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폰 웹브라우저 훌륭하다!!

2010.05.28 11:08 모바일/모바일 앱

그제 2010 IT World Show를 다녀 왔습니다만, 3층에도 전시회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1층만 돌다가 왔습니다. 아~ 이렇게 한심할 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3층에서는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이 대거 전시되었다는 말에 참치 못하고 어제 기어코 다시 찾아 갔습니다. 덕분에 야근해야 했지만, 과연 안드로이드폰의 웹 브라우저는 얼마나 잘 만들어졌는지가 매우 궁금해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습니다.

궁금했다기 보다는 기대했다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제가 사용했던 스파트폰이나 일반폰의 웹브라우저는 아쉬운 점이 매우 많았습니다. 글을 제대로 읽을 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요. 그래서 아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매우 부러웠습니다. 화면 크기가 그렇게 차이 나지 않는데도, 아이폰에서는 웹 브라우저의 기사를 편하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안드로이드폰의 웹 브라우저는 어떠한지 궁금해서 글까지 올렸었습니다.

혼나기도한 글이 였습니다만, 진심으로 안드로이드폰의 웹 브라우저 성능이 궁금했습니다.

안드로이드 2.1 웹브라우저 베리 훌륭!!

호~! 기대 이상이네요. 전시장에서 제가 만져 본 스마트폰은 차례로 소니에릭슨 Xperia X10 • HTC 디자이어 • 삼성 갤럭시 A • LG 옵티머스 Z • LG 옵티머스 Q • Sky Sirius 입니다. 전시회 덕분에 스마트폰 좀 만졌습니다. 제품별로 열심히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그중에 가장 깨끗이 나온 HTC 디자이어를 올립니다.

제가 확인하고 싶은 것은 작은 화면에도 얼마나 쉽게 글을 읽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뒷 분에게 죄송할 정도로 오래 만져 보았습니다. 그리고 안드로이드 브라우저의 가독성(可讀性)에 매우 놀랐습니다. 자, 아래의 사진을 봐 주세요. 사진을 줄이다 보니까 글씨가 더 작아 졌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2 행으로 출력되었다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즉, 첫 행이 "T3000하니까 터미네" 까지 출력했고, 두 번째  행은 .... 잘 안 보이죠. ^^ 그 문장을 더블 클릭하여 확대 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이 문단 차체가 바뀝니다. 2행에서 3행으로 바뀌었죠? 글 읽기를 편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우축 화면 끝에서 줄 바꿈을 한 것입니다. 이제 첫 행은 "T3000이"까지만 출력됩니다.

""  와! 훌륭하지 않습니까?!!  ""

사진도 더블 탭하면 화면에 꽉 채워서 출력해 줍니다.

이제 글을 읽기 위해서 좌우로 스크롤하다 지칠 일이 없겠군요. 글씨가 너무 작아 인상을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아우~ 이것만 돼도 저는 행복합니다. 거기다가 위아래 스크롤이 매우 부드러웠습니다. 물론 테스트를 jwmx 블로그와 몇몇 유명 사이트만 했기 때문에 정확하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만,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고 제 생각대로 움직여 주어 쾌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드로이드 1.6과 2.1과는 차이가 존재

당연한 말씀이겠습니다만, 안드로이드 1.6과 2.1에는 차이가 있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멀티 터치 지원입니다. 1.6에서는 안 됩니다. 2.1부터 지원하는군요. 처음 안드로이드 1.6 제품을 사용했을 때는 제품 문제인 줄 알았습니다. 안드로이드 2.1의 멀티 터치는 매우 훌륭했습니다.

또 한가지는 동영상인데, 이것이 안드로이드 버전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안드로이드 2.1을 채용한 HTC 디자이어와 삼성 갤럭시 A에서느 유튜브 동영상을 화면 전체를 거의 채워서 재생해 줍니다만, 안드로이 1.6을 채용한 제품에서는 동영상 화면이 작고 해상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른 1.6 제품도 그런가 돌아가서 확인해 보려 했지만, 워낙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기도 힘들지만 시간이 없어 결국 알아보지를 못했습니다.

안드로이드 폰을 구매해도 걱정 없어

저 같은 경우 게임은 별로 하지 않습니다. 다른 분이 보면 참 재미없게 사용한다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스마트폰을 웹 브라우저•구글 계정 연동•트위터•구글 지도•카메라•음악 재생 등에 활용하고 싶습니다.

연락처•메일•스케쥴•메모 등등 업무관련은 구글 계정을 이용하면 되는데, 이미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해서 구글 계정과 훌륭히 연동하는 모습을 다른 분의 글로 이미 보았습니다. 또 트위터나 구글 지도•카메라•음악 재생도 크게 문제되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정작 제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웹 브라우저입니다. 오죽하면 갔던 곳을 부랴부랴 다시 가서 확인을 했겠습니까. 그리고 이번 전시회로 시원하게 확인했습니다. 이 정도의 성능을 제공한다면 안드로이드 폰을 구매해도 큰 걱정은 없겠다고 생각됩니다. 곧 안드로이드 2.2까지 채용한 제품이 나오겠습니다만, 저는 2.1만 하더라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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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부럽습니다.. ㅠㅡㅠ 전 서울 출장온김에 구경가보고 싶지만 시간이 안되서 못가네요 ㅠㅡ
    • 네, 회사에서 가깝다는 핑게로 두 번이나 다녀 왔습니다.
      이런 행사를 서울에서만 하지 말고 지방에서도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2. 악 지르고 싶어지고 있어요! ㅠ.ㅠ
    하지만 약정 1.6년 ㅠ.ㅠ
  3. 음 전 회사바로 옆인데도 못갔네요.. 하는지도 모르고...
    사실 알아도 가면 안됩니다 저 엄청난 뿜뿌질을 어떻게 감당하겠습니다.

    전 오즈 옴니아로 당분가 가야 합니다. ㅠㅠ

    길석님의 브라우저 포스팅을 보니 엄청난 뿜뿌가 몰려옵니다.

    디자이어 저도 눈여겨 보던넘이었는데... 책임지세요...ㅠㅠ
  4. 최근엔 플래시도 지원하고 자바스크립트 엔진도 교체해서 안드로이드폰의 브라우저가 더 훌륭해지는 것 같습니다. 애플도 이번 6월에 멋진 결과를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경쟁은 더 좋은 제품으로 가는 지름길!! 꺄홍-
  5. 저도 오늘 독하게 줄서서 출시된 모든 폰을 만져보고 왔습니다.
    안드로이드 폰들 아주 좋더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거는 LG 옵티머스 Z 였지요.
    의외로 빠른 속도에 깜짝 놀랐습니다.
    • LG 옵티머스Q가 LGT 전용이라면 옵티머서Z는 SKT, KTF용이라고 하네요.
      키보드가 없어 아쉬움이 있지만 매우 훌륭한 제품입니다. ^^
  6. 역시 오셨었군요 !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가게되었는데 입장하며 길석님 생각이 났었습니다 ㅎㅎ
    3층을 못가셨다니 제가 다 아쉽네요... 제 관점에선 3층에서 더 볼거리가 많았었는데 말이죠
    저도 이번에 가서 안드로이드폰을 살펴보았는데 아이폰 사는걸 참을껄..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