고,
    결국 울면서 곱게 레노버마크찍힌 비닐에 싸인 녀석 받아들고 나오면서 새로나온 씽크패드 씨리즈들 이것저것 물어봤었지만
    대부분이 고급형들 뿐이라
    형편상 당시엔 도저히 힘든 상황이라 더 싼건 없냐구 계속 물으니깐
    6월이후쯤에 IBM에서도 미니형 넷북출시할 예정이니깐 그때 함 보라고 추천해줘서
    이제나...저제나...기다리고 있었건만...
    (결국 중간에 넘 답답해서 급한대로 들고댕길 XNote X120와이브로패키지로 질러버렸습니다만;;; =_-ㆀ)
    사진 보고 넘 실망입니다;;; ㅡ.ㅜ;;

    빨콩이가 없으믄 정말정말 슬퍼요;;; ㅠ.ㅠ...
    색깔도 왠지 이전 IBM의 느낌따윈 전혀 없어보이고;;; ㅡ.ㅜ;;
    아이디어패드로 나와서 그런건지...
    그냥 씽크패드시리즈의 슬림타입으로 다시 알아봐야겠네요;;;
    역시 머니를 더 모아야;; ㅠ.ㅠ...

    ((댓글이 넘 늦었습니다만, 좋은 정보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언제나 감사해요~ -ㅅ=///))
    • 천둥이
    • 2009.11.24 11:48
    사진 몇장 퍼가도 될까요?
    • 사진에 있는 jwmx 블로그 주소를 변경하거나 삭제하지 않으신다면,
      사용하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