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느낌의 소니에릭슨 Xperia X10

2010. 6. 4. 01:14 모바일/안드로이드

유명 블로거는 못 됩니다만, 저에게 소니에릭슨의 Xperia X10(이하 Xperia) 블로거 간담회에 참석할 수 있는 행운을 얻게 돼서, 그동안 사진으로 보거나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을 잠시 만져 보았던 Xperia를 안락한 제 자리에서 여유를 가지고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미 유명한 제품이라 온라인 여러 곳에서 생김새와 자세한 사양을 보셨겠습니다만,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고 싶어서 저의 소감과 함께 담아 보았습니다. 별로 흥미롭지 못한 글이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만, 양해해 주시고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멋진 디자인, 깔끔한 외모, 편안한 그립감

2010 World IT Show에서 다양한 스마트폰을 만져 보면서 디자인만큼은 Xperia가 대상이라는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다시 봐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디자인, 재질, 그립감에서 깔끔한 마감 처리까지 매우 훌륭합니다.

정면의 Xperia입니다. 널찍한 4인치 LCD가 시원스레 보입니다. 그 밑으로 3개의 버튼이 보이는데, 특히 맨 오른쪽에 있는 버튼은 취소나 이전 페이지로 이동하는 전용 버튼으로 사용할 수록 편하더군요.

뒷면입니다. 소니에릭슨의 독특한 로고가 보이고 카메라를 위한 렌즈와 라이트가 배열 되어 있습니다.

윗면에는 전원 버튼과 충전 또는 컴퓨터 연결을 위한 커넥터가 보이고 제일 반가운 3.5mm 헤드셋 커넥터도 보입니다.

오른쪽 옆면입니다. 볼륨 조절과 카메라를 위한 버튼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반대쪽은 버튼이나 커넥터 없이 깔끔한 모습입니다.

뒷면이 둥그렇게 디자인돼서 인지 그립감은 편했습니다. 대신에 크기가 큰 감이 없지 않아서, 손이 작은 여성이 사용하기에는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속은 어떨까?

이왕 본 것 속까지 봐야 겠지요. 제품의 밑면을 보면 목걸이를 걸 수 있는 홀더가 있습니다. 바로 그 옆에 또 다른 작은 홈이 있는데, 이 홈을 이용하여 스마트폰의 뒷면을 벗겨 내듯이 분리할 수 있습니다.

뒷 커버는 제품 크기와 거의 같습니다. Xperia 뒷면을 거의 덮는다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내부도 겉모습 만큼이나 깔끔했습니다. 밧데리 위쪽에 Micro SD 카드가 보입니다.

하드웨어 사양

괴물폰이라는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Xperia. 과연 사양이 어떤지 보겠습니다. 더 다양한 사양이 있지만 눈에 띄는 몇 가지만 소개합니다.

프로세서 퀄컴 QSD8250 스냅드래곤 1GHz
디스플레이 TFT LCD 4.0인치 WVGA(854x480)
터치 방식 정전식 터치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6
카메라 810만 화소, AF기능, LED 플래시
크기 119mm x 63mm x 13mm
무게 135g

소니 냄새가 나는 제품

스마트폰이지만 사용하다 보면 소니 냄새가 나는듯 합니다. 물론 소니가 만들었으니 당연하겠습니다만, 비단 디자인 때문만은 아닙니다. 블로거 간담회에서 Xperia에 대한 설명을 들었을 때도 이와 같은 생각이 들었는데 음악을 듣거나 사진을 찍다 보면 사용하는 방법이나 기능들이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다양한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멀티 미디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음악 재생을 예로 들고 싶었습니다만 들려 드릴 수 없어서 대신에 지금껏 Xperia를 찍고 있는 제 카메라를 찍어 보았습니다. Xperia는 810만 화소를 제공하고 AF 기능도 있어서 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자동으로 찍히다 보니 ISO가 500이나 되네요. 아쉽게도 ISO를 낮추는 방법을 찾지 못해 이대로 올립니다만, 화질이 괜찮지요? 실은 블로거 간담회에서 들은 얘기가 있어서 가족을 모아 놓고 찍고 싶었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만, 얼굴 인식을 한 명이 아닌 여러 명을 인식할 수 있고 터치 화면을 이용하여 특정 인물에 포커스를 주어 사진으로 담을 수 있습니다. 즉, 소니의 MP3 플레이어 기술 뿐만 아니라 소니 카메라의 기술도 함께 적용하여 Xperia를 만든 것이죠. 아마도 이런 모습에서 Xperia가 스마트폰이 아닌 소니 냄새가 나는 멀티미디어 제품으로 생각이 드나 봅니다.

앞으로 올릴 Xperia 포스팅에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글은 Xperia의 외양 및 하드웨어 사양에 대한 말씀을 올렸습니다만, 저로서는 안드로이드를 가깝게, 그것도 며칠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적지 않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용해 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알차게 사용해서 Xperia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폰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소니에릭슨 Xperia X10
이글은 "소니 에릭슨 엑스페리아 X10 블로거 세미나"에 참가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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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엑스페리아도 안드로이드로 가는군요 ㅠ

    정말 윈모는 망한듯싶습다 ㅎㄷㄷ;;

    조금만더 일찍 출시되었다면 정말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을텐데

    요즘 안드로이드폰이 쏟아지는가운데 다소 인지도에서 생소한 소니가 얼마나 해줄지 궁금하군요 ㄷㄷ

    신제품 먼저 사용해보시니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 지금까지 윈모만 사용하다 보니 안드로이드 환경이 쉽지 않네요.
      지금 열심히 학습하고 있습니다. ^^
      • 선배
      • 2010.06.07 16:51
      러블//

      소니에릭슨은 노키아의 심비안제품라인도 있더군요...
      꼭 안드로이드만 가는것이 아니라 저 '엑스페리아'라인에 여러 O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저도 x10 에 관심이 많은 실물을 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제품이 출시 되면 한번 구경해 봐야 겠습니다.
    • 이런
    • 2010.06.04 08:26
    jw 브라우져 너무 감사히 쓰고있습니다..

    다름이아니라 jw브라우져를 키면 왜 항상 이 블로그가 뜨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그렇게 프로그래밍을 하신건지..

    홈설정을 달리해도 이페이지가 뜨네요.;;

    어떻게 바꾸죠?
  3. 헛. X10 의 OS 가 안드로이드 2.1 일껍니다...
    다만 X10 mini 가 안드로이드 1.6 인데요...
    제가 알고 있기론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폰이죠... 6월 혹은 7월에 나올듯 한데요... 알수가 있어야죠..
    언제쯤 나온다고 하나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저도 꼭 만져보고 싶었는데... 흑흑..

    쩝.. 출시는 1.6으로 하고 향후 2.1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얘기군요... 쩝.. mini 도 업그레이드가 되는지 궁금하네요...
  4. 소니애들이 얼굴인식에 재미가 들렸나보네요 ^^;
    소니디카 번들 이미지 관리 프로그램에도 그런 기능이 있거든요
  5. 액정도 시원시원하고 이쁘게생겼네요 ㅎ 다만 사무적인 분위기가 약간 느껴진다는..
    전면 세개의 버튼은 제 개인적으론 약간 아쉽네요..
    저런식의 버튼은 쓰다보면 흔들거리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X10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 4인치 LCD가 시원해 보이죠. 말씀하신 하단의 버튼 3개는 새끼 손가락으로 받쳐 사용하면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만 손을 고쳐 잡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
  6. 아, 제가 말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네요T_T
    핸드폰전체의 그립(?)이 흔들리는것이 아니고 버튼자체의 유격이랄까요?
    저렇게 길게 뻗고 조금 튀어나온 버튼들은 대체로 상하로 흔들리더라구요..
    제 아이폰의 Lock버튼도 마찬가지이고 이부분이 맘에들지않아서 눈에띄었습니다 :)
    • 아코~ 이런, 죄송합니다. 제가 피곤해서 그만 잘못 이해했네요.
      물론 손가락 바닥으로 일부로 위아래로 스다듬듯히 비비면 흔드리지만,
      평소 사용할 때에는 위아래로 흔들린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저도 말씀 주셔서 손가락 바닥으로 비벼 보고서야 알았습니다. ^^