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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T-타임에 다녀오다

· 댓글개 · 바다야크

2006년 7월 12일에 티스토리로 들어와서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루나 이틀에 한 번 꼴로 포스팅을 해온 저로서는 하루에도 티스토리와 같이하는 시간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마만큼 티스토리에 애착이 가고, 그래서 서운하거나 섭섭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티스토리가 발전해서 좋아질 때마다 저의 일인 양 좋아했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제가 편해지고 윤택해 지니까요.

오늘(2010-03-27) 티스토리에서 T-타임을 갖는다고 해서 한남동으로 갔습니다. T-타임을 방문하기 전에는 행사 시간이 짧지만 기대하는 바가 적지 않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티스토리에 대한 건의 사항을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직접 올릴 수 있다는 것과 다른 블로거와 만날 수 있는 즐거운 자리를 기대했습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한남 사옥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들어 섰을 때에는 건물이 온통 유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착각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 설 때에는 미리 밖에서 건물 전체를 사진으로 담아 둘 껄하고 아쉬워할 정도였습니다. 대신에 다음 맵의 로드맵에서 캡쳐한 사진을 올립니다.

현관을 들어서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T-타임 안내입니다. 안내 뒤에 있는 것이 유리 벽으로된 엘리베이터인데, 바닥이고 벽이고 모두 유리로 반짝반짝합니다.

T-타임이 열리고 있는 5층으로 올라 갔습니다. 호~ 건물만큼이나 깔끔하고 그러면서 매우 자연스러운 실내 장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 구글(Google)을 방문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기성세대의 꽉 막힌 사무적인 모습 대신에 젊고 발랄하고 자유스러움이 베어 나오는듯했습니다.

한쪽에는 미니 밴을 놓아 두었는데, 안에 작은 탁자와 의자가 있는 것을 보면 몇몇 사이가 좋은 직원들이 담소를 나누기에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건물 중앙에 마치 옥상이나 바깥처럼 느껴지는 휴식 공간이 있군요.

그리고 유리 건물이라서 바깥 풍경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한 바퀴 둘러 보면서 많이 부러웠습니다.

100 명이 넘는 손님들을 위해 먹을거리도 많이 준비해 주셔서 눈뿐만 아니라 뱃속까지 호강했습니다.

티스토리 케이크가 예쁘죠. 맛도 좋았습니다. ^^

드디어 T-타임은 시작되고

이런 자리는 처음이라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하면서 발표자의 발표 내용을 보았습니다.

발표를 보고 들으면서 속으로는 발표들을 참 잘한다며 감탄했습니다. 첫 화면 꾸미기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의 2010년의 큰 계획을 보았는데 모두 반가운 말씀이었습니다. 발표 끝에 나온 멘트가 인상적이네요.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주제별로 토론방으로 나누어 진행

티스토리에서 준비한 발표가 끝나고 주제에 따라 토론방을 나누고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 블로거를 나누어 참석하게 했습니다.

저는 티스토리 건의 사항에 참석했는데, 의외로 참석 인원은 적었지만,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다른 분의 수많은 건의 사항을 일목요연하고 꼼꼼하게 정리해 오신 만두의 전설님의 PT로 짧은 시간이지만 티스토리 관계자분께 많은 얘기를 건의할 수 있었습니다. 충남 당진에서 올라 오신 티스리님은 절대 못 잊을 것 같아요. ^^

아쉬운 점 하나 : 행사 시간이 너무 짧다.

오후 4시에 시작해서 8시 넘어 행사가 끝났는데, 시간이 너무 짧지 않았나 싶습니다. 차라리 오후 1시나 2시에 시작했다면, 더욱 여유있게 진행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디스토리 관계자 분의 발표, 저녁 식사, 토론방, 경품 추첨을 4 시간 안에 모두 한다는 것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아쉬운 점 둘 : 토론방 선택을 두 번 이상으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보니 주제별로 토론방을 나누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100명 이상의 사람을 모아 놓고 의견을 내 놓으라고 하면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으로 나뉘는 경향이 크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서는 인원 수를 나누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티스토리 건의 사항 뿐만 아니라 모바일 쪽에도 관심이 많고 다른 블로거와 안면도 익히고 싶은데, 토론 방으로 모두 나누다 보니 다른 분과 조우할 시간과 기회가 적었습니다.

주제별로 토론방을 나누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주제를 한 번만 선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토론 진행을 20분이나 30분 정도로 하고 두 번 정도는 다른 토론방으로 이동하게 해서, 티스토리 관계자 분은 새로운 의견을 듣는 기회를 삼고, 블로거는 다른 블로거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갖게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발전하는 티스토리를 기대하며

블로그는 자신의 생각을 옮기는 곳이라서 그런지 참석하신 분들의 열기가 아직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모쪼록 티스토리에서 발표한 2010 년의 부푼 계획이 꼭 실현되기를 기원하며 기대합니다. 티스토리 파이팅!!

아! 경품!!

티스토리에서 애써 준비해 주신 경품을 깜빡할 뻔 했습니다. 지금껏 여러 장소에서 경품을 받았지만 종이백이 터질 것처럼 바리바리 싸준 경품은 처음입니다. 내용물을 꺼내 보니 많이도 나옵니다. 그렇지 않아도 휴대폰 거치대가 필요했는데, 어떻게 아시고 준비해 주셨는지 감사 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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