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iPad) 사고 싶니?

2010.02.10 14:51 모바일/아이패드·아이폰

처음 애플 아이패드(이하 iPad)를 보았을 때에는 디자인부터 실망하다 보니 단점이 눈에 먼저 들어오고 부각 돼서, 줘도 안 쓴다 할 정도로 화(?)가 났습니다. 매우 실망했다는 것이죠. 둔탁해 보이는 모습은 그렇다고 쳐도, 그 덩치에 멀티타스킹이 안 될뿐더러, 다른 분은 카메라가 없는 것에 실망하지만 저는 USB 포트가 없는 것이 아쉽더군요.

그러데 다시 iPad 얘기를 꺼내는 이유는? 그렇습니다. 예전과 달리 누군가 iPad를 사겠냐고 물어 본다면 "Yes"로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실망하기에 바빴지만 이제 여유를 가지고 침착하게 다시 생각해보니 점차 매력적인 면이 보이네요.

태블릿 PC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사이의 존재

우선 iPad를 노트북이나 넷북과 연결지어 생각한 것부터 잘못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미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으면서 각각의 장단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iPad가 나오기 전부터 태블릿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더 정확히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큽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편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사용하면서 화면이 작은 것이 불편하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노트북을 가지고 다니기에는 매우 불편합니다. 예를 들어 전철에서 노트북을 들고 서 있는 자세로 책을 읽을 수 있습니까?

이미 애플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에서도 태블릿 제품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iPad의 여러 가지 단점 때문에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회사 제품을 구매하면 되지 않느냐 할 수 있지만, 저는 iPad를 고집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한가지 떠오르는 기억 때문입니다. 회사 동료가 iPhone을 구매한 덕분에 만져 볼 수 있었는데, 매우 빠른 반응에 놀랐습니다. 부드럽게 움직이는 UX는 정말 매끄럽더군요.

프로그램도 한 몸처럼 빠르고 사용이 쉬워야

태블릿은 어중간하기 때문에 오히려 쓸모가 없는 제품이 되기 쉽습니다. 노트북과 스마트폰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었다면, 반대로 각 제품의 장점을 갖추지 못한 제품이니까요. iPhone이 성공한 이유 중의 하나가 어렵다고 생각되던 스마트폰을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인식 시켜준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런 iPhone을 크기만 확대했다는 비난이 있지만, iPad 발표 동영상에서 본 시연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태블릿이 범용 컴퓨터가 아니라고 한다면, 범용 컴퓨터의 기능을 어거지로 작은 몸에 쑤셔 넣기 보다는 차라리 태블릿다운 모습을 갖추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태블릿 만의 개성을 갖는 것이죠. 그런 개성이 매력적으로 보이려면 프로그램도 같은 몸인 것처럼 빠르고 부드럽게 실행되어야 합니다.

태블릿이 일반 컴퓨터와 달리 매우 열악한 환경이라는 이유 때문에 프로그램이 느리게 실행되고 버벅거린다면, 그래서 소비자로 하여금 이해하기를 바란다면, 아마도 이런 모습 때문에 지금까지 태블릿이 실패했는지 모릅니다.

멀티태스킹이 안 되는 것이 단점이 아니라 장점?

iPhone의 빠른 반응이나 화면 전환이 부드러운 이유 중의 하나가 멀티태스킹을 뺐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제가 단점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독(毒)이 아니라 장점(長點)이 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iPhone이 빠른 이유는 다양한 하드웨어를 지원하는 Microsoft Mobile Windows보다 iPhone에만 최적화 되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옳은 답변이겠습니다만, 멀티타스킹이 안 되는 것도 일조하지 않았을까요?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면 하얗게 기다리는 시간이 있습니다. 버벅 거리는 모습은 늘상 겪습니다. 그래서인지 iPhone의 부드럽고 빠른 실행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당연히 멀티타스킹이 되는 것이 좋겠지만, 느리게 작동하는 것이 질렸다면 단 하나의 작업이라도 빠르게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면, 차라리 이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범용 컴퓨터가 아니 모바일 기기에서는 말이죠.

또 하나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이러스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멍청하게 일부러 바이러스를 실행한다면 모를까 멀티타스킹이 안 되기 때문에 작업 중에 바이러스가 작동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백신도 필요 없습니다. 있다 해도 백그라운드 실행이 안 되니 백신다운 실행이 안 됩니다.

차기 iPhone OS는 멀티타스킹을 지원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멀티타스킹을 지원하는 것은 좋지만, 그 멀티타스킹 때문에 프로그램이 느려지거나 버벅 거린다면, 저는 오히려 지금의 싱글 타스킹을 선호하겠습니다. 이제는 정말 느려 터지고 버벅 거리는 시스템에는 질렸다고 할까요.

USB 포트가 없다? 대신에 키보드는 제공

USB포트가 없다는 말에 제일 걱정한 것은 바로 키보드입니다. 스마트폰에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말을 며칠 전에 글을 올렸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아닌 태블릿이니 만큼 키보드만은 간과(看過)하기 어렵죠. USB포트가 있다면 제가 애용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수 있는 데 없다네요. 그러나 다행히 iPad에는 액세서리 제품으로 외장 키보드를 제공하는군요.

물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애플 키보드가 예쁘다고 하지만 제가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만 하겠습니까.  저의 이런 점을 생각해 주셔서, 제가 단순히 디자인만 따지는 속물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결론은 제가 사용하는 키보드만은 못하겠지만, 외장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만이라도 얼마나 다행입니까. 키보드에 연결하여 마우스까지 지원된다면 더욱 좋겠지만 말이죠.

3G 사용이 가능. 문제는 요금

카메라나 USB포트는  뺐는데 3G를 넣은 것을 보면 솔직히 놀랐습니다. 어떻게 보면 디자인이나 기능에만 치중할 줄 알았는데, 영업적인 묘(妙)도 살렸다고 할까요? 이것이 영업 전략 중의 하나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화기도 아닌데 3G를 넣은 것은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ipad 발표에서 스티브잡스는 중요 기능을 나열하면서 제일 먼저 언급한 것이 웹브라우징입니다.

웹 브라우징뿐만 아니죠. 요즘에는 트위터와 같은 SNS서비스도 매우 중요합니다. 요즘에는 웹 서핑보다 트위터하는 시간이 더 많아 졌다는 분도 계시더군요. iPad가 모바일 기기인만큼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사용하면 좋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Wi-Fi뿐만 아니라 3G 사용이 가능하다면 좋을 것입니다. 아무래도 iPad는 KT에서 판매가 이루어지겠지요? 그렇다면 다른 이통사 사용자에게는 어떻게 판매될지 궁금합니다만, 이통사를 옮길 필요없이 3G를 제공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KT에서는 더 많은 소비자를 늘리게 되므로 나쁘지만은 않을 텐데, 이쪽 방면에서는 아는 바가 없어서 뭐라고 예상하기 어렵네요.

국내 판매를 기다리며

제가 생각하는 단점을 빠르고 부드러운 프로그램 실행으로 덮어지는 듯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만일 시연 동영상처럼 웹브라우징이나 기타 프로그램이 그렇게 부드럽고 빠르게 실행된다면, 구매하고 싶군요. 거기다가 3G 데이터 요금이 저렴하다면 더욱 끌릴 것입니다.

물론 사파리 브라우저가 국내 웹 환경하고 맞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iPhone의 영향으로 국내 웹 환경도 점차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도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에서는 iPhone으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사족(蛇足)입니다만, iBooks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크기가 서로 달라 둘쑥날쑥하고 처치 곤란한 종이 책 대신에 iPad에 모두 담을 수 있다면, 아이들에게도 사주고 싶습니다. 한두 번 보는 책들이 왜 그렇게 덩치들이 큰지. 안 사줄 수도 없고 말이죠. 가격은 말할 것도 없고요.

글을 맺으면서 iPad 발표 일부를 보여주는 동영상을 올립니다. 테두리만 조금 얇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가시지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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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인 취향에 따라 갈리겠지만,
    확실히 저는 현재 사용중인 TC-1100 Tablet 노트북(?)의 대체품으로 ipad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외로 notebook이 아닌 pda로 나와서 실망이 컸죠.

    그리고 멀티태스킹 문제도 있었구요.
    음.. 그런데 멀티태스킹이 안된다는건 좀 어불성설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foreground로 돌아가는 프로그램은 하나로 제한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각종 서비스 루틴들이 돌지 않는건 아닐테니 말이죠.
    최소한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작성되면 바이러스가 작동할 여지는 남지 않을까 생각이 되더라구요.
    (물론 jailbrake 하지 않으면 아무거나 못 설치할테니 음.. 많이 보안적으로는 강할려나요 ^^;)

    아이폰을 써보지 않아서 ㅠ.ㅠ
    언넝 수중에 아이팟 1세대라도 들어왔음 좋겠습니다.
    • 그렇습니다. iPad에서 멀티타스킹이 되지 않는 다는 얘기는 사용자 애플리케이션이 두 개 이상 실행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고, 음악 재생이나 다른 내부 서비스는 함께 실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탈옥하지 않는 이상 이러 내부 서비스 프로그램은 변경되지 않아 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많은 분이 탈옥하시더군요.
      저도 줏어 들은 이야기라 iPad가 나오면 구매를 해 볼까 생각 중입니다. ^^
  2. 넓은 베젤은 손으로 잡기 위한 공간 확보라고 알고 있습니다.
    베젤이 얇으면 이쁘기는 하겠지만 손으로 안전하게 파지하기는 힘들겠죠..^^
    기존의 컴퓨터가 아닌 가전제품으로 접근해가는 컴퓨터가 되는 모습입니다..
    처음엔 좀 실망이었지만 생각할수록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그런 접근방법 때문이겠지요..^^
    • 디자인하면 Apple인데 얼마나 베젤 넓이를 고심했겠습니까. 말씀과 같이 사용의 편의나 안전이 최고이지요. 컴퓨터가 가전제품화 한다는 말씀에 동의합니다. ^^
    • ipple
    • 2010.02.10 19:35
    터치에 따른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서 테두리는 일부러 넓게 처리한듯합니다.
    • 역시 사용상의 편의를 위해 디자인이 고려되었군요. 소파에 편하게 앉아 시연하는 모습이 떠 오릅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 d.d
    • 2010.02.10 19:49
    usb가 안되고 키보드는 "제공"? 두개가 뭔 상관인가요? 키보드에 usb 포트라도 달렸으면 모를까. 키보드 80불에 사면되고 usb 어댑터 40불에 사면 되죠. 돈지랄에 딸네미 생리대도 못사줄 플빵들이 뭔짓을 못할까요.
    • ㅇㅇ
    • 2010.02.10 23:25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news&wr_id=825223&sca=&sfl=wr_subject&stx=%EB%B2%A0%EC%A0%A4

    많은 비판을 받앗던 넓은 베젤부분이 터치컨트롤 암시한다는 설도 있군요. 자세한건,, 위에 링크 참조해보시길 바랍니다.
    • 그런 또 숨은 생각이 있군요. 흠~ 웹브라우징할 때, 베젤 부분을 이용하여 스크롤하면 편하겠는데요. 벌써 상품화 되었을 테니 1 세대에서는 보기 힘들겠지만, 2세대에서는 혹시 적용될지 모르겠네요.
      iPad 2세대는 과연 어떤 모습인지 벌써 궁굼해 집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
  3. 듣기로는 약정이 없다고 합니다.
    KT... 역시 배를 잘못 탄 것일지도 모르겠...;;
    • 저런~ 아쉽군요. 그렇다면 통신사를 옮겨야 하는군요. 이런~ 이통사 이동 없이 3G 인터넷만 제공해 준다고 하면 더 많은 소비자를 만들 수 있을 텐데, 이것은 저의 개인 소견이고, KT에서도 많이 고심하겠지요. ^^
    • 약정이 없단 이야기는 중간에 마음대로 해지가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3G 망을 가진 회사들끼리 치고박고 싸우게 되겠죠
      가격 논쟁이 될 일은 없겠지만, 서로 눈치가 안 보일 리는 만무하다고 보입니다
  4. 전.. 우리 아이와 가족들과의 연결고리로 아이패드가 유용할 거 같아서 기대 중입니다. 아이폰을 사용중인데, 20개월된 우리 딸래미도 그림카드 나오는 어플 띄워주면 터치도 곧잘 하면서 좋아하더군요. 아이패드의 큰 화면으로 동화책같은것도 같이 보고, 사진도 같이 보고(아직 어려서 노트북이나 데탑은 자꾸 키보드를 누를려고 해서 참 힘들더군요.) 게임도 같이 하고..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의 할머니, 할아버지에겐 아이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바로바로 볼 수 있는 장치로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유튜브나 플리커.피카사에 동영상. 사진 등록하면 멀리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아이패드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을테니깐요. 화상전화도 할 수 있게 카메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이건정말 아쉽더군요..
    • 저도 iPad의 iBooks 기능이 괜찮다면 함께 사용하거나 아이에게 하나 사 주고, 책을 구매하는 대신에 전자책을 구매해 주고 싶습니다. 아이들 책은 나중에 아이가 커지면 수준이 맞지 않아 처치 곤란할 때가 많거든요.
      또 얼마나 비쌉니까. 크기도 출판사 마다 달라서 관리하기도 힘들고, 인쇄 내용도 페이지 수를 늘리려는 심산인지 필요 이상의 공간에 그림만 크게 넣는 경우도 많구요.
      더 많은 책을 읽게 하는 것으로도 전자책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iPad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라피나
    • 2010.02.11 08:37
    궁금한건데 멀티테스킹이라는게 그렇게 힘든가요? 486에서 썼던 OS/2에서도 멀티테스킹은 완벽하게 됬었는데 말이죠.. 지금 스마트폰들이 486보다 성능이 떨어지진않을테고 스마트폰운영체제가 엄청나게 무겁다고 보기도 쫌 그런것같고.. 뭔가 전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아이폰이야 유닉스 쪽이니 멀티해도 잘돌아갈거같은 느낌이네요.. 유닉스는 아니지만 리눅스 슬랙웨어를 깔면서 인스톨중에도 멀티테스킹이 되는걸보고 어찌나 놀랐었던지..
    • 글쎄요. 이미 Mac OS를 가지고 있는 애플에서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멀티타스킹을 배제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iPhone의 경우 탈옥하면 멀티타스킹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하지요.
      그럼에도 멀티타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하게하여 실행 속도나 체감 속도를 떨어 뜨리지 않고 다른 프로그램의 여향으로 오동작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닌가 추축해 봅니다.
    • dmasi
    • 2010.02.11 09:04
    음... 생각을 조금 달리해서 인식하면 아이패드가 어떤 물건인지 정확하게 인지됩니다.
    아이폰에서 cdma 모듈을 모뎀으로 사용하고 액정만 키우면 아이패드인거죠. 괜히 재탕에 삼탕 제품이란 소릴 듣는게 아닌. 디자인 뿐만 아니라 특성마저 그대로라 -_-... 다만 기존에 프로세서로서는 더 높아진 해상도에서 처리능력이 떨어지니 좀더 올렸을 뿐인거죠. 저런 제품이 기존에도 없던것도 아니고...(정통부 추진 유비쿼터스 사업이 언급될땐 정말흔했죠) usb가 없는건 분명한 단점입니다. 뭐 아이팟터치의 삼탕 클론이니 지원 안되는거야 당연하지만요. 외국에선 아이패드를 일종에 컨텐츠 판매를 위한 단말기로 보고있으니 더하죠.(사실 애플의 이런점은 우리나라 통신3사의 컨텐츠 수익 체계와 비슷) 그러면서도 굳이 '테블릿' 이라 지칭하며 아이패드를 보이고 있으니 난감함. 이미 테블릿pc라는 영역이 분명이 존재하는데 말이죠.
    • 저도 새로운 PC라기 보다는 "콘텐트 판매를 위한 단말기"라는 의미에 동감합니다. 어찌 보면 iPad는 말씀과 같이 애매모호한 제품으로, 그 자체가 의미를 가지기 보다는 전자책과 전자신문과 같은 새로운 컨텐트 부분을 위한 특화된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어떤 분의 글을 보면 iPad의 성공은 어쩌면 다른 종이 관련 산업, 즉, 책이나 잡지, 신문 쪽에 영향을 많이 미칠 것이라는 말씀하셨는데, 매우 동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5. 테두리는 어찌보면 양손으로 잡고 보아야하는경우에 더 유용할것 같습니다. 아이폰은 한손에 들어오니 베젤이 필요없지만 아이패드는 크기가 있어서 그렇게 손에 올려놓고 보기는 어려울테니까요.+_+

    아이패드 와파 가능+아이폰이면 3G버전이 없어도 되지 않을까요??+_+
  6.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

    음.. 역시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가장 문제점은
    3G를 통한 요금일텐데요..

    현재도 스마트폰에서 3G를 이용하면서
    자신이 알게 모르게 새어나가는 요금들이 있어서
    불편을 겪는 분들이 계신대 이녀석이 과연 얼마나
    큰 메리트를 보여줄지는 솔직히 의문이 가네요...

    가격 경쟁력에서 떨어져나간다면..
    매니아 분들이 아니고서야 사용하기가 쉽지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ㅎ
    • 저고 3G요금이 어떻게 잡힐지가 제일 궁금합니다. 네, 만일 iPad용 따로 책정된 요금이 비싸다면 사용하기 힘들죠. 작은 화면도 아니고 1024폭이라면 모바일 페이지보다는 일반 웹 페이지를 많이 보게 될 테니 말이죠.
    • 2010.02.11 18:35
    비밀댓글입니다
    • 싸움꾼
    • 2010.02.12 08:06
    아, 부러운 먼 나라 얘기같네요. ㅎㅎㅎ
  7. 여러분 아이폰 유저 뒤통수 친 케이티에 대응해야 합니다. http://espn.tistory.com/1458
    • 그린디지털
    • 2010.03.21 11:09
    사고 싶어요. 빨리...지금의 아이폰은 글씨가 너무 작아서 보기 힘들어요...
    • ww
    • 2010.04.14 10:55
    다른건 몰라도. 바이러스가 멀티태스킹이 되지 않아서 있을수 없다는 거에는 동의할수 없는데요?

    그렇다면 예전의 싱글 OS 인 MS-DOS 에서의 바이러스는 어떻게 설명하실 겁니까?
    • 하하, MS-DOS에서의 바이러스는 멀티타스킹이 되고 안 되고의 차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MS-DOS의 결함 때문이었습니다. 즉, DOS의 기능을 호출하면서 실행되는 코드를 바이러스에 의해 변형이 되는 것이죠. 이런 변형이 가능하도록 DOS에서는 안전 장치가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요 파일의 이름을 변경하거나 삭제까지 할 수 있습니다. 즉, 변경이 쉽다는 것이지요. ^^;
      그에 비해 아이폰은 중요 시스템 파일에 대해 막아 놓았다고 하더군요. 물론 탈옥이라는 방법이 있습니다만, 이것은 정상적인 사용이 아닙니다. 그래서 탈옥을 꺼리는 분도 많습니다만, 탈옥을 하게 되면 아이폰도 시스템적으로 많이 불안해 진다고 하지요? ^^
      그러나 본문에 멀티타스킹을 언급하면서 바이러스를 말씀드린 것은 요즘 바이러스처럼 기생 애플리케이션으로는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결국 백신을 만들어도 말씀과 같이 예전 DOS 시절처럼 디스크로 부팅해서 전체 디스크를 검색하는 방법 외에는 역시 다른 프로그램과 같이 실행할 수 없다는 말씀도 함께 드리게 되었습니다. ^^
    • ww
    • 2010.04.14 11:03
    그리고 애플의 입장에서는 아이패드를 어떻게 포지셔닝해야할지
    고민한듯 싶습니다.

    범용 기능을 다 넣었다가는 기존 맥 컴퓨터의 판매가 확 줄어버릴테니,
    이것과 차별화시켜야 하는데,
    그 대용으로서 iphone os를 넣고,
    정보를 consumer하는 기능으로서 아이패드를 포지셔닝 한 듯 보이네요.

    분명히 아이폰의 사이즈와 처리속도에 불만인 사람들이 있을테고
    그걸 이번에 아이패드를 통해서 흡수할려는 듯이 보입니다.
    • 네, 말씀과 같이 그런 소비자 성향에 만족 시키려 하고, 또 한가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스티브 잡스는 아이패드와 같은 단말기 판매에 만족한다기 보다는 아이패드를 통한 컨텐츠 사업을 확장하려는 의도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E-Book이고 다른 하나는 신문입니다. 만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의 애플 앱스토어처럼 아이패드를 통해 애플 북 스토어, 애플 신문 스토어까지 확장한다면, 이보다 큰 그림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