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Pad, 루머 제품이 더 예뻐

2010. 1. 29. 03:04 모바일/아이패드·아이폰

기다리는 분이 많았던 애플 태블릿이 28일 새벽에 iPad라는 이름으로 나왔죠. 저는 나온 지도 몰랐다가 동료의 말을 듣고서야 알았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검색해 봤는데, 이런~ 세상에. 지금까지 나온 애플 제품 중에 가장 실망스러운 디자인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이게 뭐얏!!" 하고 소리를 질렀는데, 저를 잘 아는 동료는, 저의 이런 행동을 미리 예상이나 했다는 듯이 커다랗게 웃더군요.

<http://www.apple.com :: Apple iPad>

저를 디자인만 따지는 속물이라고 핀잔을 주실지 모르지만, 기능만큼이나 디자인도 즐거움을 주는 Apple 사이기 때문에, 제품 성능을 따지지도 않고 매우 실망했습니다. 손으로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하더라도 LCD 주변의 테두리가 너무 두꺼워서 날렵한 애플은 어디 가고 둔하고 답답한 모습이 되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그동안 루머 샷을 통해 본 제품들이 더 예쁘다고 생각합니다. 몇 가지 볼까요. 무미건조 :: "아이팟 터치 3세대와 한국 아이폰 출시(애플 신제품 발표) - 애플 미디어 이벤트" 글에 소개된 루머샷입니다. 테두리만 줄여도 날렵해 보이지 않나요?

신제갈량의 디지털 이야기 :: "애플 타블렛 루머...이건 언제까지 갈까요?" 에 소개된 제품이 더욱 애플 제품 같습니다.

디자인은 개인마다 좋고 싫어함이 다르겠지만, iPad가 발표한 후에 주식이 떨어졌다는 뉴스는 혹, 저와 같이 실망하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 것을 아닐까요?

물론 제품 사양에서도 실망 스러운 점이 있지만 말이죠. 예를 들어 멀티타스킹을 지원하지 않고 USB 포트가 없다든지 하는 것 말이죠.

P.S.

다른 뉴스를 보니 iPad로 주가가 올랐다는 얘기도 있네요. iPad로 애플 주가가 수직 상승했다네요. 어느 기사가 맞는 것인지.....

앞으로 애플 iPad가 예상되는 여러 상상 중에 얼마만큼 현실로 구현해 줄지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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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타르
    • 2010.01.29 09:25
    주가가 하락한것도, 주가가 상승한것도 맞는 내용입니다.
    처음 잡스형님이 아이패드를 발표할때에 기존 아이폰을 크기만
    늘려놓은 데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에 반영되어서 하락하였지만,
    느닷없이 아이패드의 가격이 최소 499달러라고 발표해버리는 순간,
    주가가 폭주해버린 것이죠. 애초에 사람들의 예상으로는
    1천달러 정도 될것이라 예상했는데 그 반값이라는데에 사람들이
    충격과 공포에 빠져들었다는 반응?
    3월에 전세계동시에 풀린다고 하니 그때에 실기를 만져봐야
    이게 진국인지 아닌지 알겠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총알만
    넉넉하다면 사고싶은 기기이네요.
    • 아! 그렇군요. 주가의 등락에는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정말 생각 외로 가격이 많이 저렴하군요. 말씀 감사합니다. ^^
    • LYK
    • 2010.01.29 09:32
    테두리는 여러가지 기술적 문제와 제품 단가, 손으로 잡고 사용해야되기 때문에 터치판넬 외부의 손잡이가 있어야되는 기능성, 충격보호 등의 안전성 등의 요인으로 LCD사이즈 및 기기 사이즈가 정해진듯 합니다.

    전, 가장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캠(or카메라)가 빠져있다는 점. 요것도 나중에 따로 팔아먹을 것 같습니다만...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제품의 위아래가 따로 없이 세우는 쪽으로 화면이 전환된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 아마도 말씀하신 화면 전환 때문에 테두리를 키운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영상을 보니 정말 화면 전환이 빠르더군요. Apple 제품 답습니다.
    • Favicon of http://jelly800.blogspot.com BlogIcon DRV
    • 2010.01.29 10:04
    윗분 말대로 테두리는 손잡이 구실을 하기 위해서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보자마자 투박한 느낌을 받았는데 길석님도 마찬가지였군요~~
    (원조 전격z작전의 키트를 기대하다가 리메이크판 키트를 봤을 때의 느낌?)
    •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셨군요. 반갑습니다. 테두리를 키운 이유는 이해가 되는데, 키워도 너무 키웠대고 생각합니다. 들고 다니는 기기라면 몇 mm 차이도 큰 차이이고, 디자인에 반하면 조금의 불편은 감수할만도 한데, 이번 디자인은 영~ 끌리지가 않는군요.
    • 2010.01.29 10:30
    비밀댓글입니다
    • 화난맨
    • 2010.01.29 11:01
    여러분 이거 봐보세요
    좀 화가나고 억울해서 뉴스못보신분들께 링크올립니다. 문제되면 자삭할께요...

    https://www.youtube.com/watch?v=tEZqZ8mAZ2k&feature=player_embedded

    아이티 파견간 119구조대원은 샤워도 못하는데 대사관 직원들은 맥주나 퍼마시고, 먹거리도 대사관에 의지할수 밖에 없는대 대사관 장이라는 사람은 스스로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만 오기를 바란다고 그런 시으로 말하내요. 이 사람들은 아이티에서 술마시고 놀러 간거 같습니다. 계급이 높은 공무원들은 아이티 같은데 가서도 놀고. 열시미 현장서 뀌는 소방공무원은 라면이나 먹으면서 쌩고생은 다하는 한국의 현실
    • 정말 화가 나네요. 외국에 나가 힘든 일이 생기면 제일 먼저 기댈 곳이 대사관인데, 오히려 한국 대사관 때문에 서러웠다는 기사를 몇 번 본적이 있습니다. 그런 일이 아직도 ING 이군요. 이궁~
  1. 여백의 미, 그것은 패드를 잘 들고 쓰라는 잡스 형님의 보이지 않는 배려 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어떤식으로 들고 다녀야 하는데 여백이 없으면 왼쪽 엄지손가락이 분명 화면의 일부를 가릴 것이고 터치 센서를 건들어서 오동작을 유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디자인이 왜 저렇게 투박하나. 라고 의아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니, 역시 잡스 신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 http://innisfreeisland.com/397 참고하세염
    • 네, 애플 천재들이 디자인을 생각하지 않을리 없습니다. 또 들고 다니는 제품이다 보니 안전도 고려했을 것이고 여러 가지 일반 소비자가 생각지 못했던 것을 고심했을 것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 레일라
    • 2010.01.29 16:48
    저도 처음에 디자인이 좀... 그랬는데 나중에 아!!! 잡고 쓸려면 테두리가 저정도는 되야!!!

    카메라 부제가 아쉽더군요 그러고 일단 만져 봐야겠지만 또 뭔 기능이 숨겨져있을지 모르겠네요

    터치도 블투랑 라디오 기능이 숨겨져있었쥬 OS팔아먹는 능력도 대단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자이언트 터치네;; 라고 하지만 터치의 작은 액정으로 불편했던 막강한 기능의 어플들이

    쏟이져 나올꺼같아서 기대중입니다 바로 구입할 금전적 여유는 없지만 꼭 모아서 한대 장만하고싶어지네요

    터치 1세대에서 업글 할려고 고민하던중이었거든요^^
    • 카메라 부재를 아쉬워 하는 분이 참 많으시더군요. 아이폰 사용하시는 분 중에 화면이 넓은 것을 원하시는 분들이 탐을 내시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
    • dmasi
    • 2010.01.30 02:23
    =ㅁ=... 걍 아이팟 디자인 재탕(iphone)에 이은 삼탕(ipad) 제품에서 여백의 미와 잡스형님의 배려를 찾아내는 분이 대단해보임. 아이팟 나왔을때도 '왠 삼성 디지털액자 디자인이 저깃나...마지못해 사과하나 박아놨네' 했는데 말이죠. 애플을 볼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쟤들은 '남들이 실컷 구축한 시장에 사과 하나 툭던지는 센스' 를 발휘하는덴 천부적인 듯 합니다. 뭐 아이팟이나 아이폰은 그래도 모바일이어서 호환성 문제가 없었지만 테블릿은 pc영역이니 과연 얼마나 선전할지 관심은 가네요. 비ms 부류들이 성공하기 힘든 pc시장에서 말이죠.
    • iPad의 폐쇄적인 사양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더 크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PC로 분류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너무 많기 때문이죠. 멀티 타스킹이 안 되는 것은 참고 사용할 수 있다고 해도 USB까지 지원하지 않는 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2. 데모 영상 중에 iPad 를 자동차의 운전대처럼 잡고 자동차 게임을 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거 보고는 감탄을 했죠. 단순히 들고 다니는 액자가 아니라, 닌텐도의 Wii 와 같은 활용도 염두에 둔 것 같습니다. 그 여백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따라서 iPad 의 진가가 발휘되겠죠. 사실, 지금까지 유사제품 많았잖아요. 그런데도 계속 실패했던 것은 제품만 내놓고 활용할 방법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죠.
    • 비싼 돈을 주고 구매해 놓고는 정작 어떻게 사용할 줄을 몰라 실망하는 분이 계시죠. 제조사도 소비자가 다양한 곳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활용해 주기를 많이 바랄 것입니다. 그래서 애플 아이폰 광고를 보면 제품에만 클로즈업을 하지 않고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를 "때문에"로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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