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반식(半食) 다이어트

2006.11.21 13:30 이런저런/수다 떨기
현우아빠 블로그에 "누구나 10kg 뺄 수 있는 반식(半食) 다이어트"라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서울 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 유태우 박사님이 지은 책 '누구나 10kg 뺄 수 있다'의 내용 중에 반식 다이어트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이어트 식품은 먹어 보지는 않았지만 운동과 식이요법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현우아빠님의 포스팅에서 참 좋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우선 (1) 운동만으로는 살을 뺄 수 없다. (2) 위장을 줄여야 하고 (3) 체중감량의 변화는 3개월 후부터 시작된다는 것이죠.

먼저 오해를 살까 걱정되어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현우아빠님의 블로그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님을 말씀 드립니다. 또한 저는 유태우 박사님의 책을 아직 읽지 않았으며,  블로그 특성에 따라 제 경험담에 비추어 제 생각을 자유롭게 올린 것임을 알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먹는 것으로만 다이어트

한가지 우려되는 것은 다이어트를 먹는 것으로만 의지하지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실제 경험해 보았습니다만 식사량을 조절하지 않고 운동만으로는 살을 빼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헬스 전문가에게 물어 보아도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매일 운동하고, 운동량도 많은 데 살이 안 빠지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 분들 대부분이 안 드신다, 안 드신다 하면서도 많이 드시더군요.....^^

그러나 식사량을 조절하는 만큼 운동을 함께 하셔야 남들이 부러워하는 건강하고 예쁜 체형을 가지 실 수 있습니다. 목표는 몸무게 보다는 예쁜 체형이 아닐까요?


왜 여자 옷은 죄다 작습니까!!

예전에 집사람과 마트에 가서 옷을 고르는데, 이거 원....마음에 드는 것은 사이즈가 없네요....여자 옷은 사이즈가 왜 이렇게 작습니까? 함께 고르다 보면 참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하튼 옷을 고를 때에는 다른 손님들을 봅니다. 뭘 고르는지 보고 있으면 도움이 될 때가 많거든요. 그러다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어느 여성분이 옷을 골라 입고 나오셨는데 매우 만족해 하는 모습이었어요. 그리고 친구에게,

  "나, 이게 맞는다야~"
  "어머! 너 진짜 많이 빠졌다!" 

살 빼느라 고생을 많이 하셨나 봐요. 그런데, 허리는 맞는지 모르겠는데, 엉덩이가 허벅지 쪽에 있네요..... ^^;

안타깝습니다. 그분은 평소보다 작은 사이즈를 입을 수 있다는 것에서 행복을 가지실지는 모르지만 체형은 균형에서 아름다움이 나옵니다. 왜 노래에도 "뚱뚱해도 다리가 예뻐서 짧은 치마가 어울리는...." 그런 가사도 있지 않습니까. 저도 마르기만 한 여성 보다는 조금 뚱뚱해도 전체적으로 늘씬해 보이는 여성 분께 눈이 갑니다....^^

다이어트를 계획 중이시라면 먹는 양이나 먹는 것으로만 집중하지 마시고 함께 운동을 함께 계획하시기를 권합니다.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 곰쥐™
    • 2006.11.21 17:32
    저도 요새 몸매관리 들어갔는데 완전 동감입니다^^ 특히 어울림에 대한 부분 정말 필이 저랑 같으시네요^^
    이런 저런 다이어트 음식 먹거나 굼식하면서 5분 거리 안 걸을렬고 하는 "애들" 보면서 참 안타까웠는데 ...
    길석님 글에 하나 추가 하고 싶은 것은... 규칙적인 생활도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누적된 "나쁜" 살은 식사 제시간에 하고 제시간에 잠자고 일어나면 기본은 먹고 들어갑니다^^
    • 아! 옳으십니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도 규칙적인 생활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 감사 :)
    • RayG
    • 2006.11.21 22:34
    저도 중요한 건 체형이라고 생각해요. 몸 건강, 마음 튼튼.
    • 네.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도, 유지하기 위해서도 운동만큼 좋은 것이 없죠.... :)
  1. 제가 실제로 연초에 9kg을 뺐습니다.. (꼭 무슨 다이어트약 선전문구 같네요... ㅋ)
    방법은 매일(10시, 11시 퇴근하더라도) 런닝머신으로 1시간씩 속보를 했구요... 식사는 반식을 했습니다.
    하루 3끼는 꼬박꼬박 찾아먹었고요...
    반공기쯤 먹고는 생선가시를 발라낸 밥뚜껑을 남은 밥그릇에 그냥 엎어버리든지 해서 식욕을 잘라냈습니다...
    4개월쯤 되니까 9kg이 빠지더라고요...
    중간쯤 허리가 좀 안 좋아 운동을 쉬었더니...
    몸이라는게 되돌아가려는 힘이 강해서 후딱 4kg 정도 올라가더라고요...
    그후에는 같은 방식을 하려고 해도 몸이 기억해서 '아 얘가 또 그 방법을 쓰는구나...' 싶었는지 같은 효과는 안 납니다만...
    그래도 지금은 한 6~7kg 빠진 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유지가 1년 정도 계속되면 몸은 또 이 상태를 기억하겠죠... (정말 그러길 바랍니다.. ^^)

    블록 잘보고 갑니다.... 이쁜 블록 만드세요~~~
    • 좋은날
    • 2008.04.25 09:31
    그렇군요... 그래서 현역들은 살이 안찌나?
  2. 허리부터 펴세요.그대의 굽어진 척추가 살 찌는 것을 잊게 만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