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에서 ISO를 이해하다

2010.01.02 01:39 이런저런/사진

ISO가 높으면 노이즈가 많이 낀다고 해서 무조건 100으로 하고 어둡다 싶으면 기계적으로 200으로 놓았는데, 왜 ISO를 사용하는지 오늘 확실히 알았네요. 조리개나 셔터 속도는 아직 어떻게 조정하는지 잘 몰라서 화면에 나오는 수치나 그래프를 보고 화살표를 가운데로 맞추는 것이 전부인데, 셔터가 너무 늦게 닫힙니다. 그러다보니 모든 사진이 흔들려 있네요.

그래서 플래시를 터트리면 주변이 너무 어둡습니다. 우리 눈이 얼마나 신비하고 정밀한 센서인지 다시금 놀랍니다. 찍고 난 후에 LCD로 보아도 주위는 어둡고 얼굴만 찍히는 것 같아, 이번에는 ISO를 높여 가면서 사진을 찍었는데, 나중에 컴퓨터로 내려받아 보고 많이 놀랬습니다.

아래 사진은 ISO 100 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진은 ISO 400입니다. 예전에 아무 생각없이 찍었다가 노이즈가 너무 심해 절대 사용하지 않았던 수치입니다.

예전에 사진 찍는 방법을 도와 달라는 말씀에 많은 분이 사진 찍는 방법과 그 중에 ISO의 원리와 자세한 설명을 주셨는데, 그 도움을 받아 제가 이렇게 방법을 바꾸어 가면서 사진을 찍을 줄 알게 되었네요. 실제로 같은 카메라로 이렇게 다르게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롭군요.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립니다. ^^

P.S.

어쩌다 보니 새해 인사를 제대로 못 드렸네요. jwmx를 애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을 새해에는 모두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항상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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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길석님두 올해두 대박나시구, 새해 복두 많~~~~~~~~이 받으세요~~ ^0^///
    • 오우~ 늦은 시간까지 안 주무시고 계셨군요. PP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고자 하는 일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
    • ㅎㅎ.. 그러게요;;^^ 자야되는데, 어쩌다보니 늦었네요;;;
      길석님두 늦으셨네요? ^^ ㅎㅎ...

      언제나 감사하구요~
      올해두 잘~부탁드리겠습니다~
      꾸벅~ <(__)>
  2. iso를 아셨으니까 이젠 조리개에 대해서 알아보세요^^

    그래도 노이즈가 싫다면 피사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는 상태이고 삼각대를 사용할 수 있는 경우에는 ISO를 80 정도로 낮추는 것이 좋아요^^......

    그리고 보통 AWB모드 탈출도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는 단계인거 같습니다.

    저도 사진은 왕초보지만.... 흐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아! 다음에는 조리개를 공략해야겠군요. 사용하시는 카메라고 고급인가봐요. 저는 100, 200, 400 순으로 되어 있는고 80은 없네요. ^^;
      모르겐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엇보다도 항상 건강하세요. ^^
    • ㅎㅎ 네, 조리개가 더 재밌어요^^...
      전 요즘 캐논 40D는 버려두고 익서스 100 사용하고 있어요. 똑딱이 중수가 되고 싶어서...흐흐..
      jwmx님도 건강한 2010년 되세요~
    • 봉두난발
    • 2010.01.02 02:04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3. 사진에 있어서 기계적인 기능은 금방 익힐 수 있는거 같더라구요..(공대생 입장에서요..^^)
    그런데 사진은 사진기를 잘 다룬다고 잘 찍는 것은 아니라는걸 저도 한참 후에 깨달았죠..
    카메라의 기능은 단순히 사진을 위한 보조 기능일뿐..

    저도 전에는ISO가 높으면 노이즈가 심해서.. 사진이 이상하다.. 라고 하고 최대한 다른 방법을 찾았는데..
    다른 사람은 노이즈가 있는 사진을 다르게 표현을 해서 사진을 만들더라구요..

    그때 제가 느낀 것은 (아닐수도 있지만..^^) 공대생은 기계에 먼저 눈이 가는 구나.. 라는 생각.. 저도 그랬으니깐요..^^ 기계의 기능에 너무 억매이지 않는 것도.. 좋을꺼 같아요..^^
    • 노이즈가 있는 사진을 다르게 표현해서 사진을 만든다는 말씀 감사합니다. 기계보다는 사진을 목적으로 두어야 겠지요. ^^
  4. ISO도 쉽지 않네요..^^ ISO를 무작정 낮게만 가져가지는 않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카메라는 쓰면 쓸 수록 역시나 신기한 것 같습니다.
    • 사진을 찍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사진 잘 찍는 분을 보면 더욱 부럽습니다. ^^
  5. 최근에 저도 iso를 몸으로 이해하게 됐다능..

    80 = 어떻게 찍어도 휘청~

    100 = 타협점

    200 = 노이즈가 심하지만 다소 흔들려도 확실하게 찍힌다.

    정도로...
    • 저도 게이버님처럼 경험치를 많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주 찍어야 겠지요. ^^
  6. 2010년은 더 멋진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 겁니다..ㅎㅎ
    • 감사합니다. archmond님. 저도 archmond님의 블로그를 애독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 알쏭달쏭
    • 2010.01.02 08:08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분들이 노이즈에 너무 민감해 하시는 부분이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고화소 저노이즈가 가능하다면 좋습니다만)

    노이즈에 너무 민감해 하지 않으시는게 어떠실지요.

    물론 카메라라는 것이 눈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것일 수 있지만
    때로는 눈 이상의 사진을 바라는 것이 인간인거 같습니다.
    (실질적으로도 위의 사진들환경이 눈으로 봤을때도 저리 밝은 상황은 아니였으리라 봅니다)

    무조건 밤사진을 한낮사진처럼 밝고 노이즈없는 사진을 바라기 보단
    환경을 잘 이해하시고 그에 맞는 느낌을 잡아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디지털제품들이 하루 빨리 고화소 저노이즈로 한층 발전되었음 하는 마음은 같습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네, 옳으신 말씀입니다. 아직 사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다 보니 노이즈에 신경이 많이 쓰이네요. 계속 사진을 찍고, 이렇게 도움 말씀을 들으면서 생각을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네. 상황에 따라 조리개나 다른 것을 설정할 줄 알아야 하는데 아직 둔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 장미마피아
    • 2010.01.02 11:47
    별 사진 찍는 동아리에 있으면서, 노이즈 노이즈 이야기는 신물 나게 들었었죠...
    기본이 ISO 1600 에 3200으로 찍기도 하고, 증감해서 ISO를 10,000단위까지 올리기도 했으니까요...

    근데, 정작 저는 아무리 봐도 노이즈가 안 보이더라는...쿨럭...
    친구가 여기 노이즈라며 찍어주면 겨우 보일까 말까 한다는...(한 15년전쯤 이야기입니다. ^^)

    중요한 것은 아무리 다른 사람이 노이즈가 많다 어쩌다 해도 본인이 제대로 느끼기 (아는 것 말고 느끼기) 전에는 모르는 겁니다..^^

    그나저나, ISO 400짜리 사진 잘 보니 노이즈 보이는군요...쿠당...

    오늘도 출근해서 일하기 싫어서 뻘 소리 남기고 갑니다...
    • 오우 10,000단위. 대단하군요. 그렇게 높여 찍었는데 노이즈가 없다면 얼마나 고가의 카메라인지 궁굼할 정도이네요. 부럽습니다. ^^
      • neoaeo
      • 2010.01.02 17:43
      내용을 보니 필름 이야기 인거 같습니다.
      월래 ISO는 필름 감도
      (필름에 색을 인식하는 입자가 얼마나 작게 만들어 졌느냐;;)
      를 말하는 거였죠;;
    • 싸움꾼
    • 2010.01.02 12:23
    자녀분들 많이 크셨네요. 예전에는 꼬마들 사진이더니 ㅎㅎ. 쥔장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대박 터트리십시오. 염치 불구하고 요번 1년도 좋은 정보 많이 부탁드립니다. ^^
    • 하하, 감사합니다. 싸움꾼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jwmx를 예전처럼 자주 들러 주세요. 감사합니다. ^^
  7. 선비가 붓탓하면 안된다지만, 저도 DSLR을 쓰면서, 다양한 렌즈군에 대한 표현에 대해서도 빠져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진배워가는 기분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재미있지만, 하면 할 수록 공부할것이 많더라구요...

    길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해 되시구요~~ ^__^b
    • 네, 사진을 찍다 보면 카메라만 이해해서는 안 되는구나 하는 당연한 생각이 현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생각할 것도 따질 것도 정말 많네요. ^^
      bittory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8. 차이가 많이 나네요^^
    저도 좀 배워야겟어용ㅎㅎ

    새해 복 마니 받으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말씀 감사합니다. Zorro님께서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
  9. ISO 올려서 노이즈가 심하면...
    고해상도로 찍고 리사이즈 하면 사라집니다 ㅋㅋ


    그래도 흔들린게 노이즈 많은거 보다는 낫다는게 진리죠 ^^;
    음. 개인적으로는 셔터가 먼저 흥미가 가고 그 다음에 조리개에 마음이 가던데요 ㅎ
    • 노이즈가 정 싫으면 그런 방법으로 피할 수 있군요. 아, 그렇습니까? 노이즈 보다는 흔들리는 것이 더 좋게 보이는 것이 낫군요. ^^
    • 2010.01.03 23:41
    필름 카메라 쓸때 하고 디카 초창기에 그랬지요. 특히 필름은 ISO 높은걸 따로 가지고 다니지 않으니(프로가 아니니까) 그러나 방법은 있었읍니다, step up 이라는 현상 시간을 늘리는 방법으로 후래쉬를 쓰지 않고 셔터 스피드를 확보하는 방법이지요,
    • 아무래도 광학계와 디지털과는 차이가 있죠 ^^;
    • 하하, 아날로그 시절에는 그런 방법도 가능하군요. 현상 시간을 늘려서 노출을 보정하는. 멋진데요. ^^
  10.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카메라요
    • 2010.01.11 17:30
    카메라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밝은 실외는 ISO 100, 실내는 ISO 400 정도 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ISO 400정도면 CCD따라 차이는 있지만 노이즈필터 후보정 하면 말끔해 지더라구요
    노이즈는 리사이즈나 보정을 할 수 있지만 흔들린 사진은 복원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