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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패드, 드디어 만져 보다

· 댓글개 · 바다야크

민트패드(mintpad)를 사진으로만 보다가 직접 만져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며칠 동안 사용해 볼 수 있게 빌려 주셔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직접 경험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작지요. 얼마나 작은지 가늠이 안 되신다고요? 제 손으로 덮으면 보이지를 않습니다.

제가 남자 손이지만 큰 편이 아닙니다. 그러나 비교해서 보여 드리기에는 좀 그렇죠. 이럴 때는 담뱃갑이이 최곤데, 제가 금연 중이어서...해서 며칠 전에 전철역에서 급하게 구매한 휴대용 휴지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휴지의 절반 크기 비슷하네요. 부팅 후에는 "성인 장난감" 애칭답게 기능이 매우 많습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메모로 jwmx 블로그 주소를 적어 보았습니다. 아주 부드럽게 그려지네요.

작은 크기에 흰색과 비둘기색이 잘 어울려 깜찍함을 더합니다. 아이리버 냄새가 좀 나지요?

손으로 돌려 가며 모양을 보았습니다. 조립 상태가 매우 깔끔하고 마감처리와 완성도가 매우 훌륭합니다.

앙증맞은 버튼과 작은 카메라에 조그만 스피커까지 갖추었지만, 스피커 성능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실망스러웠습니다. 반대편 쪽에는 마이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작은 크기지만 기능이 많다면 메뉴얼이 좀 크고 자세할 줄 알았는데, 너무 빈약합니다. 몇 장 안 되거든요.

그러나 몇 번 사용하고 헤매고 나니 큰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민트패드를 보고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역시 작은 LCD 패널이었습니다. 작은 크기이다 보니 해상도의 희생은 어쩔 수 없겠습니다만, 처음 민트패드를 켜고 화면을 보았을 때, 왠지 어른어른하게 보인다고 할까요? 조금 오래 보고 있으면 쉽게 눈이 피곤해 지네요. 시야각이 너무 좁고 언뜻 보면 자잘한 세로 선이 보였다가 곧 사라집니다.

텍스트 뷰어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G센서까지 갖추어서 민트패드를 돌리기만 하면 가로와 세로로 자동으로 글씨가 배열됩니다. 출력 비율을 100%로 높고 보아도 역시 글씨 읽기가 편치 못합니다. 눈의 초점이 흐트러진다고 해야 할까요?

LCD를 잘 아는 분께 확인해 보니, 어른어른 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터치 기능 때문이라네요. 그러나 마침 주변에 PMP가 이었는데, 터치 LCD 제품이었는데도 어른거림이 없고 보기 편해서, 다시 물어보았습니다. 만일 그렇다면 크기에 비해 해상도가 낮으면 그럴 수 있다고 하더군요. 민트패드는 2.86인치에 QVGA(320x240), 26,2000 color이군요. 비교했던 PMP 제품은 3인치에 WQVGA(480x272) 이었습니다. 흠~ 역시 PMP의 해상도가 조금 크군요.

앞으로 며칠 사용해 보려 합니다만, 역시 해상도가 "320x240" 이라 과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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